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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60801972
· 쪽수 : 41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부
1900년대 스켓취 망국의 전야, 근대의 길목
1905년
경부선 개통, 누구를 위한 근대화인가 |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다 | 고려대학교 설립자는 누구인가 | 짚신 신고 돼지 오줌보를 차다 | 관부연락선이 개통되다 | 조선을 방문한 미국 대통령의 딸 | 식물국가가 된 조선
1906년
무명 적삼에 곡괭이 자루 들고 | 일제의 독도 침탈, 그 사건의 진상 | 자전거대회가 열리다 | 마을 주막 앞에서 의병을 일으킨 신돌석 | 수원에 권업모범장이 생기다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이 일어나다 | 고종, 헤이그 특사를 파견하다 | 국문연구소가 설치되다 | 고종이 퇴위하고 호위대가 봉기하다 | 국내 최초 사진관 ‘천연당’, 문전성시를 이루다 | 금융조합이 설립되다 | 인천에 천일염전이 생기다 | 한성 시내 학교들의 연합 대운동회 | 이승훈, 오산학교를 세우다
1908년
실패로 끝난 연합 의병의 서울 진공 작전 | 150명의 의병, 난지도에서 결사 항전하다 | “한국사는 민족의 족보다” | “당신이 먹는 물, 안전합니까?” | 육로교통의 혁명, 신작로가 뚫리다
1909년
마지막 황제 순종의 지방 순시 | 민적법, 호주제의 시작인가 | 의병의 씨를 말린 남한 대토벌 작전 | “코레아 우라!” | 한성에 창경원이 문을 열다 | 일진회의 합방 성명서 발표 | 이재명, 이완용을 공격하다 | 땔감 사업을 시작한 프랑스 상인 플레쟝
1910년
경성고등연예관이 문을 열다 | 조선 왕조가 막을 내리다 | 〈조선귀족령〉이 공포되다 | 조선의 만병통치약 ‘부채표 활명수’의 탄생 | 이회영 일가, 압록강을 건너다
2부
1910년대 스켓취 억압 속의 고요, 밀려오는 근대 문물
1911년
시계를 팝니다, 시간을 팝니다 | 조선총독부, 사찰을 장악하다 | 유림도 장악하라! | 〈조선교육령〉은 충량한 신민 양성이 목표 | 서북 지방 기독교 세력을 진압하라
1912년
근대적 토지소유권 확립, 그러나… | 조선 왕조여 부활하라! | ‘우물 안 개구리’ YMCA야구단
1913년
조선국권회복단이 조직되다 | ‘뚱뚱’해지려면 이 약을 드세요! | 경성유치원이 문을 열다 | 자전거 영웅 엄복동, 세상을 놀래다! | “부르주아 유행장”이거나 “청춘을 자랑하는 곳”이거나 | “김중배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그렇게도 좋더냐” | 소나무처럼, 대나무처럼! | 출세하려면 운전수가 돼라 | 긴 잠에서 깨어난 석굴암
1914년
자혜의원, 야누스의 두 얼굴 | 최초의 여성 대졸자들 | 충청도 평택은 경기도로 편입되고 ‘논산’과 ‘고흥’은 새로 생겨나다 | 조선을 사랑하고 조선의 흙이 된 일본인 | 임시정부 자금줄, 안희제의 백산상회
1915년
언더우드와 연희전문학교 | “박가분 못 사주면 무능한 남자” | 닭똥을 칠하는지 고약을 바르는지… | 마지막 의병장 채응언 | 경복궁을 허물며 개최한 ‘조선물산공진회’
1916년
조선인의 일상을 파고든 일본의 카드놀이 화투 | 박중빈, 원불교를 창시하다 | 소록도에 격리 수용된 한센병 환자들 | “어이, 호랭이 있는가?” | 그들은 왜 전차를 전복했을까 | ‘번개다리’ 이진룡, 현금 수송마차를 습격하다
1917년
식민지 조선의 베스트셀러 연애소설 《무정》 | 일상 속 쉼터로 자리 잡은 창경원 | “우리 임금님이 일본으로 잡혀간다” | 정신병엔 사람 두개골이 특효약? | 사라진 왕조, 불타버린 왕궁 | 대한광복회,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다
1918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모태, 신한청년단 | “조선 독립 만세! 볼셰비키당 만세!” | 무오년독감, 14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다
1919년
