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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청소년/사춘기/성교육
· ISBN : 979116220900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8-09-21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WORD 1. 자꾸 거짓말할래?
_뻔한 거짓말은 한번쯤 눈감아 주기
WORD 2. 훌렁훌렁 벗고 돌아다니지 좀 마!
_옷을 벗는 것은 본능, 억지로 금지하지 않기
WORD 3. 그건 상식이잖니!
_화내지 않고 아이의 말 경청하기
WORD 4. 빨리 좀 해!
_재촉하지 않고 스스로 하도록 기다려 주기
WORD 5. 게임 좀 그만해!
_말보다 행동으로 보여 주기
WORD 6. 똑바로 말해!
_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기
WORD 7. 어른들 대화에 끼어들지 마!
_함께 대화하며 대화의 규칙 가르쳐 주기
WORD 8. 왜 혼날 짓만 골라하니!
_야단치지 말고 애정으로 품어 주기
WORD 9. 빨리 자!
_수면의 중요성 설명해 주기
WORD 10. 여태 자고 있니!
_사춘기 호르몬으로 인한 일시적인 졸음은 이해해 주기
WORD 11.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을 텐데!
_공부할 계기를 만들어 주기
WORD 12. 또 폰 들여다보고 있니?
_스마트폰 사용 규칙 만들고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기
WORD 13. 아직도 먹니?
_많이 먹는 것을 탓하지 말고, 잘 씹어 먹도록 설명하기
WORD 14. 어쩜 방이 이렇게 지저분하니?
_난처한 상황을 겪어 보도록 내버려 두기
WORD 15. 그래 가지고 아빠같이 될 수 있겠니? _아버지와 아들 비교하지 않기
WORD 16. 아빠한테 이를 거야!
_아버지와 아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말은 하지 않기
WORD 17. 선생님 말씀 잘 들어!
_어른의 행동에 의문을 품는 시기, 그 기분 그대로 인정해 주기
WORD 18. 그것도 못하니?
_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적극적인 자세 요구하기
WORD 19. 공부해!
_“공부해라”가 아닌 구체적인 과제 주기
WORD 20. 점수가 이게 뭐니?
_아이의 자존심이 꺾이는 말은 하지 않기
WORD 21. 이렇게 쉬운 계산도 못하니?
_꾸중보다는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WORD 22. 이번에도 시합에 못 나가니?
_시합 출전 여부에 관계없이 매일의 노력 칭찬하기
WORD 23. 그런 일 해서 먹고나 살겠니?
_아이가 직업을 찾을 다양한 기회 만들어 주기
WORD 24. 변변치 못하게 살까 봐 걱정이다
_아이가 동경할 수 있는 어른들 만나 보기
WORD 25. 제대로 된 직장에는 못 들어가겠다
_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는 아이를 믿어 주기
WORD 26. 왜 요만큼도 크질 않니?
_키가 커야 한다는 편견 버리기
WORD 27. 이게 무슨 짓이니!
_성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WORD 28. 네가 왜 이런 걸 갖고 있어!
_야한 책 발견해도 모르는 척하기
WORD 29. 목소리가 왜 그러니?
_신체의 변화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기
WORD 30. 다 먹어야 쑥쑥 크지!
_많이 먹으라고 강요하지 않기
WORD 31. 너 혹시 친구 없니?
_친구관계로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하지 않기
WORD 32.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
_아이가 먼저 이야기를 꺼낼 때까지 캐묻지 않기
WORD 33. 혹시 친구들이 괴롭히니?
_아이가 힘들어 보일 때 주변의 엄마들에게 물어보기
WORD 34. 너 친구를 괴롭히는 거니?
_부모가 먼저 사과하는 모습 보이기
WORD 35. 그런 애랑 친하게 지내지 마!
_아이의 어떤 친구라도 소중하게 여기기
WORD 36. 좋아하는 애 있니?
_아들의 연애에 간섭하지 않기
WORD 37. 계집애 같이 굴래?
_남자는 이래야 한다는 부모의 편견 버리기
WORD 38. 네가 내 아들인 게 창피해서 견딜 수가 없다!
_남의 눈을 기준으로 삼지 않기
WORD 39. 상냥하게 좀 굴어!
_부모가 먼저 배려하는 모습 보이기
WORD 40. 그게 뭐가 좋니?
_난해한 패션이라도 무조건 비난하지 않기
WORD 41. 왜 그렇게 멍청하니?
_아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모욕적인 말은 하지 않기
WORD 42. 적당히 하고 기분 좀 풀어!
_어설픈 양보보다 내버려 두기
WORD 43. 변명하지 마!
_말대답한다고 정색하지 않고 그대로 들어주기
WORD 44. 마음 내킬 때만 어리광 부리지 좀 말아 줄래?
_어른이 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 받아 주기
마치며
리뷰
책속에서
거짓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교육상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아이가 솔직하게 말했을 때 그것을 제대로 평가해 주었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잘하지 못한 일,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았던 일에 대해서도 “그래,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해 주지 않는 엄마에게는 아이도 무엇이든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게 됩니다.
한편 반대로 “나만 칭찬받았어”, “나만 정답을 맞췄어요!”, “나만 성공했다니까!” 하는 식으로 자기 혼자만 특별히 잘했다는 점을 필요 이상으로 강조하는 것 같다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_ 「자꾸 거짓말할래?」 중에서
아이를 키우다 보면 반론의 여지없이 단호하게 맺고 끊는 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나 역시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반항기에 들어선 남자아이를 앞에 놓고 시시콜콜 실랑이를 해 봤자 결국에는 아무 성과 없이 끝날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건 상식이잖니!” 하고 밀어붙여서는 안 되겠지요.
“그건 상식이잖니!”라고 말하고 싶은 순간이 백 번 있다면, 그 중에서 한두 번만이라도 아이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 주세요. 그리고 ‘왜 안 될까’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면 좋겠습니다.
_ 「그건 상식이잖니!」 중에서
“왜 혼날 짓만 골라하니!” 하고 혼나는 아이는 실은 겉과 속이 같은 아이입니다. 부모 몰래 나쁜 짓을 하거나 주위 어른의 눈치를 살피며 이랬다저랬다 하지 않는 것이 이런 아이의 큰 장점입니다. 혼나도 의기소침하지 않는 것은 학습능력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지만, 회복력이 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아이는 어디에 가도 귀여움을 받습니다. 많이 혼나는 것도 그만큼 주위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단지 항상 장난을 치고 혼나기만 하는 이면에는 누군가가 신경 써 주기를 바라는 마음,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이 숨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장난을 쳐서라도 주목을 받고 싶어 하는 낌새가 있다면 웃어넘기거나 혼내기보다는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세요.
_ 「왜 혼날 짓만 골라하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