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한국학강의

한국학강의

(메타버스 시대를 여는 지혜의 보고(寶庫))

최민자 (지은이)
모시는사람들
3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1,350원 -5% 0원
1,650원
29,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한국학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학강의 (메타버스 시대를 여는 지혜의 보고(寶庫))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역사학
· ISBN : 9791166291029
· 쪽수 : 768쪽
· 출판일 : 2022-05-15

책 소개

오늘날 전 지구적 환경, 생태, 문명(산업)적 위기의 본질이 생명의 문제에 있다고 보고, 그 인식의 대전환을 가져올 보편적 생명원리의 원형이 한국학 속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목차

제1부 | 한국학 연구의 시대적 범주와 요점

01 왜 오늘날 한국학인가
‘메타버스’ 시대의 한국학이란 무엇인가: 한국학의 정의와 시대적·세계사적 소명
한국산(産) 정신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 고조
한반도 평화통일, 전 지구적 차원의 양극성 통합 신호탄

02 한국학 연구의 딜레마와 시대적 범주
한국학 연구의 딜레마와 시대적 범주 설정에 따른 문제
환국(桓國)의 역사적 실재
배달국과 단군조선의 역사적 실재

03 한국학의 요점과 과제
‘한’의 의미, ‘한’사상과 마고(麻姑)의 삼신사상
한국학과 통섭적 사유 그리고 ‘통합 학문’
한국학의 과제

제2부 | 마고(麻姑)의 삼신사상과 마고 문화의 연맥(緣脈)

04 마고의 창세(創世)와 여성성의 원리
마고의 창세(創世), 생명의 거대사
마고성 이야기와 민족의 이동 및 분화
인류 구원의 ‘여성성’

05 마고의 삼신사상과 마고 문화의 전파
삼신사상의 핵심 원리 및 마고 문화의 잔영(殘影)
삼신일체의 서구적 변용: 삼위일체
마고 문화와 무(Mu) 제국의 문명

06 마고 문화와 수메르 문명
한국학에서 왜 수메르인가
마고 문화와 수메르 문명의 근친성
문화적 르네상스와 수메르 그리고 아메리칸 인디언

제3부 | 환단(桓檀)시대의 정치대전, 한국학의 르네상스를 열다

07 단군조선의 국가 조직과 통치 체제 그리고 대내외적 발전
고조선의 개국과 국가 조직 및 삼한관경(三韓管境)
고조선의 통치 체제와 대내외적 발전
고조선의 사회 문화와 정치사상

08 환단(桓檀)시대의 정치대전,『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
『천부경』의 전래와 요체, 구조 및 내용
『삼일신고』의 전래와 요체, 구조 및 내용
『참전계경』의 전래와 요체 및 구조

09 고조선의 해체와 열국시대 그리고 민족대이동
고조선 제후국의 독립과 정치적 재편: 북부여와 후삼한(後三韓)·동옥저·동예·낙랑국
고구려·백제·신라·가야 초기의 정치적 성장과 그 연맥
민족대이동과 고조선 문화·문명의 전파

