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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극장

인생극장

(막이 내리고 비로소 시작되는 아버지, 어머니의 인생 이야기)

노명우 (지은이)
  |  
사계절
2018-01-26
  |  
17,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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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극장

책 정보

· 제목 : 인생극장 (막이 내리고 비로소 시작되는 아버지, 어머니의 인생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0943320
· 쪽수 : 448쪽

책 소개

사회학자 노명우가 1950~70년대 한국 대중영화를 주요 소재로 삼아 아버지, 어머니의 자서전을 쓴다. 아버지, 어머니가 태어나 성장하고 일하고 가족을 이뤘던 공간들을 직접 찾아가고, 그들이 남긴 물건과 기록을 살핀다.

목차

감사의 말
머리말

프롤로그 _ 순간이 모여 인생을 이루다
내던져진, 그리고 갇혀버린 우리
역사로 자기 인생을 기록하는 영웅과 이름 없는 필부
인생을 심정으로 표현하는 ‘그저 그런’ 사람들
욕으로 정리되는 20세기: 아버지의 마지막 증상
마지막까지 가만가만한 한탄: 어머니라는 여성의 성격학적 증상
자식조차 그들의 인생을 묻지 않았다
아들이 대신 쓰는 자서전
기록도 자료도 없는 보통 사람의 삶은 어떻게 복원될 수 있을까
심층 소망으로 들어가는 입구: 시네마 파라디소
과거로의 여행기


1부 몰락의 순간 _ 아버지의 식민지 시대

1장 기원 혹은 고향, 송곡리

‘어쩌다’ 신분제가 소멸한 공간
식민지라는 껍데기

2장 제국의 소국민
보통학교가 남긴 것: “내가 일본말을 잘했어”
소국민이 되기 위한 의례
영달이 혹은 아버지의 교실
책 읽는 소년상

3장 청춘으로 들어가는 어떤 붐
소년을 사로잡은 만주 붐
일확천금의 꿈
만주로 가는 길

4장 국민의 자격: 나고야의 조토헤이
독립군도 친일파도 아닌 그 시대의 보통 사람
황국신민 육성을 위한 국가의 교육장, 영화관
스크린 위에 투영된 제국
“우리에겐 그럴 자격이 없네”
신민으로 포섭된 아버지
아버지의 스무 살을 찾아 나고야로 향하다
국가라는 거대한 가족
“어째 오늘 밤 꼭 무슨 일이 터질 것만 같애요”


2부 탈출의 순간 _ 전쟁과 어머니의 레인보우 클럽

1장 창신동 산동네, 그들만의 세상

일본어가 필요 없는 창신동 산동네
이화장, 경성제국대학 그리고 효제국민학교

2장 전쟁과 운명, 증발된 사춘기
여성의 전쟁 기억

3장 전쟁이 만들어낸 기적들
두 가지 생명선 - 아버지와 유엔군
캐나다 부대의 철수와 파주행

4장 레인보우 클럽의 세상물정
삼거리의 이층 양옥 건물
체면이 필요 없는 생활력의 시대
“외로움 이전에 나는 살아야 한다”
레인보우 클럽이라는 신세계
환영받지 못한 삼거리의 아프레걸 양공주
“그런 썩어빠진 변명은 하지두 말어”
어머니의 길

5장 레인보우 클럽 저 멀리 아메리카
아메리카라는 이상향
“유학을 하고 영어를 하고 박사호 붙어야만”
“불쌍하게도 한글을 몰라요”
“나는 딱하게도 구식 여자였나 보아”
“미국 얘기 들려주세요”
이름조차 명동이라 어두움은 싫다네
불타는 영화관


3부 꿈꾸는 순간 _ 삼거리 무지개 다방의 꼬마 주방장

1장 삼거리, 노씨 가족의 탄생


“나 슬퍼하지 않아. 이제 자식에게 내 애비의 보람을 느껴”
“얘, 4?19혁명도 별 수가 없구나”
“청와대로 이사를 와서 우리는 공부를 더 열심히 하기로 했어요”
삼거리의 가족들
가족 밖의 사람들

2장 한국 남자 아버지, 남자들만의 워커힐
“오늘부터 워커힐 쇼에 미라도 나가게 됐는데”
삼거리의 남성 연대
바람피우는 남자들

3장 여자 그리고 어머니, 아니 엄마
“그럼 바로 보는 법을 알려줄까?”
“괜찮아요, 전 아무렇지도 않아요”
“닥터 리는 스탠포드대학에서 AB학위를 받으셨다죠? 참 훌륭하십니다”

4장 나, 어린이의 삼거리 목격담
레인보우 클럽에서 무지개 다방으로
아들의 작은 전후 사회, 신산국민학교
어른들의 숨겨진 학교, 대한뉴스
아이들의 유신학교
“잘살고 못사는 게 팔자만은 아니더라”
삼거리 무지개 다방의 어린 주방장
삼거리의 이중성
“얄개야, 우리에겐 밝고 희망찬 내일이 있어”
“난 그런 거 몰라요”

에필로그 _ 미래라는 순간


참고문헌
영화 목록
영상 목록

저자소개

노명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자이자 독립 서점 북텐더입니다. 우리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학문이 사회학이라고 믿고 있기에 교수라는 호칭보다 사회학자로 불리기를 원합니다. 2014년 4월 16일 뉴스 속보를 접하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수학여행 가는 배가 전복되었는데 다행스럽게 전원 구조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오보였음을 알게 된 후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지만 철저한 진상 규명은 ‘아직도’ 입니다. 진심 어린 사과도 ‘아직도’입니다. 그날 이후에도 일어나서는 안 될 또 다른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잊지 않겠다고 했는데 어느새 그날의 다짐을 잊고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부끄러워졌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잊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현실을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태를 바라보는 사회학의 눈으로 우리가 망각하고 있던 재난을 용기 내어 들여다봤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쉽게 잊는 이유와 재난이 되풀이되는 까닭을 찾고자 했습니다. 이 책이 더 이상 읽힐 필요가 없는 미래를 다 함께 맞이하고 싶습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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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부의 문을 여는 흑백사진은 1963년 무렵 찍었으리라 추정되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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