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60803792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부 루쉰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01 길이란 무엇인가?
희망은 지상의 길과 같다 | 길이란 걸어가면 생긴다 | 잘못 든 길이 새로운 지도를 만든다
02 절망에 반항하면서 나의 길을 가는 법
절망에 반항하라 | 저는 계속 저기로 가야 한다는 것만 압니다 | 앞이 무덤일지 꽃밭일지는 가보지 않으면 모른다 | 내 안에서 부르는 소리를 따라가라
03 나다움이 있는가?
나의 욕망은 타자의 욕망이다 | 나만의 생각이 없으면 나만의 소리도 없다
04 노력하기 전에 필요한 것
끈기만 있으면 되는가 | ‘노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 모든 것은 나를 아는 데서 시작한다
05 원숭이가 사람이 되지 못한 까닭
경험은 정말 지혜의 보고인가 | 원숭이에서 인간으로 넘어가는 단 한 걸음 | 이단자를 존중하지 않으면 변화도 없다
06 기억과 망각 사용법
기억은 고통이다 | 망각을 위한 기념 | 살아남은 자는 무엇을 할 것인가 | 능동적으로 망각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07 꽃을 위해 기꺼이 스러지는 들풀로 살자
자신도 예외가 아니라는 자각 | “나는 낡은 진영에서 왔다” | 새로운 시대를 열고 사라지는 중간물이 되어 | 청년과 기성세대가 잘 만나기 위해서는
08 아버지란 무엇인가?
만약 ‘부범학교’가 존재한다면 | 은혜와 효를 사랑으로 대체하라 | 어른 중심 질서를 뒤집어라 |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야 부모다
09 용서와 관용이 미덕인가?
어째서 악을 제거하지 못하는가 | 페어플레이는 아직 이르다 | 악은 선보다 끈질기다
2부 세상을 바꾸는 사유의 힘
10 ‘노오력’을 배신하는 사회에서 살기
세습 사회로 돌아가는 우리 사회 | 문제는 구조에 있다 | 경쟁주의와 능력주의 신화의 그늘 | 혼자는 늘 실패한다
11 등급 위계질서에서 우리는 어떻게 노예가 되는가?
등급 질서는 노예 질서다 | 사다리를 타고 오를 수 있다는 환상은 독이다
12 어떻게 진정 새로운 주인이 될 것인가?
노예근성에서 비롯되는 악순환을 끊어라 | 제3의 새로운 길을 열자
13 우리는 왜 정신 승리법을 쓰는가?
현실의 패배를 회피하는 방법 | 승리의 기록은 늘 패배의 기록이었다 | 우리 안의 아Q를 생각한다
14 알바 노동자 아Q가 혁명에 나선 까닭
노예의 마음속 깊은 곳에 권력욕이 있다 | “혁명도 좋은 것이구나!” | 아Q식 혁명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15 그들이 계속 식인을 하는 이유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게 당연한 세상 | 세상의 논리는 어떻게 우리의 피와 살이 되는가 | 잠도 자지 않을 만큼 집요하게 의심해야 비로소 보인다 | “옛날부터 그래왔다고 해서 옳단 말이야?”
16 우리는 왜 남의 불행에 공감하지 못하는가?
장벽 없는 세계의 아름다운 추억 | 무엇이 그들을 갈라놓았는가 | 인간의 기본을 생각하자
17 노라에게는 무엇보다 경제권이 필요하다
새장 밖을 나선 노라 앞에 놓인 선택 | 끈질기게 경제권을 요구하라 | 남녀평등은 경제에서 온다
18 여배우의 죽음, 사람 말이 무섭다
세계 여성의 날에 일어난 비극 | 언론과 대중이 한 여성을 죽였다 | 누구도 말 때문에 죽어서는 안 된다
19 지금 이 문명도 한갓 편향일 뿐이다
문명은 나선형으로 발전한다 | 모든 문명은 한쪽으로 치우친다 | 권력은 저울추다
20 ‘다수의 뜻’이 지배하는 사회의 그늘
대중은 어떻게 독재자가 되는가 | 파당에 판단을 맡겨서는 안 되는 이유
21 수의 많고 적음으로 진리를 결정할 수 있는가?
선거는 구조적으로 차악을 뽑는다 | 근대 민주주의도 결국 역사의 산물일 뿐이다 | 다수의 지배를 의심하라
3부 루쉰은 누구인가
22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문학을 선택하다
내면에서 외치는 소리를 듣다 | 모두가 잠든 철의 방에서 외치는 문학
23 루쉰을 있게 한 여성들
사랑하는 어머니가 준 선물의 고통 | 불혹을 넘어서야 평생의 연인을 만나다
24 모든 꽃에 색이 있어도 모든 색이 다 꽃은 아니다
루쉰, 혁명문학 논쟁의 한복판에 서다 | 영원한 문학인 루쉰
루쉰 연보
미주
도판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