저자소개

최민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 現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총장직무대행 및 부총장·사회과학대학장 역임) ● 녹조근정훈장·대통령표창·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여 ●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 정치학 석사 ● 영국 켄트대학교(University of Kent at Canterbury) 정치학 박사 ● 중국 북경대학교 객원교수 ● 중국 연변대학교 객좌교수(客座敎授) ● 1994년 장보고 대사의 해외거점이었던 중국 산동성에 장보고기념탑 건립(건립위원장, 현지 문물보호단위로 지정) ● 1999년 중국 훈춘에서 유엔측 대표, 중국 훈춘시 인민정부 시장, 러시아 하산구정부 행정장관 등과 중국·북한·러시아 3국접경지역 약 2억평 부지에 유엔세계평화센터(UNWPC) 건립을 위한 조인식(UNWPC 건립위원장) ● 저서로는 『한국학 코드: 생명세,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말하다』(2023), 『한국학강의: 메타버스 시대를 여는 지혜의 보고(寶庫)』(2022), 『동학과 현대과학의 생명사상』(2021), 『호모커넥투스: 초연결 세계와 신인류의 연금술적 공생』(2020), 『무엇이 21세기를 지배하는가』(2019), 『빅 히스토리: 생명의 거대사, 빅뱅에서 현재까지』(2018), 『스피노자의 사상과 그 현대적 부활』(2015), 『새로운 문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한반도發 21세기 과학혁명과 존재혁명』(2013), 『동서양의 사상에 나타난 인식과 존재의 변증법』(2011), 『통섭의 기술』(2010), 『삶의 지문』(2008), 『생명에 관한 81개조 테제: 생명정치의 구현을 위한 眞知로의 접근』(2008), 『생태정치학: 근대의 초극을 위한 생태정치학적 대응』(2007), 『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2006), 『동학사상과 신문명』(2005), 『세계인 장보고와 지구촌 경영』(2003), 『새벽이 오는 소리』(2002), 『직접시대』(2001), 『길(道)을 찾아서』(1997) 등이 있다. ● 논문으로는 「수운 최제우 탄신 200주년의 세계사적 의미와 한국학」(2023), 「뉴 패러다임의 정치철학적 함의와 실천적 적용」(2020), 「포스트 물질주의 과학과 동학의 사상적 근친성에 대한 연구」(2019), 「‘한’과 동학의 사상적 특성과 정치 실천적 과제」(2018), 「포스트모던 세계와 포스트휴먼 그리고 트랜스휴머니즘」(2017), 「특이점의 도래와 새로운 문명의 가능성」(2016), 「과학과 영성 그리고 진화」(2016), 「국제 정의의 역설과 그 대안적 모색」(2015), 「『에티카』와 『해월신사법설』의 정치철학적 함의와 에코토피아적 비전」(2014), 「보수의 한계와 책임 그리고 메타윤리 탐색」(2014), 「아리스토텔레스와 해월의 정치철학과 실천의 형이상학」(2013), 「『화엄일승법계도』와 『무체법경』에 나타난 통일사상」(2012), 「켄 윌버의 홀라키적 전일주의(holarchic holism)와 수운의「 侍」에 나타난 통합적 비전」(2011)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1장: 왜 오늘날 한국학인가?
오늘날 한국학을 비롯한 학문 일반이 직면한 문제의 본질은 ‘사고’하지 않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고’라는 것이 논쟁성과 확장성 그리고 창의성을 차단하는 정형화된 틀 속에 갇혀 버렸다는 데에 있다. 그리하여 ‘부분을 이해하면 전체를 이해할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 데카르트식의 기계론적 환원주의(mechanistic reductionism)에 탐닉함으로써 부분과 전체의 유기적 통일성에 기초한 시스템적 사고 또는 맥락적 사고(contextual thinking)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한국학은 한국과 관련하여 일어난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이나 다양한 제도들의 단순한 집적(集積)이 아니다. 역사적 세계를 관통하여 줄기차게 이어져 온 우리 고유의 ‘한’사상과 정신문화를 한국학 콘텐츠가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가 상고시대에 고도의 문명을 이룩했음에도 세계 문명사에서 누락된 이유를 곱씹어보는 자기성찰의 한국학이 되어야 한다.

현재 한국학이 직면한 최대의 딜레마는 우리 역사의 뿌리이자 한국 사상 및 문화의 원형을 담고 있는 우리 상고사(上古史: 삼국정립 이전 광의의 고대사)에 대한 인식이 공유되지 못함으로 인해 한국학이 뿌리 없는 꽃꽂이 식물과도 같이 생명력을 상실하고 한국학 콘텐츠의 심대한 빈곤과 불균형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오늘날의 한류 현상은 동아시아 최대의 정신문화 수출국이었던 코리아의 면모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서양이 갈망하는 한국산(産) 정신문화는 인류 보편의 가치 개념들을 포괄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한’사상이다. ‘한’사상의 ‘자기조화(self-consistency)’는 무경계(no boundary)라는 본질적 특성에서 오는 것이다. ‘한’의 전 지구적 확장 가능성 및 침투 가능성의 근거가 여기에 있다. ‘일즉삼·삼즉일’이라는 ‘생명의 공식’으로 표상되는 우리 고유의 ‘한’사상―동학에까지 면면히 그 맥이 이어진―이야말로 남과 북, 나아가 인류가 하나 되게 하는 ‘마스터 알고리즘’이다.


