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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여행

제주 올레 여행

(놀멍 쉬멍 걸으멍)

서명숙 (지은이)
북하우스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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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주 올레 여행 (놀멍 쉬멍 걸으멍)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국내여행에세이
· ISBN : 9791164052868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4-11-01

책 소개

‘제주에 길을 만드는 여자’의 꿈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녀가 걷기에 중독된 사연과 산티아고 길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기록, ‘제주올레’ 길 이 만들어지기까지 웃음과 눈물이 뒤범벅된 사연, 올레 길에 사는 멋진 제주인들과 올레를 찾는 올레꾼들 이야기들이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찡하게 펼쳐진다.

목차

프롤로그 - 힘들고 지친 당신에게 바치는 길입니다

우리가 걷고 싶은 길은 - 허영선

Part 1 길 없는 길을 찾아서
‘서귀포 까미노’에 뜬 십자매
기자 누나, 조폭 동생 손을 잡다
제주 첫 마을과 마지막 마을이 만나다
중섭도 이 올레를 걸었겠지
그 바다에 나는 무릎 꿇었네
살아 있는 여신, 해녀들의 길
끊어진 길은 잇고, 사라진 길은 불러내고
갯바위에 누워, 우주의 치마폭에 싸여

Part 2 길치, 걷기에 빠져들다
비양도에서 흘린 눈물
이제야 보이네, 발아래 들꽃이
산티아고 길을 가슴에 품다
광화문통에서 보낸 사계
덜렁이에 길치가 그 먼 길을 가겠다고?

Part 3 산티아고에서 만난 사람들
피레네 산중에서 만난 흑기사
야맹증 남자와 손전등 없는 여자
부침개와 파울로 코엘료
길에서 길을 묻는 순례자들
가난 속의 사치, 빗속의 자유
“당신의 까미노를 만들어라”
떠난 자만이 목적지에 이른다

Part 4 느릿느릿 걸으면 행복하다
올레에서는 ‘간세다리’가 되자
올레꾼만의 비밀부호, 파란 화살표
쌩얼마녀도 얼굴은 씻어야지
길은 내 영혼의 쉼터
여자는 왜 올레에 열광하는가
아이들은 걸으면서 자란다
올레, 마음의 길을 트다
올레여행의 끝은 재래시장에서

Part 5 낙원…… 그곳에 사는 사람들
‘슬로 시티’ 서귀포에 산다는 것
서귀동 매일시장 587번지의 두 여자
사람을 키우고 사람을 살린 두 남자
제주로 돌아온 두 화가
때로는 음악처럼 때로는 암호처럼
바다와 땅이 차려주는 소박한 성찬
여신이 만든 섬, 여신이 사는 섬
바람이 그립거든 제주로 오라
아름다운 것도 때로는 눈물이어라
섬에서 섬을 보다

에필로그 - 걸어서 아버지의 땅 무산까지

저자소개

서명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23년에 걸친 기자생활을 때려치우고 길 위에 서다. 산티아고 길 위에서 고향 제주를 떠올리다. 산티아고 길보다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을 제주에도 만들 수 있음을 깨닫고, ‘나만의 길을 만들리라’ 다짐하다. 귀국 후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발족하고 걷는 길을 내기 시작하다. 제주의 구석구석을 느리게 걸어 여행하는 제주올레 길은 여행자들이 제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게 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 ‘올레 신드롬’을 일으키며 ‘걷기 여행’ 열풍을 불러왔다. 제주올레의 성공신화는 한국을 넘어서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한국 최초로 사회적 기업가의 최고 영예인 아쇼카 펠로에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 『식탐』 『숨, 나와 마주 서는 순간』 『영초언니』 등이 있다. 1957년|제주도 성산읍 고성리 출생 1964〜1976년|서귀포초등학교, 서귀여자중학교, 신성여자고등학교 1980년|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1983〜1989년|월간 <마당> <한국인> 기자 1989〜2001년|<시사저널> 정치부 기자, 취재1부장 2001〜2003년|<시사저널> 편집장 2005〜2006년|<오마이뉴스> 편집국장 2013년 | 한국 최초 아쇼카 펠로 선정 2014년~현재 | 아시아트레일연합(ATN) 상임대표 2018년 | 스페인에서 개최된 세계트레일연합(WTN) 총회 첫 국제홍보대사 위촉 현재|(사)제주올레 이사장
펼치기

책속에서

화순만큼은 절대적으로 바닷길로만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길을 만들면서 이곳 지형을 제 손금 들여다보듯 환하게 아는 호경이와 화순리 이장님의 도움을 받았다.
사람들을 절로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모래사장길, 헉 소리가 절로 나는 주상절리 전망대, 울퉁불퉁한 갯바위에 몸을 딱 붙이고 가는 길, 암반과 암반 사이를 겅중겅중 건너는 길, 산방산을 향해 경배하듯이 몸을 낮추고 올라가는 사구언덕길, 모래땅을 뒤덮은 순비기나무 군락길, 홀연 나그네의 땀을 식혀주는 호젓한 소나무 길.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조차 도전할 수 없는, 오로지 걷는 사람들만을 위해 선물처럼 주어지는 길, 화순해수욕장에서 용머리 해안까지의 '화순 해안길'은 올레코스 중에서도 명품 길이다.
본디 사람이 걷는 길이 그러했다. 콘크리트가 없이도, 중장비를 동원하지 않아도, 폭이 넓지 않아도 된다. 두 발로 디딜 수 있고, 몸의 중력을 받아낸다면 길이 된다. 가끔은 한 발만 디뎌도 된다. 왼발과 오른발 사이에 길은 존재하므로.


개화산 산책은 육체를 단련하는 시간일뿐더러, 정신을 샤워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걷기는 온몸으로 하는 기도요, 두 발로 추구하는 선(禪)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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