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한국학 코드

한국학 코드

(생명세,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말하다)

최민자 (지은이)
모시는사람들
4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45,600원 -5% 0원
2,400원
43,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한국학 코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학 코드 (생명세,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인과 한국문화
· ISBN : 9791166291630
· 쪽수 : 928쪽
· 출판일 : 2023-05-10

책 소개

세계의 역학관계 재편과 지구적 기후위기의 심화라는, 인류문명과 지구생태 양면에서의 위기가 대멸종 내지 대전환의 특이점을 향해 치닫는 현 시점에서, 인류가 바라는 평화 세계를 맞이하기 위해 생명의 네트워크적 본질을 새롭게 이해한다는 발상에서 출발하여 그 대안적 해법을 찾아간다.

목차

서문: 생명세,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말하다

제1부┃포스트휴먼 시대에 한국학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가
01 포스트휴먼 시대의 도래와 포스트휴먼적 가치
포스트휴먼 시대에 있어 인간이란 무엇인가
포스트휴먼으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조건
포스트휴먼적 가치의 특징
02 한국학 코드의 특성과 현재적 의미
한국학 코드의 특성과 현재적 의미 및 가치
생명학과 통섭학의 효시(曉示)로서의 한국학
한국학, 무엇이 문제인가
03 한국학 코드와 현대물리학의 상호피드백
한국학 코드와 복잡계 과학의 사상적 근친성
과학과 영성의 상호피드백
한국학과 현대물리학의 통합적 비전

제2부┃한국학 코드의 역사문화적 배경과 전개
04 한국학 코드의 기원을 찾아서
마고(麻姑) 코드, 천·지·인 삼신일체
환단(桓檀)시대의 천부(天符) 코드와 그 연맥
화쟁사상과 일승사상에 나타난 한국학 코드
05 역사문화적 맥락에서 본 한국학 코드의 전개
유·불·선과 이기심성론(理氣心性論)에 나타난 한국학 코드
동학과 삼일사상(三一思想)에 나타난 한국학 코드
정역팔괘(正易八卦)의 한국학과 탄허(呑虛)의 한국학
06 한국학 코드의 전파와 동·서융합 비전
한국학 코드의 일본열도 전파와 한일관계사의 진실
한국학 코드의 세계화 및 영향
한국학 코드의 서구적 변용과 동서융합 비전

제3부┃한국학 코드,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말하다
07 지구 대격변과 대정화의 시간
문명의 파국인가, 퀀텀 점프(quantum jump)인가
대정화와 대통섭의 신문명
넥스트 리더십에 대한 전망
08 세계적 난제를 푸는 마스터 알고리즘
알고리즘 사회로의 진화와 호모 파베르의 역설
생명과 평화의 문명을 여는 신곡(神曲), 생명경(生命經)
생명세(Lifeocene)의 도래와 생명정치의 가능성
09 국제지정학적 대변동과 한국학의 세계사적 소명
세계 중심축의 대이동: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한반도 통일과 세계 질서 재편 및 새로운 중심의 등장
새로운 문명의 도래와 한국학의 시대적·세계사적 소명

