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6425079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0-12-14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Ⅰ. 영화와 나
#1 내 마음속에 자리한 기억 조각들
#2 어학연수 휴직을 신청하고 영화 유학을 떠나다
#3 질문 없는 교실과 작별하기
#4 필름스쿨은 계속된다
Part II. 학교에 영화를 들이다
#1 아이들과 영화의 만남
#2 영화 제작 방식을 활용한 교육
#3 미래 핵심 역량과 영화교육
#4 아이들과 함께 영화 보기
Part III. 아솔샘이 알려주는 단편영화 제작 A to Z
#1 프리프로덕션 Pre-production: 아무리 꼼꼼히 준비해도 지나치지 않는
#2 프로덕션 production: 하나씩, 한걸음씩 프러덕션의 정도를 걷자
#3 포스트 프로덕션 Post-production: 편집의 과학에 기대보자
Thanks to...
아솔샘에 대한 기억 조각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 여학생 어깨 너머로 모니터 화면에 내 증명사진이 띄워져 있는 걸 보게 되었다.
‘왜 내 사진이 저기에 걸려 있지?’
가만히 다가가서 무슨 일인지 살펴보았다. 이럴 수가! 그 여학생은 내 뒷담화를 쓰고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싸이클럽)에 나에 관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친구들의 글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피식피식 웃고 있었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들에 대한 비꼼이었다. 그러니까, 그 아이는 김아솔 교사 안티카페의 운영자였던 것이다.
어느 날 문득 아이들의 에너지를 영화에 쏟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반에서 영화를 만들어보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아이들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새로 장만한 DSLR 카메라를 필두로 다른 장비는 광주지역 교사영상모임 대표인 성열 선생님께 빌려서 준비했다. 당시 우리 반 모범생이었던 아연이에게서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그것을 아이들과 함께 발전시켜서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촬영은 창체 시간을 활용하고 방과 후에 주요 배역을 맡은 아이들과 두세 시간 정도를 더 할애했다.
생각보다 넘어야 할 게 많았다. 우선 유학 휴직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 대략의 지침은 있지만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하는지 앞선 사람들의 흔적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내 나름대로 해나가는 수밖에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