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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는 죄가 없다

판도라는 죄가 없다

(우리가 오해한 신화 속 여성들을 다시 만나는 순간)

나탈리 헤인즈 (지은이), 이현숙 (옮긴이)
  |  
매일경제신문사
2022-06-08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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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는 죄가 없다

책 정보

· 제목 : 판도라는 죄가 없다 (우리가 오해한 신화 속 여성들을 다시 만나는 순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신화학/신화상징
· ISBN : 9791164844173
· 쪽수 : 388쪽

책 소개

고대를 넘어 지금까지의 신화 속 여성을 판단하는 편협하고 구시대적인 사회 속 통념을 가감 없이 펼쳐놓았다. 이 책을 읽은 후에 더 이상 2천 년 전의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신화 속 여성들을 마주할 수 없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Ⅰ. 판도라
Ⅱ. 이오카스테
Ⅲ. 헬레네
Ⅳ. 메두사
Ⅴ. 아마존 전사들
Ⅵ. 클리타임네스트라
Ⅶ. 에우리디케
Ⅷ. 파이드라
Ⅸ. 메데이아
Ⅹ. 페넬로페
결론
감사의 말
더 읽을 책들 및 출처
미주

저자소개

나탈리 헤인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방송인인 나탈리 헤인즈는 BBC 라디오 4 프로그램 〈나탈리 헤인즈 스탠드 업 포 더 클래식Natalie Haynes Stands Up for the Classics〉의 시리즈 두 편을 직접 쓰고 진행했다. 2015년 고전을 더 많은 청중에게 전해준 공로로 고전학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이오카스테의 아이들THE CHILDREN OF JOCASTA》, 올해의 스코틀랜드 범죄 도서 후보에 오른 《앰버 퓨리THE AMBER FURY》, 그리고 2020년 여성상2020 Women's Prize for Fiction 최종후보작인 《천 척의 배A THOUSAND SHIP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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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호주 맥쿼리대학교에서 석사과정으로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을 전공하였으며 영어잡지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다. 현재 대학에서 강의하며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자유론』, 『판도라는 죄가 없다: 우리가 오해한 신화 속 여성들을 다시 만나는 순간』, 『노엘의 다이어리』, 『라이프 인 모션(출간예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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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지만 판도라는 호기심에서든, 혹은 악의로든 상자를 열지 않았다. 실제로 그 상자는 헤시오도스가 그리스어로 시를 쓰고 난지 2000년이 훨씬 지난 16세기에 이르러서야 등장한다. 에라스뮈스가 헤시오도스의 운문 《일과 날》을 라틴어로 번역할 때까지는 그녀의 이야기에 상자는 없다. 에라스뮈스는 ‘항아리’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피토스를 옮길만한 단어를 찾고 있었다. 고전학자이자 번역가인 M.L. 웨스트가 설명한 바에 따르면, 헤시오도스가 쓴 말은 1m 정도 높이의 저장용 도자기 항아리를 뜻하는 것이었다.


왜 관객들은 이오카스테에게 닥친 끔찍한 운명을 그토록 쉽게 간과할 수 있는 것일까? 우리는 확실히 오이디푸스에게 집중하라는 부추김을 받는다. 오이디푸스는 극의 다른 어떤 캐릭터보다 대사가 5배 이상 많다.


그래서, 심지어 어린 시절에도, 헬레네는 분명히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이것이 위에서 언급한 사건들에 대해 매우 공평하지 못한 설명이라고 느낄 것이다. 유괴사건을 놓고 아이 탓을 할 것인가? 사실 이는 결과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헬레네를 아내로 삼기로 한 테세우스와 페이리토스의 행동, 그리고 피를 부른 카스토르와 폴뤼데우케스의 대응 탓이다. 헬레네는 아름다운 노리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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