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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어떻게 인류를 변화시켰을까?

숫자는 어떻게 인류를 변화시켰을까?

칼렙 에버레트 (지은이), 김수진 (옮긴이)
동아엠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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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어떻게 인류를 변화시켰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숫자는 어떻게 인류를 변화시켰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3635147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식물 혁명에 이은 혁명 시리즈 2탄, 숫자 혁명. 다양한 숫자의 발명을 이끈 원동력은 언어와 문화적 배경뿐만 아니라, 우리가 늘 관심을 가져왔고, 사용을 위해 특별한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두 손의 생물학적인 대칭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목차

시작하는 말 • 5

1부 인간의 경험 어디에나 존재하는 숫자
Ⅰ. 우리의 현재에 엮여 있는 숫자 · 16
• 어린 호모사피엔스 · 25
• 자연 속의 수량, 우리 정신 속의 숫자 · 30
• 이 책의 방향 · 35

Ⅱ. 우리의 과거에 새겨진 숫자 ·37
• 문자의 기원과 숫자 · 52
• 고대 숫자의 패턴 · 58
• 결론 · 66

Ⅲ. 오늘날 전 세계의 숫자 · 68
• 수량의 묶음을 위한 다른 동기 · 87
• 구어 숫자의 제한적인 체계 · 92
• 결론 · 94

Ⅳ. 숫자단어를 넘어: 수 언어의 다른 종류
• 명사의 숫자 · 97
• 기타 단어의 숫자 · 106
• 문법적 수의 신경생물학적 기반 · 114
• 결론 · 121

2부 인간의 경험 어디에나 존재하는 숫자
Ⅴ. 숫자가 없는 세계에 사는 사람들 · 126
• 밀림에서 답을 찾기 · 132
• 소리도 없고 숫자도 없다면 · 153
• 결론 · 155

Ⅵ. 아이들이 생각하는 수량 · 157
• 아기들은 수량을 어떻게 이해할까 · 158
• 아이들의 수 세기 · 171
• 결론 · 178

Ⅶ. 동물들이 생각하는 수량 · 182
• 비영장류 동물들의 수 인지능력 · 189
• 비인간 영장류의 수 인식 · 197
• 결론 · 202

3부 숫자와 우리 삶의 형성
Ⅷ. 숫자와 연산의 발명 · 208
• 자연적 산물이 아닌 숫자 · 209
• 단순한 셈을 넘어 · 219
• 인간의 뇌와 숫자 · 228
• 결론 · 230

Ⅸ. 숫자와 문화: 생계와 기호 · 232
• 숫자와 생계 · 234
• 일부 수 체계의 간과된 이점 · 244
•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친 숫자 0의 느긋한 여정 · 250
• 기호 혁신의 중심에 존재한 숫자: 문자의 기원 · 254
• 결론 · 257

Ⅹ. 변형 가능한 도구 · 259
• 숫자와 신 · 266
• 사회적으로 중요한 숫자 · 269
• 결론 · 275

감사의 말 · 308
색인 · 310

저자소개

케일럽 에버렛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델라웨어대학교 인류학, 언어학 및 인지과학 교수. 인간의 언어, 인지, 문화 다양성을 탐구하는 학자로, 아마존 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연구하며 언어가 인간의 사고방식과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류학자이자 언어학자였던 아버지 대니얼 에버렛을 따라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아마존 밀림에서 보내며 인간의 언어와 인지 다양성에 관심을 가졌고, 이를 계기로 언어학, 심리학, 인지과학을 넘나드는 연구자의 길을 걷고 있다. 저서로 스미스소니언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과학책 10’에 이름을 올린 《숫자는 어떻게 인류를 변화시켰을까?》와 《언어 상대성(Linguistic Relativity)》이 있다. 《언어가 세계를 감각하는 법》은 숫자 개념, 공간적 사고, 시간 인식 등 언어의 작동 방식뿐 아니라 사람들이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데 언어가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탐구한다. 특히 아마존 원주민 언어에서부터 영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언어의 차이가 표현을 넘어 사고방식 자체를 형성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줘 언어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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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하고,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서 영어교재개발학 석사, 하와이주립대학교에서 인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주립대학교 인류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는 번역가와 영어교재발자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감염과 불평등>(신아출판사, 공역), <공포의 식탁>(일조각), <성공하는 여자는 시계를 보지 않는다>(국일미디어)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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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떤 문화에서는 우리가 이처럼 중요하게 여기는 이 첫 번째 질문이 무의미하다. 그런 문화에서는 나이를 정확히 세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에 사는 사람들이 나이를 세지 않는 배경을 이들이 지구의 태양 공전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보다 공전주기를 정확히 셀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즉, 이들에게는 숫자가 없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문두루쿠족(Munduruku)은 2보다 큰 수를 셀 수 있는 정확한 단어를 갖고 있지 않다. 아마존의 또 다른 원주민인 피라항족(Pirah?)의 언어에는 숫자를 지칭하는 어떠한 단어도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1에 해당하는 단어도 없다. 그렇다면, 이들의 언어로는 ‘나이’를 어떻게 물을 수 있을까? 다른 문화에 사는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숫자와 관련한 많은 질문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 우리의 현재에 엮여 있는 숫자


언어와 문화의 기원은 여전히 큰 논쟁의 대상이다. 많은 인류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인류가 언어와 문화를 통해 혁명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협력에 더 크게 의존한 결과였다. 인류가 서로 의존해야 했던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인간 개개인의 힘으로는 다른 종을 능가할 수 없고 둘째, 인간 집단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도 더 진보적인 형태의 협력을 이뤄야 했다. 인간이 특별히 언어와 관련하여 유전적으로 타고났다고 장담할 수는 없으나, 이러한 설명은 종의 다른 구성원들과 협력하고자 하는 경향을 갖고 있다는 사실로 뒷받침된다. 인간의 갓난아기는 다른 유인원에 비해 인지적 능력이 부족하지만, 다른 구성원과의 협력 가능성을 예민하게 인식한다. 인간의 이러한 협력적 성향은 기본적인 몸짓에 기초한 유인원의 소통 방식과 달리 더 견고한 언어에 기반을 둔 방법적 전환을 예고한 것이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언어적 특징을 보이는 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와 관련하여 특별한 기술을 타고난 것이라기보다, 인지적 능력을 모아 협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어린 호모사피엔스


언어는 우리의 사고를 형성한다. 심지어 비언어적인 사고를 촉진하기도 한다. 더 실용적인 차원에서 언어를 통해 인간은 새로운 형태로 협력하며, 생태계에서 생존을 위한 해결책을 다음 세대로 전수할 수 있었다. 생각을 담아내는 단어는 인간이 새로운 환경에서 직면하는 문제의 해결책을 기록하고 전달할 수 있게 해주는 인지적 도구이다. 언어적 혁신을 통해 인간은 이제 같은 문제의 해결책을 반복해서 새롭게 생각해 낼 필요 없이 다른 구성원의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 어린 호모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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