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열 가지 파스텔

글을 쓰는 것은 무엇인가에 관심을 두고 애정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다. 소중하게 살펴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온 마음을 담아 한 글자, 한 문장에 관심과 애정을 잔뜩 묻혀내는 작업으로 글이 완성된다. 완성까지 사랑하는 이를 돌보듯 정성스럽게 보살피고 다독거리며 온 마음을 글자에 꾹꾹 눌러 담았다. 나는 글을 읽는 이에게 이 글이 잔뜩 머금고 있는 온기와 애정이 손끝을 통해 마음으로 전달되길 바란다.

사막에서 텐트 치고 자는 잠이 가장 달콤하고, 바다에 들어갔다 나와서 먹는 피자가 가장 맛있다. 다이빙할 때 느껴지는 깊은 바다의 포근함을 좋아하지만, 그와 비교할 수 없는 내륙국의 특별한 끌림에 매료되었다. 꿈을 찾아 정처 없이 떠돌던 20대를 지나, 남편과 함께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는 30대가 되었다. 초원의 유목민(노마드)을 동경하다가 디지털 노마드가 되었다.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이야기를 연재한다. 동시에, 행복과 꿈을 찾아다니는 또 다른 유목민들의 이야기도 함께 연재한다. 인스타그램: @yeonjae0108 블로그: blog.naver.com/dino_yeonjae 브런치: @yeonjae0108

인생, 가장 빛나는 순간 바로 지금 지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세아들의 엄마 나의 인생은 그다지 찬란하지는 않지만 한번쯤은 살아봐도 괜찮았던 인생이였다고 내 삶의 마지막 순간에 기억하리라

헤매더라도 결국 원하는 걸 찾아가는 사람. 그림책부터 동화책까지 편견 없이 독서하는 꼬마였고, 편지부터 소설까지 설레며 글을 쓰는 청소년이었습니다. 작가는 되지 못했지만, 다행히 독서모임과 글쓰기모임을 즐기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생애 한 번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쓸 수 있기를, 그 책이 내가 좋아하는 책방들에 진열되기를, 꿈꾸며 오늘을 살아갑니다.

대학에서 작곡과 상담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음악교육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박사과정을 공부하며 프리랜서 강사와 편곡가로 일하고 있다. 혼자 여행하는 것과 생각을 글과 소리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흔히 말하는 K-장녀로 태어나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 소설 속 서정과 마찬가지로 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함을 늘 가지고 살아가지만 무뚝뚝하기만 한 딸. 이제는 용기를 내어 살갑게 대해보고 싶지만 아직까진 어색하고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책이 완성되면 제일 먼저 ‘나의 엄마’ 김서현 씨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그대의 꿈은 나의 꿈, 지독한 몽상가다. 생각의 흐름이 글 짓는 시간을 선물로 받았다. 보고, 듣고, 담아왔던 것들을 하나씩 꺼내본다. 단련되지 않았던 영역에 도전하는 낭만이 좋다. 향기 없는 꽃에도, 용기 한 스푼이 깃들기를.

저자 김지영은 의미를 찾는 일을 좋아한다. 휴먼과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동물과 이야기 한다. 원수연의 <<풀하우스>>에 나오는 엘리 지와 화법이 비슷하다. 블루 계열의 색상을 선호한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BGM에 빠져 있다. 영화도 마찬가지! 티키타카도 필수다! 바쁜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쓰면 행복하다. 해가 뜸과 동시에 에너지가 차오른다. 빌려 온 고양이 같은 모습을 즐긴다. 레이더가 많다. 잘 나오는 볼펜을 사는 일에 정성을 기울인다. 커피를 사랑한다. 쇼핑매니아다.

창의적인 일을 해 오고 있으며 어린아이와 동화, 그림을 사랑합니다. 어릴 적부터 꿈꾸던 동화 작가로의 첫발을 내디딘 2023년을 기억하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