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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63730118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0-07-3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인공지능이 가져다줄 경제의 미래 • 4
프롤로그 | 로봇 시대 • 12
1부 인간과 기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1장 | 인간의 진보 • 34
2장 | 이번에는 과연 다를까? • 73
3장 | 고용과 성장 그리고 인플레이션 • 122
2부 일자리와 여가 그리고 소득
4장 | 일과 휴식 그리고 놀이 • 164
5장 | 미래의 일자리 • 213
6장 | 승자와 패자 • 270
3부 무엇을 해야 할까?
7장 | 로봇을 권장할까, 세금을 매기고 규제할까? • 326
8장 | 어린이와 청년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 365
9장 | 모두를 위한 번영 • 407
결론 • 466
에필로그 | 특이점 그리고 그 너머 • 475
참고문헌 • 494
주 • 500
찾아보기 • 534
책속에서
지금 우리는 로봇과 인공지능을 맞이하고 있다. 증기기관과 전기가 그랬듯이 인공지능의 초기 발전은 이미 여러 틈새 영역에서 극적인 영향을 끼쳐왔으며, 지금에 이르러 경제의 모든 부분 그리고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것 같다. _ 1장
장차 경제에 일어날 일의 윤곽을 우리는 예견할 수 있다. 로봇이 노동자를 대체할 것이라거나 인간의 도움이나 감독을 받지 않고도 인간이 할 수 있는 수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꿈꾸었던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 실망을 거듭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러나 로봇이 정교한 작업(예를 들면 수술)이나 단순한 작업(예를 들면 사회복지)에서 모두 인간을 ‘보조하는’ 업무 수행 능력이 예상 밖으로 탁월하다는 사실에 아마도 깜짝 놀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인공지능이 일상적인, 즉 판에 박힌 정신적 과제들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여전히 과소평가한다. 그러나 로봇과 인공지능의 효과는 잠재적으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다. 중산층 일자리 가운데 엄청나게 많은 부분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_ 2장
초비관적인 전망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이 둘은 서로 연관되어 있지만 그런데도 엄연하게 별개로 존재한다. 첫 번째 버전은 본질적으로 기술적인 차원의 전망이다. 인간이 기계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일자리는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견해다. 그러므로 인간이 가질 일자리는 거의 없어지고 대량 실업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 버전은 경제학적 차원의 전망인데, 로봇의 확산과 인공지능의 발전이 경제로부터 구매력을 강탈할 것이라는 견해다. 그래서 설령 기술적인 차원에서 볼 때 사람이 수행하는 일자리가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고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경제적 차원에서는(즉 경제 시스템 안에서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_ 3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