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학습동화
· ISBN : 9791163400691
· 쪽수 : 92쪽
· 출판일 : 2023-03-27
책 소개
목차
호루라기를 불어요
화르르 박진성, 제멋대로 최민수
채아의 은빛 호루라기
화내지 않고 꾹 참는 방법
입에서 나는 새소리
우리들의 덩크슛
1602호와 1603호
공원에서 만난 새 친구
나도 잘하는 게 있어
자신감 뿜뿜
리뷰
책속에서
항상 기쁘고 신나는 일만 있으면 좋겠다고요? 우리는 슬프거나 화가 나는 일보다는 기쁘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고 싶어 해요. 그러나 슬픔의 감정 없이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비슷하거나 다른 감정들이 우리를 찾아오고 사라지고 또다시 찾아오기도 하죠. 그럴 때마다 자기에게 찾아온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해요. 슬플 때는 슬프다고, 화가 날 때는 화가 난다고 표현하고, 기쁠 때는 기쁘다고 표현할 수 있어야 감정이 자기의 자리를 잘 찾아갈 수 있어요. 속상한 일을 꾹꾹 참고만 있으면 어느 순간 팡 터져 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_머리말 중에서
민수는 말이 많고 항상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해서 별명도 ‘제멋대로 최민수’예요. 친구들이랑 다툼이 일어날 때도 많아요. 특히 성격이 급하고 화를 참지 못하는 진성이랑은 일주일에 한 번은 싸웠지요. 진성이는 ‘화르르 박진성’이라는 안 좋은 별명을 갖게 된 것도 민수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매번 민수가 시비를 걸었으니까요. 진성이는 코뿔소처럼 숨을 크게 쉬며 민수를 노려보다 몸을 홱 돌려 교실로 들어갔어요. 어제도 한 번 붙었기 때문에 오늘은 꾹 참기로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