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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2556062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2-12-29
책 소개
목차
Prologue 왜 우리는 주입식의 교육을 하죠?
Chapter 1초등기 6년, 독토글이 최선의 공부다
01 사근력은 자립의 뿌리다
02 공부 머리보다 자존감이 먼저다
03 철학이 있으면 사춘기에 성장한다
04 행복의 선행학습
05 자기 이해 1등급의 시대
06 수학능력시험과 독서력
07 자기주도학습의 결정적 시기
08 사교육과 일상교육의 차이
09 영혼을 가꾸는 독서의 힘
10 엄마 노릇은 할 수 있을 때
Chapter 2 초등 독서, 독서법에서 벗어나 삶과 연결하라
01 스스로 크는 아이, 책 권하는 엄마
02 독서지도 말고 즐거운 독서
03 책을 읽지 않는 초등 자녀, 어떻게 할까?
04 자기 삶을 경영하는 독서
05 독서 플랫폼을 만들다
06 문장 사색가의 행복
07 비문학 재미있게 읽기
08 초등 부자 수업
09 주입식 진로교육과 주도적인 진로교육
10 동굴교육, 인생교육
Chapter 3 일상이 토론이다
01 토론은 가르치는 게 아니라 하는 것이다
02 초등 토론은 존중과 논리가 전부다
03 질문에 갇힌 아이들 구하기
04 자기 말부터 하게 한다
05 토론 학원 안 가고 여행 간다
06 설명을 부탁한다
07 아이 생각에 질문하기
08 비판적 사고가 그리 쉬운가?
09 스피치보다 됨됨이다
10 토론은 전두엽을 활성화한다
Chapter 4 자기 자신을 키우는 글쓰기
01 왜 글쓰기를 해야 하는가?
02 초등 글쓰기에 필요한 두 가지
03 관찰력을 키우는 글쓰기
04 자기 정화 글쓰기
05 핵심 정리 글쓰기
06 생각의 글쓰기
07 논리적인 글쓰기
08 창조적인 글쓰기
09 노트 정리 글쓰기
10 왜 글쓰기 지도 방법이 없을까?
Epilogue 인생 밑천은 있어야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부모가 자녀를 키우는 데 ‘상’이 많으면 기대가 커지고, 기대가 커지면 욕심을 부리고, 욕심을 부리면 자녀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데 인색해진다. 이러한 인색은 자존감을 갉아먹는다. ‘상’을 버린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독토글로 매일 영혼을 관리한다는 것은 ‘상’의 집착을 내려놓는 일이기도 하다. 공부에 집착을 버리는 일이기도 하다. 독토글로 크는 아이는 자존감이 높다. 이런 아이는 자연히 스스로 공부한다.
독토글을 할 때 엄마는 가르치는 교사가 아닌, 함께 배우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독토글로 배우고 깨닫게 된 것을 서로 나누며 생각을 키우는 학습 동료가 되어주는 거다. 엄마와 함께하는 일상교육에는 전문 자격이 필요 없다. 엄마라는 자격이면 된다. 엄마의 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기를 드러낼 수 있도록 가르치지 말고 훈계하지 말고 규칙화하지 말고 일상의 시간만 확보해주면 된다.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을 참고로 각 가정에 맞게 독토글의 문화를 형성해가면 된다.
거듭 말하지만 독토글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독토글의 목적은 자율적으로, 자발적으로 즐기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형식이라도 초등 독토글에서는 억압이고 통제다. 독토글에서 형식은 자기를 가두는 틀이 되기 때문이다.
독서를 가르치려 들지 말자. ‘독서토론논술’이라는 공부 하나를 추가하지 말자. 그저 독서할 시간을 확보해주자. 독서 시간 확보가 자발적 독서를 의미하지 않지만 기본조건이다. 많은 독서가의 의견을 들어본 바 자발적인 게 독서 의욕에 도움 된다. 부모들이 독서가들의 독서 이야기만 읽어주거나 자녀 수준에 맞는 책을 권해줘도 도움 된다.
유아기에는 독서 시간 확보를 위해 부모가 시간을 정해주면 되지만, 초등기에는 거래가 필요하다. 현재 하고 있는 공부 시간을 유지하면서 독서 시간을 추가하면 자녀 입장에서는 불공정거래가 된다. 공부 시간을 하나 빼내고 독서 시간을 넣어야 공정거래다. 독서 시간을 확보한 후에 공부 시간을 더 추가하는 방향으로 바꾸는 것도 도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