민족의 함성 3·1운동, 그 뒷이야기 |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열어젖힌 새로운 시대정신 | 명월관 기생 홍련과 일제의 만행 | “내가 죽어 청년들의 가슴에 조그마한 충격이라도 줄 수 있다면!” | 경성방직의 창립과 성장, 민족기업과 친일기업 사이 | 최초의 한국영화, 〈의리적 구토〉가 개봉하다 | 김원봉과 의열단, ‘멋쟁이’ 테러리스트들! | 의친왕 망명 미수 사건과 대동단
3부
1920년대 스켓취 교활한 문화 통치, 움트는 대중사회
1920년
조선총독부의 현금 마차를 털다 | “아이고, 망측해라” | 문화 정치의 시작을 알린 《조선일보》, 《동아일보》 창간 | 혁명가의 가족은 어떻게 살았을까 | 영친왕의 강제 파혼과 강제 결혼 | 학창 시절의 추억 ‘수학여행’의 시작 | 일본군을 상대해 얻은 위대한 승리 | 세계 평화를 희망하는 언어, 에스페란토 | 항일 무장 투쟁의 신화, 청산리전투 | 마을마다 사람 타는 냄새가…
1921년
‘민족의 반역자’ 민원식을 처단한 양근환 | “미술이란 조선 서생들의 한 장난거리…” | 잔혹한 입시전쟁의 서막 | 파리를 죽이고 애기를 살리자 | 청년 갑부 반복창의 일장춘몽 | “조선인이 야만인이라는 증거를 대라!” | 자유시사변, 왜 일어났나 | 조선총독부에 폭탄을 던진 사나이 | 경주 금관총, 그 우연한 발견과 수난의 역사 | 춘약, 그 뿌리칠 수 없는 유혹
1922년
김구는 왜 독립운동가를 암살했을까 | 의열단의 불발탄과 <조선혁명선언> | 보통학교 입학시험은 ‘명태알 테스트’ | “단발머리는 일상의 상식” | 고무신은 강철보다 강하다?! | 미국 프로야구팀, 경성에 오다 | 여의도에서 펼쳐진 청년 비행사의 ‘모국 방문 대비행회!’
1923년
“자결할지언정 적의 포로가 되지 않겠다” | 황옥은 독립운동가인가, 밀정인가 | 백정도 사람이다 | 방정환의 외침, “어린 혼을 구하자!” | 이룰 수 없는 사랑, 강명화의 순애보 | 아나키스트 박열과 가네코미 후코의 사랑
1924년
경성제국대학의 개교와 조선 엘리트의 탄생 | 일본인이 발견한 조선의 미 | 총독 사이토를 사살하라! | ‘천하절색’ 김정필이 정말로 남편을 독살했을까 | ‘국민소주’ 진로의 탄생 | 살인적인 소작료와 일본으로 팔려 가는 쌀
1925년
남자 의사에게 진료받는 산모들 | 열네 살 덕혜옹주, 일본으로 끌려가다 | 불온사상을 박멸하라! | 역사상 최악의 폭우, 을축년 대홍수 | 식민지 근대의 상징적 공간, 경성역 | 실체가 드러난 조선공산당
1926년
제2의 3·1운동이 된 학생들의 외침 | 우리 아기, 튼튼하고 건강하게! | 서민들의 만병통치약, 안티푸라민 | 윤심덕은 정말로 자살했을까 | 조선총독부, 남산에서 광화문으로 | 식민지 조선을 울린 무성영화 〈아리랑〉 | 신라 고분 발굴 현장을 찾은 스웨덴 황태자 | “2,000만 민중아, 분투하여 쉬지 마라!”
1927년
신간회 결성, 좌파와 우파가 하나 되다 | “여기는 경성방송국이올시다”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비료공장이 들어서다 | “남편의 아내이기 전에, 첫째로 나는 사람인 것!” | 맛의 혁명, 아지노모토 | 식민지 조선의 게이소센, 연보전
1928년
오라잇, 스톱! 경성부영버스가 간다 | “나는 대한을 위해 복수하는 것” | 민중의 숨결을 담은 역사소설 《임정꺽전》
1929년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 오사카 큰손 시마 도쿠조의 신당리 토지 매매 사기 사건 | 자연에 대한 찬미인가, 식민 통치의 잔재인가 | 경성우편국 수송차 습격 사건 | 학생 112명을 태운 전차가 전복되다 | 화전민들의 눈물겨운 생존 투쟁 | 건달 두목 김창엽, 링 위로 올라가다 | 일제의 거대한 선전 공간, 조선박람회 | 식민지 노예교육을 거부한 학생들
4부
1930년대 스켓취 팽창하는 군국주의, 성숙하는 대중사회
1930년
“찬영회 타도!” 252 | 동족의 흉탄에 쓰러진 청산리 영웅 | 세계를 뒤흔든 조선 춤꾼의 ‘예술’ | 항일 투쟁인가, 좌익 소아병인가 | 식민지 조선의 모순적 공간, 미쓰코시 백화점
1931년
지는 공주, 뜨는 대전? | 식민지 조선에서 일어난 중국인 마녀사냥 | 조선의 토종 백화점, 종로통에 문을 열다
1932년
다시 불붙은 주식 투자 열풍, 숨길 수 없는 자본주의 욕망 | 모던 보이 이봉창, 천황에게 수류탄을 던지다 | 조선은행 금고가 털리다 | 중국공산당의 조선인 마녀사냥, 민생단 사건 | 항일 무장 투쟁의 부활, 영릉가전투 | “대한 남아로서 할 일을 하고 미련 없이 떠나오” | 이애리수와 〈황성 옛터〉 | 중국 호로군과 손잡고 일본군을 대파한 한국독립군 | 결핵 없는 세상 만들기 | 비너스 다방으로 오세요
1933년
