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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오는 바람 9

불어오는 바람 9

(5·18이 없다면 6월 항쟁도 없다)

최문경 (지은이)
문예바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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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오는 바람 9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어오는 바람 9 (5·18이 없다면 6월 항쟁도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1152592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4-09-25

책 소개

원로 소설가가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5.18관련 내용을 44년 만에 대하장편소설로 세상에 내놓았다. 이번 작품 발표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44주년’을 기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목차

작가의 말
인물들의 줄거리
결말

1부. 소쿠리 짜자루 문 열다
1. 아내 마음속의 자비
2. 손에 손을 잡고, 한 마음으로
3. 고향 친구들의 뜨거운 우정

2부. 몸이 말하다
1. 진압군의 고백
2. 몸이 말하다
3. 백사장마을 앞 강가, 그 소녀를 만나다

3부. 작은 생명, 그 속에 깃든 우주에도 폭력은 있었다
1. 작은 생명, 그 속에 깃든 우주에도 폭력은 있었다
2. 6월 민주항쟁, 막을 내린 군사 정치
3. 5·18, 그들의 희생이 민주와 평화, 인권을 바로 세우다

4부. 예당댁이 한턱 쏜다
1. 아줌마들의 회식 자리
2. 어린 시절의 장터 국밥집
3. 아버지와 먹던 마지막 국밥

5부. 아버지와 화해하다
1. 기뿜이 줄을 잇다
2. 소설이 쓰여지다
3. 독재와 맞선 사람들
4. 어머니와의 재회
5. 아버지와 화해하다

6부. 몸 속 영혼을 꺼내 지핀 촛불
1. 의형제 형님들과 남동성당 미사에 참여하다.
2. 내 쉴 곳은, 작은 내 고향 ‘문덕’ 주암호수
3. 형 아우로 뭉친, 5·18, 6월 민주주의 이루다

7부. 아버지 지겟단 위에 꽂핀, 사랑
1. 꿈을 꾸고 나서
2. 천주교와 개신교계의 민주화는 ’우리의 십자가‘, 불교계의 민주화는 ’정토의 구현‘
3. 사죄가 없으니 용서도 없을 것이다

8부. 선영의 자랑거리
1. 선영의 자랑거리
2. 내외가 버스에 오르다

9부. 하얀 찔레꽃
1. 하얀 찔레꽃
2. 하늘은 사람을 살리다
3. 엄마가 빚어준 송편은 맛

10부. 축복을 받으며
1. 축복을 받으며

11부. 5·18이 없다면, 6월 항쟁도 없다.
1. 군인들이 총을 마구 쏜다. ”여기 시민이 총 맞았다.”
2. 전야제 1부, 5·18, 금남로 민주의 거리에 울리는 함성
3. 너는 싸우겠는가, 죽겠는가
4. 전야제 2부. 두 개의 불기둥이, 한 덩어리로

해설. 44년 세월을 견딘 저항과 통곡의 서사
- 최문경 대하소설 『불어오는 바람』
/ 김종회(문학평론가, 전 경희대 교수)

저자소개

최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약력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석사 졸업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수료 1991년 『표현문학』 데뷔. 1999년도 광주매일신문 신춘문예 최인형으로 당선 1992년도 광주시민일보(시보) 연재를 시작하여 1998년까지 연재함 •단편소설집 『파랑새는 있다』 『어머니의 부표』 •장편소설   『수채화 속의 나그네』 『장마는 끝나지 않았다』 『물한실』 『나 홀로 가는 길』 『귀호곡』 『물, 그리고 돌의 신화』 『붉은 새』 『압구정의 민들레』 『숨어 우는 바람 소리』 『아이디어 샘』 •대하장편소설  전 9권 『불어오는 바람1 · 장박골의 아침』 『불어오는 바람2 · 신군부와 시민군 형제들』 『불어오는 바람3 · 나는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4 · 붉은실, 흰실이 뒤섞인, 인동꽃 수의 머리띠』 『불어오는 바람5 · 나는 보았다. 군인이 등에 꽂고 있는 대검을』 『불어오는 바람6 · 눈 먼자의 붉은 쓰나미 눈물』 『불어오는 바람7 · 우리는 ‘외곽도로 경계’조 칠 의형제』 『불어오는 바람8 ·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불어오는 바람9 · 5·18이 없다면 6월 항쟁도 없다』 2013년 제1회 문예바다 소설문학상 수상 2015년 세종도서 문학 나눔 선정 2017년 제5회 직지소설문학상 수상 2019년 손소희문학상 수상 2020년 월탄 박종화문학상 수상 2020년 광주문학상 수상(소설) 2020년 46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 펜클럽 회원 광주 문인협회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복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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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권 일병과 변일규 이등병은 최 선임하사 도움으로 두 여자를 밖으로 내보내기로 하고, 변일규는 분홍색 원피스의 여자를, 권덕룡 일병은 인동꽃 수의 머리띠를 한 여자를 내보냈으나, 여자가 흘리고 간 머리띠가 권 일병의 눈에 들어와 무심결에 줍기 위해 고개를 수그리는 순간, 위험한 물체가, 그의 머리를 스쳐 다른 병사의 철모를 뚫다 튕겨 나와 다른 병사의 다리를 뚫었다. 그 때문에 위험을 모면한 그가 정신을 차리고 났을 때, 여자가 흘리고 간 머리띠를 찾으러 왔을 때,
“빨리 고향으로 가세요. 여긴 위험합니다.”하고 쓰러졌다.


아들 덕룡은 언제 저런 푸른 젊음을 찾을 것인가. 언제 젊음을 만족스러워하고 포만한 미소를 지을 것인, 삶은 희망을 품어 봄날을 기다리지 않았던가. 예당댁에게도 삶의 봄날은 올 것인지 오늘도 그녀는 아들의 찢긴 마음을 받아주고, 모든 용기를 붇돋아주고, 모든 설음을 씻어 내줄 사람은 그녀밖에 없다고 여겼다. 그녀는 굳어진 한 조각의 마음을 따스한 햇살에 비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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