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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2731383
· 쪽수 : 440쪽
책 소개
목차
Ⅰ 여든여덟 건반의 오케스트라 - 피아노의 탄생과 발전
01 새 시대가 열리다
02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Ⅱ 폴란드의 쇼팽, 헝가리의 리스트 - 성장과 교육 과정
01 바르샤바에 내린 ‘작은 모차르트’
02 혜성의 축복을 받은 가난한 신동
Ⅲ 혁명의 시대, 격동의 파리 - 사회 변화와 예술가
01 도약을 위한 시
02 혼란의 대도시에서
Ⅳ 사랑의 음표가 오선에 담기다 - 음악적 성취
01 그가 순례를 떠난 해
02 에덴의 정원에서 써 내려간 음악
03 최고의 스타, 무대를 떠나다
Ⅴ 별은 지고 별자리가 되다 - 두 거장의 최후와 영향력
01 쇼팽을 위한 장송곡
02 음악이 미래의 문을 두드리고
03 수도복을 입고 신의 곁으로
04 건반 위에서 영원히 기억되다
리뷰
책속에서
피아노는 개인의 문화·예술 소양뿐 아니라 선진 문물에 대한 접근 기회, 재력, 사회적 지위 등과 연결되는 것이었고 피아노를 집에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강력하게 교양과 재력을 뽐낼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만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유럽에서도 미국에서도 사정은 비슷했습니다.
- ‘5권을 열며’ 중에서
이번 강의에서 피아노 음악을 함께 듣다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아주 풍부한 소리를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이제까지 수많은 음악가가 피아노란 기계를 사랑해 그 가능성을 끌어내는 다양한 방법을 발전시켜왔습니다. 그 사랑은 모차르트부터 시작돼, 베토벤을 거쳐 우리의 주인공 쇼팽과 리스트에 이르러서 절정을 맞이했지요. 피아노가 나온 이후 작곡가 대부분이 악기 중에 피아노를 최우선 순위에 뒀어요.
- ‘새 시대가 열리다’ 중에서
세상의 모든 피아니스트에게 제일 좋아하는 피아노 음악가를 두 명 꼽으라고 한다면 이들의 이름이 가장 많이 나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쇼팽과 리스트, 200년 전에 살았던 음악가들인데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지요. 이 둘의 피아노에 대한 열정은 많이 닮았지만 연주 스타일이나 삶은 전혀 달랐죠.
-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