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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의 마음

사피엔스의 마음

안희경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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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의 마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피엔스의 마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6220106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7-11-03

책 소개

저널리스트 안희경이 세계 지성들과 만나 우리 시대와 문명을 진단하고 공존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개인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모색해온 인터뷰집이다. 이 인터뷰집은 개인의 ‘마음’에 집중한다.

목차

프롤로그_ 마음의 재발견

01 마음과 뇌|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_ 스티븐 핑커
마음을 찾아서
마음은 뇌의 활동
마음 조정자와 무수한 자아들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02 나와 자아|진정한 자아, 마음속에서 향하는 곳_ 게리 스나이더
21세기 소로를 만나다
명상, 마음을 발견해가는 작업
“어떤 꿈을 꾸었는가”
‘나’, 홀로 떨어져 존재할 수 없음을
마르크시스트에서 부디스트로
“세지 맙시다”

03 소셜 마인드|누가 시대의 마음을 만드는가?_ 마이클 가자니가
뇌와 정신
인간의 이야기 본능
자유의지와 책임 사이
당신의 잘못에 내 책임도 있다
호모 사피엔스의 사회적인 마음

04 기만과 확신|기만과 자기기만의 수수께끼를 풀다_ 로버트 트리버스
왜 나는 나를 속일까?
강요된 자기기만의 덫
자기기만과 자기 확신의 차이

05 겸손과 약점|아픈 시대를 사는 마음_ 이해인
우리 안의 순한 마음
약점을 자랑한다는 것
위로에도 겸손이 필요하다

06 사랑과 부담|21세기 사랑이란_ 지그문트 바우만 & 알렉산드라 야신스카 카니아
21세기 원거리 사랑법
사랑, 두 주체가 객체가 되는 시간
무관심과 부담 사이
새로운 사랑의 공식

07 여성과 공존|여성의 마음으로_ 이사벨 아옌데
모성의 힘
‘작은 사람’의 큰 이야기
여성의 힘으로 구하라

08 개인과 노예|잃어버린 ‘개인’을 찾아서_ 마루야마 겐지
살아야 할 가치
자본가들을 위한 국가
전체가 아니라 한 점을 보라
문학, 마음에 작은 돌을 던지는 작업
인간으로 산다는 것

09 고독과 저항|거침없이 고독하라_ 장쉰
고독한 인간
세상을 온전히 느낀다는 것
고독의 만족감과 외로움의 목마름
고독하게 돌아서는 힘

10 선악과 용서|누가 내 안의 선악 단추를 누르는가_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치유와 용서는 가능한가
“모두 죽었다”
존재에 대하여
죽음에 대하여
예술에 대하여

11 마음과 욕망|지금 워낭 소리를 따라가고 있는가_ 종림
마음은 없다
질서는 없다
욕망은 있다

12 죽음과 두려움|죽음이 삶을 부른다_ 셸리 케이건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자살을 선택한다는 것
죽음 수업은 곧 인생 수업
타인을 사랑한다는 것

저자소개

안희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재미 저널리스트. 세계에 부는 성찰적 기운과 대안 활동에 관한 글을 써왔다. 우리 문명의 좌표를 조망하기 위해 4년여에 걸쳐 노암 촘스키, 재레드 다이아몬드, 장 지글러, 스티븐 핑커, 지그문트 바우만 등 세계 지성을 만나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문명, 그 길을 묻다》 《사피엔스의 마음》 3부작 기획 대담집을 완성했다. 현대미술가와의 대담을 담은 《여기, 아티스트가 있다》, 리베카 솔닛, 마사 누스바움, 반다나 시바 등과 사회 구조와 삶의 전환에 대해 나눈 대담을 엮은 《어크로스 페미니즘》, 코로나19 시기의 모색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대담집 《오늘부터의 세계》, 이해인 수녀의 삶과 통찰을 담은 대담집 《이해인의 말》, 인류 문명 생존을 위한 10년 전략을 제시하는 기획 대담집 《내일의 세계》를 펴냈다. 샬럿 조코 백의 《가만히 앉다》, 틱낫한의 《우리가 머무는 세상》, 사쿙 미팜의 《내가 누구인가라는 가장 깊고 오랜, 질문에 관하여》, 달라이 라마, 데스몬드 투투의 《기쁨의 발견 JOY》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에세이 《인간 차별》 《나의 질문》 등을 썼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가족과 산다.
펼치기

책속에서

첫째, 우리를 가만히 놔둬도 자연스럽게 자본주의 사회를 형성할까요? 내 답은 ‘아니다’입니다. 같은 추론으로 기술도, 민주주의도, 법률도 저절로 생겨나지 않습니다. 자본주의는 오랜 기간을 지나며 형성된 기관들이 어울려 기능을 갖춰야 존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돈이 없다면 자본주의는 없을 거예요. 법적 계약이 없어도 자본주의는 불가능하고요. 나도 이 연구실에 나 혼자 힘으로 앉아 있는 것이 아니죠. 계약을 맺고 왔으니까요. 정부가 있어 계약 이행을 강제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서명을 합니다. 그러자면 수천 명이 필요해요. 변호사, 회계사 등등. 자본주의는 시스템입니다. 인위적인 제도죠. 둘째, 자본주의가 사람들에게 행복과 더 나은 생활을 누리도록 이끄는 최선의 길일까요? 이는 차원이 다른 질문이 되겠죠. 답도 달라집니다.


세상에는 기회와 선택을 바라보는 많은 방식이 존재합니다. 그 속에서 적절한 것을 찾는 주체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결국 인간은 결정을 내리는 장치들이죠.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생각을 이끄는 것이 바로 ‘앎’이죠. 하지만 결정을 내리는 문제는 책임을 지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책임은 문화가 지는 것입니다. 당신의 행위와 선택에 나도 책임을 지고 싶다는 거죠. 왜냐하면 우리는 같은 사회에서 살아가니까요.


미국 상층부의 자기기만과 세상을 향한 기만은 20세기 한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뿐 아니라 21세기에도 곳곳에서 끔찍한 기록을 남기고 있는 거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벌어진 모든 전쟁의 3분의 2는 그것을 시작한 자들에게 실패의 쓴맛을 안겼습니다. 전쟁은 본질적으로 잃는 모험이에요. 타인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까지 치명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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