저자소개

최민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 現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총장직무대행 및 부총장·사회과학대학장 역임) ● 녹조근정훈장·대통령표창·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여 ●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 정치학 석사 ● 영국 켄트대학교(University of Kent at Canterbury) 정치학 박사 ● 중국 북경대학교 객원교수 ● 중국 연변대학교 객좌교수(客座敎授) ● 1994년 장보고 대사의 해외거점이었던 중국 산동성에 장보고기념탑 건립(건립위원장, 현지 문물보호단위로 지정) ● 1999년 중국 훈춘에서 유엔측 대표, 중국 훈춘시 인민정부 시장, 러시아 하산구정부 행정장관 등과 중국·북한·러시아 3국접경지역 약 2억평 부지에 유엔세계평화센터(UNWPC) 건립을 위한 조인식(UNWPC 건립위원장) ● 저서로는 『한국학 코드: 생명세,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말하다』(2023), 『한국학강의: 메타버스 시대를 여는 지혜의 보고(寶庫)』(2022), 『동학과 현대과학의 생명사상』(2021), 『호모커넥투스: 초연결 세계와 신인류의 연금술적 공생』(2020), 『무엇이 21세기를 지배하는가』(2019), 『빅 히스토리: 생명의 거대사, 빅뱅에서 현재까지』(2018), 『스피노자의 사상과 그 현대적 부활』(2015), 『새로운 문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한반도發 21세기 과학혁명과 존재혁명』(2013), 『동서양의 사상에 나타난 인식과 존재의 변증법』(2011), 『통섭의 기술』(2010), 『삶의 지문』(2008), 『생명에 관한 81개조 테제: 생명정치의 구현을 위한 眞知로의 접근』(2008), 『생태정치학: 근대의 초극을 위한 생태정치학적 대응』(2007), 『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2006), 『동학사상과 신문명』(2005), 『세계인 장보고와 지구촌 경영』(2003), 『새벽이 오는 소리』(2002), 『직접시대』(2001), 『길(道)을 찾아서』(1997) 등이 있다. ● 논문으로는 「수운 최제우 탄신 200주년의 세계사적 의미와 한국학」(2023), 「뉴 패러다임의 정치철학적 함의와 실천적 적용」(2020), 「포스트 물질주의 과학과 동학의 사상적 근친성에 대한 연구」(2019), 「‘한’과 동학의 사상적 특성과 정치 실천적 과제」(2018), 「포스트모던 세계와 포스트휴먼 그리고 트랜스휴머니즘」(2017), 「특이점의 도래와 새로운 문명의 가능성」(2016), 「과학과 영성 그리고 진화」(2016), 「국제 정의의 역설과 그 대안적 모색」(2015), 「『에티카』와 『해월신사법설』의 정치철학적 함의와 에코토피아적 비전」(2014), 「보수의 한계와 책임 그리고 메타윤리 탐색」(2014), 「아리스토텔레스와 해월의 정치철학과 실천의 형이상학」(2013), 「『화엄일승법계도』와 『무체법경』에 나타난 통일사상」(2012), 「켄 윌버의 홀라키적 전일주의(holarchic holism)와 수운의「 侍」에 나타난 통합적 비전」(2011)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포스트휴먼 시대의 한국학 코드가 갖는 의미와 가치는 생명의 유기성과 상호관통에 대한 명료한 인식을 바탕으로 전 지구적 위기에 대응하고 인공지능 윤리와 생명윤리가 준수되는 새로운 규준(norm)의 휴머니즘을 제시함으로써 생존 전략의 틀을 짤 수 있게 하는 ‘마스터 알고리즘’이라는 데 있다. 동아시아의 새벽을 열고 당시 상고 문명의 표준을 형성 하였던 한국학 고유의 코드―그것은 생명의 네트워크적 본질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동서고금의 사상과 철학, 과학 과 종교를 하나로 회통(會通)시켜 생명학과 통섭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다. 우리가 한국학 고유의 통섭적 사유 체계에 입각한 새로운 규준의 휴머니즘에 주목하는 것은, 그것이 문명의 대변곡점에서 인류사회와 기술혁신의 새로운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미래적 비전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 가치를 활성화하고 바람직한 생명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게 하는 선결 과제는 생명에 대한 전일적 시각(holistic view)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생명은 물질과 에너지의 패턴이라는 기본 구조 속에 우주 지성[정보]이 내재한 것으로, 지성[性]·에너지[命]·질료[精]의 삼위일체다.


유사 이래 동서고금의 사상과 철학, 과학과 종교는 ‘일즉삼 (一卽三)·삼즉일(三卽一)’이라는 ‘생명의 공식(formula of Life)’의 틀 안에서 전개된 것이다. 한국학 코드의 특성과 현재적 의미 는 ‘생명’에 대한 개념적 명료화, 새로운 문명을 창출해내는 추동력을 지닌 통섭적 사유체계, 그리고 포스트 물질주의 과학과의 사상적 근친성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고찰할 수 있다. 오늘날의 한국학 연구는 생명의 역동적 본질을 함축한 한국학 고유의 코드와 단절된 채 ‘낡은’ 전통에 머무르는 관계로 현재적 의미가 반감되고 시대적·사회적 요청에 부응하는 미래적 비전이 결여되어 있다. 한국학이 직면한 최대의 딜레마는 우리 상고사에 대한 제도권 합의의 부재로 인해 한국학이 뿌리 없는 꽃꽂이 식물과도 같이 생명력을 상실했다는 것, 사대주의와 서구적 보편주의의 망령, 그리고 반도사관에 함몰되어 역사철학적 및 정치철학적 토양이 척박해지고 심지어는 우리 역사 자체가 정쟁(政爭)의 도구가 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한·중 역사전쟁과 한·일 역사 전쟁이 한국의 역사문화 침탈은 물론 정치적 노림수를 가진 고도의 정치적 기획물이라는 것 등이다.


복잡계 과학은 생명을 이해하기 위해 분자를 연구하는 식의 환원주의에서 완전히 벗어나 생명계뿐만 아니라 생명의 본질 그 자체를 네트워크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통섭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생명의 전일성과 자기근원성을 함축한 한국학 고유의 생명 코드와 사상적 근친성을 갖는다. 이 생명 코드는 복잡계 과학과 마찬가지로 생명을 비분리성·비 이원성을 본질로 하는 영원한 ‘에너지 무도(energy dance)’로 본다. 자연계를 비선형 피드백 과정에 의한 자기조직화(self-organization)의 창발 현상으로 보는 현대물리학의 전일적 실재 관은, 이 우주를 자기생성적 네트워크 체제로 보는 한국학 고유의 코드 속에 이미 구현되어 있다. ‘일즉삼(一卽三)·삼즉 일(三卽一)’이라는 생명 코드는 일체가 초양자장(superquantum field)에서 나와 다시 초양자장으로 환원한다는 데이비드 봄 의 양자이론과 조응한다. 과학과 영성의 상호피드백 과정 을 통해 생명에 대한 심오한 철학적·과학적 이해를 수반하 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해냄으로써 통합적 비전이 달성되면 존재계를 파편화하는 근대 서구 이원론의 유산은 극복될 수 있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