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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이광수 (지은이), 최주한 (감수)
  |  
태학사
2019-09-28
  |  
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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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책 정보

· 제목 :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63950486
· 쪽수 : 744쪽

책 소개

1938년 10월과 이듬해 3월 박문서관에서 전편과 후편으로 나뉘어 단행본으로 간행된 전작 장편소설이다. 의사 안빈과 시인 허영이라는 두 남성 사이에서 갈등하며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는 여주인공 순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전편
사모하는 이의 곁으로
박사 안빈
사랑이 비추일 때
쌍곡선
인연의 길
죽음의 저쪽

후편
떠나는 길
첫날밤
수난
사랑의 길
사랑에는 한이 없다

작품 해설
또 하나의 전향서_ 최주한

저자소개

이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현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매우 중요한 작가이면서, 일제강점기의 소설가이자 언론인,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조선왕조의 국운이 기울어가던 구한말에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하여, 일찍 부모를 여의고도 두 차례에 걸친 일본 유학을 통하여 근대사상과 문학에 눈뜨고 이를 한국적 사상 및 문학 전통에 접맥시켜 새로운 문학의 시대를 열어나갔으며, 한국전쟁 와중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붓을 놓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놀라운 창작적 삶을 이어간 작가였다. 그는 『무정』, 『재생』, 『흙』, 『유정』, 『사랑』 등으로 연결되는 본격 장편소설들을 통하여 한국 현대소설의 ‘제1형식’을 창출하였고,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한글 신문과 『조선문단』, 『동광』 등의 한글 잡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문필 활동을 펼침으로써 현대 ‘한국어 문학’의 전통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나아가 그는 『마의태자』, 『이차돈의 사』, 『단종애사』, 『이순신』, 『세조대왕』, 『원효대사』, 『사랑의 동명왕』 등 삼국시대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는 시대적 사건과 인물을 소설화함으로써 민족적 위기의 일제강점기에 역사의 기억을 소설의 장에 옮겨 민족적 ‘자아’를 보존하고자 했다. 요컨대, 그는 한국 현대소설의 성립을 증명한 『무정』의 작가요, 도산 안창호의 유정 세계의 꿈을 이어받은 사상가요, ‘2·8 유학생 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상해로 망명, 임시정부에 가담한 민족운동가요, 민족적 ‘저항’과 ‘대일협력’의 간극 사이에서 파란만장하고도 처절한 생애를 살아간, 험난한 시대의 산증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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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한 (감수)    정보 더보기
강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숙명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이광수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광수 연구와 이광수 문장집 작업에 힘써왔고, 최근에는 한국사회와 이광수 표상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에 <제국 권력에의 야망과 반감 사이에서-소설을 통해 본 식민지 지식인 이광수의 초상>(2005), <이광수와 식민지 문학의 윤리>(2014), <한국 근대 이중어 문학장과 이광수>(2019)가 있고, 역서에 <근대 일본사상사>(공역, 2006), <<무정>을 읽는다>(2008), <일본 유학생 작가 연구>(2010), <이광수, 일본을 만나다>(2016), <일본어라는 이향>(2019), <이광수의 한글창작>(2021) 등이 있다. 그밖에 공편 자료집 <이광수 초기 문장집> I·II(2015), <이광수 후기 문장집> I·II·III(2017·2018·2019)을 간행했고, 이광수전집 소재 <허생전>(2019)과 <사랑>(2019)을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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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게 걱정헐 거 없어. 인생의 일생이란 끝없는 수련의 길의 한 토막이니까, 하로니까. 형극(荊棘)의 길이든 장미의 길이든, 성심성의로 날마다 당하는 일을 잘 치러가면 고만이니까. 원체 인생의 목적이 향락이 아니기 때문에 행복이니 불행이니 그것을 교계(較計)헐 것은 아니거든. 그것은 모두 인과응보루, 금생뿐 아니라 전생 다생, 무시 이래의 인과응보루 오는 것이니까. 치를 빚은 아무 때에나 치러야 허는 것이고, 빚이란 아무쪼록 빨리 치러버리는 것이 좋은 일이구. 단지 한 가지, 내가 순옥에게 부탁헐 것은 무엇에나 잡히지 말라구, 빠지지 말구. 행복에나 불행에나 말야. 내 몸이 아프구 죽는 것까지라도 말야. 다 꿈이고 허깨비요 물거품이요 그림자란 것을 잊지 말란 말야. 그래서 좋은 일이 오더라두 꿈이거니, 궂은 일이 오더라두 꿈이거니, 이러란 말야. 이렇게 보는 것이 인생을 바루 보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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