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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61950464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7-09-20
책 소개
목차
서문
Chapter 1 살라미스 해전
- 동양과 서양, 두 문명이 맞선 최초의 대규모 해전. 서양의 승리와 더불어 세계사의 패권이 유럽에 쥐어지다.
01 다윗, 골리앗을 만나다
02 하늘도 나를 막을 수 없다. 가자, 그리스로!
03 왕이 죽어야 전쟁에서 승리하리라!
04 미래를 예견한 테미스토클레스
05 불타오르는 아테네
06 살라미스 해전
07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는 없다
08 유럽, 역사의 주도권을 쥐다
Chapter 2 십자군 전쟁
- 이슬람은 악, 기독교는 선이라는 오만의 시작. 동서양 무역의 길을 열었지만 종교 갈등의 씨앗을 뿌리다.
01 대의적 명분, 그리고 검은 속내
02 십자가, 초승달과 맞붙다
03 성전(聖戰)인가, 침략인가
04 살라딘, 이슬람의 힘
05 몰락, 그리고 생성
06 지금도 십자군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Chapter 3 죽음의 그림자, 흑사병
- 유럽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검은 바람, 중세 사회를 무너뜨리고 근대로 가는 초석이 되다.
01 공포의 검은 그림자
02 생지옥으로 변해버린 유럽
03 어디에도 탈출구는 없다
04 봉건 사회를 뒤흔든 검은 바람
Chapter 4 콘스탄티노플 함락
- 유럽 문화의 원동력이었던 비잔티움의 멸망! 아메리카 발견을 앞당기고 대항해 시대를 열게 하다.
01 두 얼굴의 도시, 콘스탄티노플
02 떠오르는 제국, 오스만튀르크
03 초승달, 독수리와 맞붙다
04 역사 속으로 사라진 동로마제국
Chapter 5 콜럼버스의 대발견
- 홀로코스트의 5배에 달하는 원주민 대학살. 수많은 희생 위에 기회의 땅 ‘아메리카’를 세우다.
01 ‘콜럼버스 날’의 진실
02 가자! 동방으로!
03 욕망의 화신, ‘신세계의 부왕’
04 변화의 바람
05 구원의 손길인가, 파괴의 몸짓인가
Chapter 6 잉카의 멸망
- 신의 혜택인 감자가 유럽에 유입된 결정적 사건. 하지만 빛나는 잉카제국은 비밀도시로 전락하다.
01 비밀의 도시, 마추픽추
02 태양의 후손들
03 황금의 도시를 찾아서
04 신의 단죄인가, 무지의 소치인가
05 남미와 스페인, 두 색깔의 충돌
Chapter 7 프랑스 혁명
- 절대 권력과 부패 정치에 반기를 든 민중 봉기. 봉건제를 타파하고 자유, 평등, 박애를 가져오다.
01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02 반란인가, 혁명인가
03 우리는 국왕의 목을 원한다
04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05 혁명이 몰고 온 후폭풍
06 세 가지 색 ? 파랑, 빨강, 하양
Chapter 8 트라팔가르 해전
- 해협의 힘은 국력과 비례한다! 영국, 끈질긴 악연 나폴레옹을 바다에서 몰락시키고 세계의 주도권을 쥐다.
01 태양이 수평선에 잠기면 공격을 개시하라
02 트라팔가르 해전
03 나는 내 의무를 다했다, 신께 감사한다
04 나폴레옹과 영국의 끈질긴 악연
05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
Chapter 9 황태자 부부 저격 사건
- 제1차 세계대전의 시발점이 된 두 발의 총성. 연합과 동맹, 독립의 홍수 속에 세계 권력의 지형이 바뀌다.
01 황태자를 향해 불을 뿜은 총구
02 독일의 가장 큰 걸림돌, 프랑스
03 서부전선 이상 없음?
04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라
05 제2차 세계대전의 불씨를 남겨두다
06 모든 권력은 소비에트로!
07 신생독립국가들의 독립운동
Chapter 10 히틀러의 수상 등극
- 광인의 민족 우월주의가 낳은 제2차 세계대전, 식민지 시대를 종결하고 냉전과 양극화라는 숙제를 남기다.
01 히틀러, 천재인가 광인인가
02 히틀러, 독일인의 마음을 읽어내다
03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다
04 기우는 전운
05 독일인의 영원한 적, 유대인
06 냉전과 독립의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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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동맹국들의 반발이 심해졌다. (중략) 그러자 아테네는 군대를 보내 반란자들을 진압하고 처형했다. 도시국가 밀로스도 조공을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테네 병사들에 의해 파괴당했다. 또 시민들은 모두 노예로 팔려가는 수모를 겪었다.
이제 아테네는 델로스 동맹에 속한 동맹국 중 하나가 아니라 동맹국을 지배하고 그들에게 권위를 강요하는 제국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살라미스 해전의 승리를 통해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세계 최초의 민주주의를 만들어냈던 아테네의 모습은 오로지 자국 내에서만 의미가 있었다. 이렇게 해서 아테네는 민주주의와 제국주의의 길을 동시에 걸어가는 기이한 상황을 연출했다.
-1장, 살라미스 해전 중에서
동방과의 무역로를 통해 유입된 동방의 서적과 진귀한 물건들은 유럽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그들의 시야를 한층 더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제4차 십자군 원정 당시 콘스탄티노플에서 빼돌린 막대한 문화 유산은 유럽인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중략)
여기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중동이나 이슬람은 악의 세력이라고 생각하고 유럽이나 아메리카 혹은 기독교는 선의 세계라고 생각하는 이분법적 사고가 우리 안에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점이다.
-2장, 십자군 전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