2장: 한국학 연구의 딜레마와 시대적 범주
한국학 연구에 있어 가장 큰 딜레마는 상고로부터 중세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많은 역사서들이 외적의 강압과 내부의 사대주의자들, 그리고 정권 탈취 세력의 기만책과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에 의해 산실(散失)되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역사서뿐만 아니라 예언서를 포함한 다양한 서적에서 우리 상고사가 언급되는 것은, 그것이 단순히 한 민족 집단에 귀속되는 역사가 아니라 인류 문명의 원형을 간직한, 절대로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인류의 뿌리 역사이기 때문이다. 웅혼한 기상과 장대한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수천 년의 우리 상고사 속에는 이 우주를 관통하는 ‘의식(意識)의 대운하’를 건설할 비옥한 철학적·사상적·정신문화적 토양이 갖추어져 있다. 한국학 콘텐츠에 우리 상고사를 포함시켜야 하는 이유다. 우주 가을의 초입에서 환국(桓國)으로의 원시반본(原始返本)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한’으로의 사상적 원시반본을 통하여 인류가 영원한 생명을 체득하기 위한 것이다.

환국과 배달국의 역사적 실재에 대해서는 1512년에 발행된 조선 ‘중종임신간본(中宗壬申刊本)’ 『삼국유사』에도 명기되어 있다. 제1 고조선 왕검조선조에는 고기(古記)를 인용하여 “옛날 환국에 높은 서자 벼슬을 하는 환웅이 있었고(昔有桓國庶子桓雄)” 마지막 환웅 대에 단군이 나와 조선을 개국했다는 내용을 전하였다. 또한 단군조선시대의 천문 현상을 컴퓨터 합성기법을 이용해 역으로 추적하여 시각화함으로써 『환단고기』의 내용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요녕(遼寧) 지역에서 대규모로 출토된 동이족의 홍산문화 유적은 환국·배달국·단군조선의 역사적 실재와 그 전개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중국이 그들의 시조로 받드는 삼황오제가 모두 하나의 뿌리 즉 동이(東夷)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고대 중국 왕조의 시원을 짐작하게 한다. 또 일본 왕가(王家)의 즉위식에서 지금도 천부인(天符印) 3종(청동검·청동거울·곡옥)을 물려받음으로써 왕권 계승을 공식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일본 왕가의 시원을 짐작하게 한다.


3장: 한국학의 요점과 과제
지금으로부터 9천 년 이상 전에 우리 선조들은 ‘생명’이란 것이 비분리성·비이원성을 본질로 하는 영원한 ‘에너지 무도(energy dance)’임을 간파했다. 「태백일사」 환국본기 환국 주(注)에서는 환국(桓國)의 ‘환(桓)’이 전일(全一)이며 광명이고, 우주만물이 생겨나기 전에도 있었던 만물의 제1원인(The First Cause: 天·神·靈)이라는 의미로 풀이했다. 만물의 제1원인은 우주의 본질인 ‘생명’이다. 현대 물리학이 20세기에 들어와서야 밝혀낸 물질의 공성(空性)―물질이란 것이 특정 주파수대의 에너지 진동에 불과하다는―과 우주의 실체가 의식[에너지, 파동]임을 이미 간파했던 것이다. 생명의 전일성과 자기근원성을 함축한 그런 심오한 의미의 국호를 그 당시에 정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 유사 이래 동서고금의 모든 사상과 철학, 과학과 종교는 ‘일즉삼·삼즉일’이라는 ‘생명의 공식’의 틀 안에서 전개된 것이다.

‘한’의 통섭적 세계관은 부분과 전체의 유기적 통일성에 기초한 시스템적 사고 또는 맥락적 사고의 전형을 보여준다. ‘한’은 공공성과 소통성을 본질로 하는 생명사상이고, 일즉삼·삼즉일의 원리에 기초한 천인합일의 ‘개천(開天)’ 사상이며, 현대 물리학의 전일적 실재관의 원형으로서의 개벽사상이고, 에코토피아(ecotopia: 생태적 이상향)적 지향성을 띤 무극대도(無極大道)의 삶의 사상이다. 우리 고유의 ‘한’사상은 통섭적 사유의 전형이며 동시에 생태적 사유의 전형이다. 『천부경』은 통섭적 사유와 통합 학문의 전형을 보여준다. 오늘의 한국학이 시대적 및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생명의 본질 그 자체를 네트워크로 인식하는 현대과학의 방법론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 문명사적 대전환이 운위되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한국학’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반도사관(식민사관)을 답습하여 일제 조선사편찬위원회가 날조한 역사나 읊조리며 사대주의와 서구적 보편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혀 문명의 파편이나 주워 담는 식의 종속적 한국학이 되어서는 안 된다.


추천도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