“조선 독립은 정신으로 이뤄지는 것” | 다시 태어난 《조선일보》 | 경주박물관장 모로가 히데오, 그는 도굴꾼이었나 | “몸통 없는 아이의 머리 발견” | 과학은 민족의 경쟁력! | 하이트와 카스, 맥주의 시작 |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 | 조선총독부가 승인한 ‘한글맞춤법통일안’
1934년
생활 전선에 뛰어든 혁명가 ‘김산’ | 조선의 마음과 사상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 관제 행정인가, 인습 청산인가 | 세상모르고 살다 간 시인 김소월
1935년
‘모던 걸’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혼 당한 김숙녀 | 청춘 남녀의 애정 행각을 단속하다 | 좌우합작 단체 ‘조선민족혁명당’ 조직, 그러나… | 〈목포의 눈물〉과 이난영, 원조 걸그룹 ‘저고리 시스터즈’ | 유성영화 〈춘향전〉 개봉, 사라지는 변사 | 작사가도 작곡가도 논란 무성한 〈애국가〉 | 복합 문화공간 ‘부민관’, 근현대사의 굴곡이 아로새겨지다
1936년
시인 백석과 기생 김영한의 사랑 | 신채호, 뤼순 감옥에서 쓰러지다 | 히틀러를 놀라게 한 손기정과 남승룡 | ‘동북항일연군’, 눈 쌓인 대지와 얼음 하늘을 누비다 | 당구장과 빌리어드 걸
1937년
“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 | 사이비 종교 집단 ‘백백교’, 교주는 희대의 살인마! | 나폴레옹을 꿈꾼 교사 박희정 | 식민지 조선을 놀라게 한 ‘보천보 습격 사건’ | 이광수는 왜 친일파가 됐나 | 헬렌 켈러, 식민지 조선에 오다 | 경성우유협동조합, 대규모 우유 산업의 시작 |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 당한 연해주 조선인들 | ‘황국신민의 서사’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까지
1938년
〈눈물 젖은 두만강〉의 주인공은 공산주의자 박헌영인가 | 이병철의 ‘삼성상회’, 삼성그룹의 모체가 되다 | 일본어는 ‘국어’가 되고, ‘조선어’는 선택과목으로 전락하다 | 고인돌 ‘유적’을 재발견한 실직 교사 황의돈 | ‘불온 교사’ 홍순창, 낙서 사건으로 구속되다 | 장제스와 손잡은 김원봉
1939년
태권도는 태껸인가, 가라테인가 | ‘강제’ 지원병 이인석의 전사와 살아남은 가족의 수난사 | ‘내선일체’는 ‘내선평등’이 아니다 | 안중근의 아들, 이토 히로부미 묘를 참배하다
5부
1940년대 스켓취 몰락하는 군국주의, 해방되는 식민지
1940년
현대자동차의 모체, 아도서비스 | 성을 갈아라, 창씨개명 | 최후의 유격전, 홍치허전투 | 조선인의 눈과 귀를 막아라 |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규군, 한국광복군 창설
1941년
연희전문학교 4학년 윤동주의 일상 | 서민용 공동주택, ‘영단주택’ | 내선일체 영화 〈그대와 나〉 | 호가장에서 기습 당한 조선의용대 화북지대
1942년
조선의용대, 덩샤오핑을 구하다 | 그들은 전범이 아니었다! | 조선독립동맹과 조선의용군 | “오늘 국어를 사용하다가 벌을 받았다” | 숨어서 해방의 희망을 듣다
1943년
벼룩의 간을 빼먹어라 | 관부연락선 곤론마루의 침몰 | 서대문형무소 수감자 김광섭의 일상
1944년
조선인 학병의 ‘영광의 탈출’, 그 기나긴 여정 | 징병제 실시는 조선인도 황군이 될 기회? | 세계 문화유산 군함도, 그 섬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 강원도 영월 청년 최대봉의 강제징용 탈출기 | 조선인 가미카제 특공대원, 인재웅 혹은 마쓰이 히데오
1945년
무기력과 분열에 빠진 대한민국임시정부 | 시인 윤동주, 고독 속에서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떠나다 | 식민지 조선 최후의 의거 | 무산된 독수리작전 | 꿈인가 생시인가, 도둑같이 찾아온 해방 | 여의도 땅을 밟았으나 일본군에 추방당한 광복군 | 조선총독부의 돈잔치, 신생독립국 조선의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넣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1905년 5월 26일, 러시아 발트함대가 대한해협(현해탄)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