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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61292595
· 쪽수 : 736쪽
· 출판일 : 2023-07-1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6
감사의 글 19
약어표 22
서론_ 어째서 지복직관인가? 27
역사와 유비 34
성례전적 존재론과 지복직관 41
각 장에 대한 개요 48
1장 타당성과 직관_ 근대성 안에서의 지복직관 53
성례전적 목적론 53
하나님의 얼굴 찾기: 안셀무스의 『프로슬로기온』 61
역동적인 교제: 한스 우르스 폰 발타자르 69
“용해하는 연합”은 없다: 헤르만 바빙크 78
결론 89
1부 초기 기독교 사상에서의 지복직관 93
2장 철학과 직관_ 플라톤과 플로티노스 그리고 기독교 신앙 94
신학 및 철학 그리고 지복직관 94
플라톤의 『향연』: 디오티마와 아름다움의 광경 98
플라톤의 『국가』에 나오는 세 가지 비유: 동굴에서 태양으로 110
가장자리 보기: 플라톤의 『파이드로스』에 등장하는 날개 달린 영혼 116
플로티노스와 아름다움에 이르는 길로서의 덕 123
직관을 향하여: 위로 그리고 안으로 131
다른 종류의 직관 135
결론 141
3장 진보와 직관_ 니사의 그레고리오스의 끝없는 추구 144
영적 탐구 144
지복에 관한 설교: 청결함을 가로막는 것들 147
『모세의 생애』: 지속적인 욕구로서의 직관 155
『아가에 관한 설교들』: 그리스도를 더 많이 보는 것 164
결론 174
4장 기대와 직관_ 신현과 황홀경에 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견해 178
표지와 실재: 성례전적 얽힘? 178
편재라는 배경과 참여 184
삼위일체론과 기독론 논쟁 188
피조물 통제와 성례전적 임재 194
하나님의 본체를 보고자 하는 모세의 욕구 205
『영혼의 위대함』에서의 관조 213
성령의 첫 열매 219
결론 225
2부 중세 사상에서의 지복직관 229
5장 변용과 직관_ 토마스 아퀴나스와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 230
변용과 근대성 230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 238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 262
기독교 영성과 지복직관 271
결론 279
6장 신비로운 연합과 직관_ 신신학자 시므온과 십자가의 요한 282
빛과 어둠의 신학 282
시므온의 빛에 대한 환상들 285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서 직관 294
산을 오름: 요한의 스케치와 시 300
영혼의 어두운 밤 307
상상의 환상 315
결론 321
7장 능력과 직관_ 보나벤투라와 니콜라우스 쿠자누스 329
지식과 사랑의 결합 329
보나벤투라, 『영혼의 하나님 안으로의 여행』 339
니콜라우스 쿠자누스, 『하나님을 보는 것에 관하여』 352
결론 365
8장 말과 직관_ 인간의 조건을 초월하는 단테의 여행 369
어휘와 현상 369
“인간의 조건을 초월하는 것은 말로 표현되지 않는다” 373
“그런 이유로 성서가 자신을 낮춘다” 378
“욕망으로 가득 차고 소망 속에서 만족을 찾는 사람” 383
“지복 자체는 보는 행위에 근거한다” 393
“본 것을 그려내지 못하는 말의 능력” 399
“나는 좀 더 담대해졌고, 나의 응시를 계속했다” 407
“빛을 발하는 것, 그것이 모든 선의 근원이다” 413
결론 419
3부 개혁파 사상에서의 지복직관 423
9장 적응과 직관_ 하나님을 대면하여 보는 것에 대한 칼뱅의 주장 424
칼뱅과 지복직관? 424
교육적 적응 431
기독론적 적응 437
임시적 적응 443
결론 453
10장 근대성과 직관_ 존 던의 “하늘과 땅의 교류”의 회복 458
순수한 자연에 대한 던의 거부 458
기일: “모든 것이 조각났고, 모든 일관성이 사라졌다” 462
“성금요일, 1613년”: “하나님이 죽는 것을 보는 것” 484
설교들: “그의 눈이…우리를 그 자신으로 만든다” 495
결론 514
11장 그리스도와 직관_ 지복직관에 대한 청교도와 네덜란드 개혁주의의 설명 517
청교도주의와 신칼뱅주의 517
예수를 바라봄: 아이작 암브로즈 521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신비: 존 오웬 527
“관조적·신비적 경건”(1): 리처드 백스터와 아이작 암브로즈 537
“관조적·신비적 경건”(2): 토마스 왓슨과 존 오웬 548
아브라함 카이퍼가 말하는 지복과 영광 555
영원한 존재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 562
“마음의 신비주의”: 경험적 경건 568
결론 575
12장 중재와 직관_ 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한 에드워즈의 수정 579
신플라톤주의자 에드워즈 579
지복직관과 체화 582
지복직관과 그리스도 593
지복직관과 점진적 행복 613
결론 625
4부 지복직관: 교리적 평가 627
13장 교육과 직관_ 견습을 통한 지복직관 628
교사이신 하나님 628
니콜라우스 쿠자누스와 조나단 에드워즈의 교육과 섭리 641
교육과 구원사 652
교육과 기독론 664
교육과 변화: 하나님에 대한 육체적 직관 683
결론 696
참고문헌 698
인명 색인 731
책속에서
인간의 최종적인 목표는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어떤 이에게 이 진리는 자명해 보일 수 있다. 어떻게 우리가 그보다 더 큰 선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내가 이 책의 모든 독자가 이런 주장에 즉각 공감하리라고 여긴다면, 그것은 무모한 일이 될 것이다. 어떤 독자들은 영생에 대해 하나님 뵙기(visio Dei)라는 은유를 사용하는 것의 타당성에 도전하고 싶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본다는 전망은 교부 시대와 중세 시대의 성서 독자들에게 핵심적인 것이었을 수 있으나 우리로서는 근대 이전 세계관의 여러 요소를 버려야 했던 충분한 이유가 있다. 사람들의 관심이 천상적인 것에서 세상적인 것으로 변화되면서 “하나님을 본다”(seeing God)라는 개념은 종말을 묘사하는 데 타당하지 않은 은유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1장_ 타당성과 직관 중에서
내세에서 하나님을 대면해서 본다는 기독교의 소망은 성서에 근거를 두고 있다. 동시에 그리스도인들이 지복직관에 대한 성서의 가르침을 표현했을 때, 일반적으로 그들은 비기독교 자료들과의 대화 속에서 그렇게 했다. 특히 플라톤 전통이 지복직관 교리의 발전에 영향을 주었다. 기독교 플라톤주의-단연코 기독교 사상사의 다수파다-는 일반적으로 플라톤 전통이 모든 결함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방식으로 기독교의 계시를 예견했고 따라서 지복직관의 가르침을 포함해 기독교 신앙의 진리를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가정 위에서 작업해왔다.
1부 2장_철학과 직관 중에서
그레고리오스에게 지복직관은 추상적으로 숙고해야 하는 교리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그것을 기독교적 삶의 목표로 생각했고 따라서 자기 자신이 실천해야 할 개인적 여정의 목표로 여겼다. 그레고리오스는 죽음의 순간에 지복직관을 경험하기를 분명하게 고대했다. 이 직관이 그가 자신의 전 생애를 통해 추구했던 목표를 구성했고 그런 직관이 삶에 대한 그의 전망 전체를 결정했다. 그레고리오스는 하나님의 얼굴 뵙기를 구하는 것을 자기 존재의 목적으로 삼았던 사람이었다.
1부 3장_진보와 직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