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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포스 1

더 포스 1

돈 윈슬로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위즈덤하우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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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포스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더 포스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2208786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18-09-30

책 소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을 거느린 작가 돈 윈슬로의 <더 포스>는 미국사회의 인종 문제와 치안 유지에 대한 격렬한 토론이 벌어지는 뉴욕시를 배경으로 부패 경찰의 이야기인 동시에 길을 잃고 영혼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살아가는 똑똑하고 용감한 영웅들의 이야기이다.

목차

서문 - 한국의 독자들에게

뜻밖의 인물
프롤로그 - 도둑질
1부 화이트 크리스마스
2부 부활절 토끼

저자소개

돈 윈슬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수백만 명의 팬을 거느린 작가 돈 윈슬로는 1953년, 『더 포스』의 주인공 데니 멀론이 살았던 스태튼 섬에서 태어났다. 로드 아일랜드 에서 자랐으나 아이일 때는 항상 뉴욕 시내를 뛰어다녔다. 소설가가 되기 전까지 사설탐정, 테러 방지 요원들을 훈련하는 트레이너 이자 재판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뉴욕에서의 경험과 당시에 본 영화 「프렌치 커넥션 The French Connection」(1971), 「형사 서피코 Serpico」(1973), 「도시의 제왕 Prince of the City」(1981)의 영향으로 이 책 『더 포스』 를 쓰고 싶다는 야망을 품게 되었다. 돈 윈슬로는 『더 포스』를 쓰기 위해서 용감한 경찰들, 전설적인 강력계 형사들, ‘공공연한 인종차별주의자들’을 포함한 경찰 수십 명을 5년간 인터뷰했으며, 사건의 사실보다 사건에 대한 그들의 감정에 대해 물었다. 『더 포스』에서 돈 윈슬로는 진심으로 동시에 절망적으로, 사람을 보호하고자 했던 경찰들에 대해 쓰고자 했다. 총 20편의 소설을 썼으며 전 세계 28개국에서 작품을 출간한 돈 윈슬로는 영화계의 러브콜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세비지스 Savages』(2011)와 『바비 Z의 삶과 죽음 The death and life of Bobby Z』(2006)은 영화화되었고,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멕시코 마약 전쟁을 다룬 『더 카르텔The Cartel』(2015)을,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더 포스』를 영화로 만들 예정이다. 국내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 『개의 힘』(1~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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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이자 소설가, 에세이스트. 오랫동안 ‘좋은 어른’에 대해 생각해 왔고, 그런 어른으로 살아가고자 애쓴다. 문장과 삶을 통해, 조금 더 단단하고 따뜻한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말과 글, 태도의 힘을 믿으며 오늘도 한 문장씩 써 내려간다. 소설, 에세이, 그래픽 노블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영어에서 한국어로 100권 가까이 옮겼다. 《긍정의 말들》,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소설의 쓸모》 등의 에세이를 썼고, 《너를 찾아서》, 《오늘도 조이풀하게!》 등의 소설을 썼으며,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 《이대로 살아도 좋아》, 《마티스×스릴러》를 함께 썼다. 소설 《라일라》로 2024년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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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경찰로 일하면서 멀론은 서서히 신념을 잃었다. 그 때문에 악마의 눈을 들여다보는 순간이 왔을 때, 멀론과 살인 사이에는 방아쇠를 당기는 10파운드의 힘 말고는 거칠 것이 없었다.
10파운드의 중력.
방아쇠를 당긴 건 멀론의 손가락이었지만, 그를 무너뜨린 건 그 중력, 경찰로 일해온 가차 없고 무자비한 18년이란 세월의 중력이었을 것이다.
그를 지금의 상태로 추락시킨 그 중력.
(중략)
아니, 그는 단호하게 자신을 인도해주는 별을 바라보며 미래를 향해 열려 있는 탄탄대로를 자신 있게 내디뎠지만, 인생이란 게 다 그렇다.
처음에는 진북을 향해 길을 나서지만, 가다 보면 거기서 1도 정도 벗어나게 된다. 그게 한 1년, 5년 정도까지는 괜찮지만 그런 세월이 켜켜이 쌓이면서 자꾸만 처음에 향했던 길에서 멀어지게 된다. 그러다 원래 목적지에서 너무 멀어져 더 이상 거기가 보이지 않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때는 처음에 시작했던 길로 돌아갈 수조차 없다.
시간과 중력이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시민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 폭력 범죄가 줄었다고 하면 돼.
선거 자금이 더 필요해? 범죄율이 올라갔다고 하면 돼.
체포율을 올리고 싶어? 부하들을 거리로 보내서 절대 유죄판결이 안 날 죄목으로 아무나 막 잡아들이면 돼. 어차피 상관없잖아. 유죄 선고 여부는 지방 검사가 고민할 일이고 그냥 체포 건수만 있으면 되니까.
당신 구역에서 마약이 줄었다는 걸 입증하고 싶어? 그럼 마약이 없는 곳에 부하들을 보내서 수색하면 되는 거지.
그건 이들이 치는 사기의 반밖에 안 된다. 숫자를 조작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피의자들의 혐의를 흉악 범죄에서 경범죄로 낮추는 것이다. 그러니까 명명백백한 강도는 ‘경절도죄’, 도둑질은 ‘분실 사고’, 강간은 ‘여성에 대한 폭행’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한 방에 범죄율이 내려가는 거지.
이런 식으로 자기들끼리 다 해먹는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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