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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64162413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5-02-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키우는 엄마의 한마디
1장 네게 진짜로 들려주고 싶었던 말
매번 안 된다고 하는 엄마의 속마음
아이에게서 배우자의 단점을 발견했을 때
솔직과 무례의 차이를 알면 그러지 않을 텐데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2장 가정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실수
주어가 ‘엄마’면 조언, ‘너’라면 잔소리
무의식에서 나오는 지시·감시·무시의 표현
권위적인 부모와 권위 있는 부모는 다르다
훈육보다 어려운 칭찬의 기술
무심코 내뱉은 한숨이 자존감을 꺾는다
‘망태 할아버지’에서 ‘경찰 아저씨’로 이어지는 협박
3장 말 그릇에 어떤 마음을 담아 먹일까?
존중: 아무리 어려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
긍정: 내 아이가 평생 행복해지는 유일한 방법
공감: 경청에 굶주리는 아이들
회복: 엄마가 먼저 자신의 상처를 극복해야 하는 이유
감사: 아이는 존재 자체로 축복이기에
사랑: 사람은 물질적 지원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4장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힘
문제를 회피하지도 포기하지도 않는 습관
흥부의 마음과 놀부의 재물을 모두 가지려면
사고력의 깊이와 넓이
상황 판단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요구’
날개를 단 아이는 어디로든 날아갈 수 있다
‘몰라요’만 하는 앵무새가 되지 않도록
5장 모든 아이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어른 말씀만 잘 들으라고 가르친 결과
질문은 인간의 본능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한 글자
“너에게 한계란 없단다”말하지 않을 권리를 인정하라
일상의 언어가 달라지면 아이의 행동이 변한다
에필로그 아이와의 대화도 연습이 필요하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좋은 것만 먹고, 입고, 보고, 배우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문제를 다루는 방법은 그 문제를 직면하고 푸는 것’이라는 정신과 의사 스캇 펙(Scott Peck)의 말처럼 문제와 고통 없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보다 문제를 잘 다루는 힘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_ <매번 안 된다고 하는 엄마의 속마음> 중에서
유치원에서 근무하던 시절의 일이다. 아침부터 아이에게 화를 내고 등원시켰다며 마음이 아프니 아이를 사랑으로 잘 부탁한다고 전화하는 엄마들이 종종 있었다. 또 어느 전문가가 ‘엄마도 사람이라 화낼 수 있으니 화가 아이를 망친다는 이야기에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사과하면 된다’고 했다면서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건넨다. 그러면 엄마는 마음이 가벼워진다. 하지만 엄마의 말가시에 공격당한 아이도 마음이 가벼워질까?
_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중에서
발달심리학자 장 피아제(Jean Piaget)에 의하면 아이들의 사고는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양극적인 특성을 보인다고 한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하지 않는 것 사이에는 여러 단계가 놓여있지만, 아이들에게는 그 중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부모의 한숨 소리가 중간 영역을 뜻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자신을 한심하고 가치 없다고 느낀 아이는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_ <무심코 내뱉은 한숨이 자존감을 꺾는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