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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91164845101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2-12-30
책 소개
목차
Ⅰ. 프롤로그
살아 꿈틀거리는 서울 상권…코로나로 또 다른 변화가 시작됐다
Ⅱ. 포스트 코로나 신상권 지도
거리두기 해제 후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서울 10대 상권은 어디? / 의료·뷰티 메카로 거듭난 ‘가로수길’ / 20대 보복소비 최대 수혜 ‘홍대입구’ / 부활 성공한 오렌지족 성지 ‘압구정로데오’ / 먹고 마시자, 4050의 홍대입구 ‘종로3가’ / 회식 수요 폭발한 오피스 상권 ‘여의도’ / 법원·대학교·아파트 한데 모인 ‘교대’ / 한국을 대표하는 원룸촌 ‘신림’ / 야구리그 재개와 함께 부활한 ‘잠실새내’ / 돌아온 관광객에 방긋 웃는 ‘명동’ / 윤석열 시대, 전성기 맞이한 ‘용산’ / 레트로 신흥강자, 힙당동이 된 ‘신당’ / 화제의 기업 ‘CIC’
Ⅲ. 포스트 코로나, 자영업 5대 메가 트렌드
다점포율로 본 ‘뜨고 진 프랜차이즈’ / 날마다 진화 中인 ‘푸드테크’ / 친환경 시대 각광받는 ‘페이크 푸드’ / “소맥 안녕”…요즘 주류 소비 트렌드 / 자본 밀려드는 외식 시장 / 화제의 기업 GFFG
Ⅳ. 자영업 선진국은 지금
<일본> ‘외식업의 공업化’ ‘지역 자원 활용’ 중요 / 닛케이트렌드 선정 2023 일본 히트 예감 상품 / 인터뷰...조주현 중기부 차관
<미국> 韓도 ‘다점포 점주’ 육성에 초점을 / 인터뷰...존 치지 써브웨이 CEO
화제의 기업 글로우서울
Ⅴ. 에필로그
‘대한민국 자영업, 어떻게 살릴까’
저자소개
책속에서
거리에 사람은 없는데 왜 매출은 급증했을까.
가로수길 매출 증가 상위 업종을 살펴보면 이해가 쉽다. '뷰티·미용' 업종에 상권 대부분 매출이 쏠려 있는 상황이다. '성형외과' 매출이 가장 많이 올랐다. 2위는 '일반 병원(121억원)', 3위는 '치과(43억원)'가 차지했다.
반면 상권 분위기와 유동인구에 큰 영향을 끼치는 외식 업종 매출은 상대적으로 많이 늘지 않았다. 한식·백반(4위, 40억원 증가), 호프·맥주(7위, 17억원) 정도다. 갈비·삼겹살 역시 전년보다 매출이 8억5000만원 가까이 늘기는 했지만 점포 수는 오히려 3개 줄었다.
(의료·뷰티 메카로 거듭난 ‘가로수길’)
1990년대 후반 이후 '오렌지족'과 '패션 피플'의 성지로 군림하던 압구정로데오는 2000년대 중반 들어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너무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기존에 있던 가게들이 속속 빠져나갔다. 인근에 '가로수길'이라는 새로운 상권이 등장한 것도 압구정로데오 쇠퇴를 불러왔다.
위기는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됐다. 임대료가 뚝뚝 떨어지고 반대로 인근 가로수길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거꾸로 개성 있는 가게들이 압구정로데오에 앞다퉈 입점하기 시작했다. 10년 전과는 꼭 반대의 상황이 연출된 것.
(부활 성공한 오렌지족 성지 ‘압구정로데오’)
극심한 외식업 불황 속에도 '배달'에 특화된 업종은 다점포율이 오르거나 유지됐다. 코로나19 사태로 활성화된 비대면 소비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피자가 대표 사례다. 피자헛(13.3%→29.7%), 도미노피자(33.1%→33.2%), 미스터피자(10.5%→10.9%), 피자마루(10.6%→10.9%) 모두 다점포율이 올랐고 파파존스는 50%를 유지했다.
(다점포율로 본 ‘뜨고 진 프랜차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