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80877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2-08-09
책 소개
목차
Prologue. 고치고 돌보며 기록한 사계절
[밀착취재] 집에서 집으로
1. 봄
-괜찮지만 괜찮지 않은
-시골 폐가를 덜컥 사버렸다
-텃밭에서 충전 중
-내향형 인간의 시골 적응기
-할머니가 좋아서
-나의 작은 소망은,
2. 여름
-걷기의 발견
-담을 넘는 호박들
-갑자기 담장이 무너졌다
-“여기, 사람 있어요”
-찰나의 행복
-주방이 물바다가 되었다
-여름에 맺히며, 여름을 맺으며
3. 가을
-땅도 쉬어가는데
-읍내에서 번개를 했습니다
-맥가이버는 아니더라도
-마당이 있는 집에 산다는 것
-모종에서 김치까지
-계절의 사이에서
4. 겨울
-양파가 매운 이유
-중간이 편한 사람의 집
-나의 이직 이야기
-다정도 연습하다 보면
-수풀집 밥상
-알겠어, 알겠어
-미정으로 두는 것들
Epilogue. 다시, 사계절
[첫 번째 편지] 시골집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
[두 번째 편지] 시골집을 고치려는 당신에게
[Q&A] 5도2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서울에서 두 시간 반을 달리면 도착하는 집. 자그마한 마을길을 사이에 두고 옆집과 앞집이랑 마주한 집. 작은 툇마루와 함께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집. 결국 이 집이 나의 집이 되었다.
나의 작은 시골집. 나의 주말 집.
계절을 바꾸어갔다. (...) 그렇게 그해 여름과 가을을 지나 겨울에 다다랐을 때, 자연스레 알게 되었다. 자연이, 사계절이, 매주 떠나고 돌아가기를 반복하는 이 삶의 방식이, 지친 나를 일으켰다는 것을 말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 오롯한 시간, 고요한 숲속에서 쭈뼛쭈볏 나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 네 마음 나는 안다고. 지난 한 주도 나로 사느라 고생 많았다고. 이번 주말도 재밌게 보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