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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항우울제 대신 시를 처방해 주세요

선생님, 항우울제 대신 시를 처방해 주세요

(오늘도 잘 살아 낸 당신의 마음을 토닥이는 다정한 심리학 편지)

성유미 (지은이)
서삼독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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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항우울제 대신 시를 처방해 주세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선생님, 항우울제 대신 시를 처방해 주세요 (오늘도 잘 살아 낸 당신의 마음을 토닥이는 다정한 심리학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534752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06-30

책 소개

종합 베스트셀러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로 20대부터 50대까지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성유미 원장의 신작.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19가지를 엄선해 심리학과 시를 함께 처방했다.

목차

서문

끝까지 해낸 일이 하나도 없어요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요
사람들의 쓸데없는 관심이 싫어요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눈물도 나오지 않아요. 감정이 메말랐나 봐요
그냥 이유 없이 싫은 사람이 있어요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돌아 갈 수도 없습니다
저만 맞춰 주면, 저만 잘하면 모두가 편하대요
갑자기 탈진 상태가 되었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친구가 없어요. 너무 외로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자꾸 서운해지고 어린아이처럼 굴게 돼요
필요할 때만 나를 찾는 사람들이 괘씸해요
이 나이가 되어도 여전히 엄마가 싫습니다
밤에 잠이 안 와서 너무 괴로워요
저만 잘해 주는 관계 때문에 지쳤습니다
전 왜 이렇게 게으를까요?
꿈이 없어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누가 답을 좀 알려 주면 좋겠습니다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추신 1: 당신에게 조금 더 전하고 싶은 이야기
추신 2: 항우울제 대신 힘이 되어 줄 시 처방전 다시 읽기
시의 출처

저자소개

성유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정신분석가. 로아정신분석클리닉 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의료원에서 수련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광화문연세필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오랫동안 정신과 전문의로 진료해 오다가 사람들의 진정한 나를 찾아 가는 여정을 돕는 데 매진하고자 ‘Road to I 로아정신분석클리닉’을 열었다. 진료실에서 환자와 함께하는 순간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과 사람에 대해 연구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선생님, 항우울제 대신 시를 처방해 주세요》, 《감정이 아니라고 말할 때》,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가 있다. 《서른에 읽는 프로이트》는 복잡하고 답답한 서른을 위한 책이다. 할 일이 너무 많고 고민 가득한 이들에게는 프로이트의 두꺼운 책이 버거울 것 같았다. 불안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었던 그의 통찰 중 단 한 줄이라도 서른에게 해법의 실마리가 돼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썼다. 부디 이 책이 나의 환상으로만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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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먼저 나를 무력하게 만들었던 ‘원인조건’을 향해 “No”를 외쳐야 합니다. 동시에 이젠 조건도 상황도 달라졌다는 사실을 스스로 ‘천명’해야 합니다. 현실의 장벽보다 더 높은 것이 마음속에 있는 무력감의 벽입니다. 나를 무력하게 만들었던 그 장벽은 가슴에 남은 잔상일 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것만 알면 됩니다. 적은 외부에 있는 게 아니라 내부에 있습니다. 요즘은 ‘나의 적은 바로 나’라는 뜻으로 ‘나적나’라는 말을 쓴다고 하던데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내 안에는 내가 정말 원하지 않아도 관성처럼 작용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현실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내 안의 낡은 관습과 관성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걸 명심하세요.
_<끝까지 해낸 일이 하나도 없어요> 중에서


아주 사소하고 작은 감정이라도 예민하게 알아차리고 소중하게 돌봐 주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도 마찬가지예요. 슬픔, 분노, 좌절, 질투 같은 감정도 다 당신의 것입니다. 그건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것이에요. “기쁨, 절망, 슬픔/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그 모두를 환영하고 받아들이라./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 가 버리고/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여인숙, 잘랄루딘 루미)
_<눈물도 나오지 않아요. 감정이 메말랐나 봐요> 중에서


세상에 옳고 그름 이상으로 중요한 게 있어요. 바로 자기 자신에게 ‘합당한 것’인가 하는 거예요. 아무리 좋고 귀한 것이라도 내게 맞지 않는 옷은 결국엔 입을 수 없고, 제아무리 고급 음식이라고 해도 나와 맞지 않으면 구토를 일으키는 법입니다. 되려 몸만 상하기 십상이지요. 당신에게 맞는 길이라면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리지 말고 우직하게 계속 가면 됩니다. 만약 내게 맞는 길이 아니었다면 이제는 한 번도 선택해 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합니다. (…) 그대가 걷고 있는 그 길을/자세히 살펴보라./필요하다면 몇 번이고 살펴봐야 한다./만일 그 길에 그대의 마음이 담겨 있다면/그 길은 좋은 길이고,/만일 그 길에/그대의 마음이 담겨 있지 않다면/그대는 기꺼이 그 길을 떠나야 하리라.(마음이 담긴 길을 걸어라, 돈 후안)
_<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돌아 갈 수도 없습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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