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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1111643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26-09-1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7
1부 주역의 기본 개념 15
1장 감응의 철학 20
2장 변화의 문법 32
3장 괘의 해석 70
4장 괘의 전개 86
5장 열두 벽괘의 서사 100
6장 동양의 상징과 서양의 논리 115
7장 하도와 낙서 124
8장 주역 해석의 방법론 133
9장 주역의 현대적 해석 143
10장 회복의 철학 152
2부 감응의 원리와 윤리 159
1장 기미와 응 163
2장 철학과 문학 속의 감응 173
3장 때와 바름의 원리 190
4장 감응의 네 얼굴 196
5장 군자 ·소인론 203
6장 감응을 네 개의 층위로 읽는 법 214
3부 변화의 시대를 위한 주역의 사유 231
1장 첨단 기술 시대와 건괘의 인물들 235
2장 과잉의 불안 243
3장 의지의 철학 248
4장 결정의 철학 254
5장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 262
6장 여백의 철학 269
7장 감응의 미래 281
8장 '미제 '의 철학 292
부록 주역 64괘 총정리 297
맺음말 다시 접어두는 법 390
감사의 말 393
참고문헌 395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현대에 《주역》은 삶을 견디고 조율하고 창조하게 하는 책으로 읽힐 수 있다. 《주역》은 우리에게 정답을 주지는 않지만 흐름을 감지하는 감각, 복잡한 세계에서 중심을 잡는 힘, 상황과 관계를 읽는 지성, 나와 세상이 만나는 때와 위치를 이해하는 능력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주역》은 세상의 리듬을 읽게 해주는 가장 오래된 미래학이라고.
《주역》은 태생적으로 독서를 위한 책이 아니다. 게다가 그 문장들이 하나의 정답으로 고정되지도 않는다. 《주역》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무수히 많은 얼굴로 우리를 마주한다. 셰익스피어 외에도 동서양의 철학과 문학, 예술의 파편들을 《주역》의 개념에 겹쳐놓는 이유는 《주역》을 박제된 고전이 아닌, 인간 사유의 보편성을 탐구하는 살아 있는 방편으로 읽고 싶기 때문이다.
인간은 변화를 통제할 수 없다. 그러나 변화에 응답할 수는 있다. 그리고 괘는 바르게 응답하는 데 필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괘는 운명을 예언하는 도구가 아니라, 변화를 읽고 대응하는 인간에게 주어지는 안내 신호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