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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와 판단

미와 판단

(칸트의『판단력비판』“미 분석” 강의, 개정판)

박정훈 (지은이)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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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와 판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와 판단 (칸트의『판단력비판』“미 분석” 강의,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칸트
· ISBN : 9791166841972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3-04-28

책 소개

『판단력비판』 전체에 대한 조망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책의 구성 역시 단순하다. 칸트가 서술한 “미 분석”에 대한 스물 두 개의 절과 주석, 그리고 중간에 삽입된 몇 개의 각주를 단락별로 소개한 후 이를 해설한 글로 이루어져 있다.

목차

개정판 서문
들어가기

I. 취미판단의 조건 1: 무관심적 만족 - 질의 계기에 따른 분석 (§§1-5)

1. 주관적·미감적 판단으로서의 취미판단
각주: 취미, 그리고 판단
2. 무관심성
각주: 무관심성과 관심
3. 감각적 관심
4. 이성적 만족
각주: 향락은 이성과 무관하다
5. 세 가지 종류의 만족

II. 취미판단의 조건 2: 주관적 보편성 - 양의 계기에 따른 분석 (§§6-9)

6. 미감적 보편성 I
7. 미감적 보편성 II
8. 미감적 보편성에 대한 요구
9. 미감적 보편성의 가능 근거

III. 취미판단의 조건 3: 목적 없는 합목적성 - 관계의 계기에 따른 분석 (§§10-17)

10. 합목적성
11. 취미판단에는 그 어떤 목적도 근거로 놓일 수 없다
12. 취미판단은 선험적 근거에 토대를 둔다
13. 취미의 경험론 I
14. 취미의 경험론 II
15. 취미의 합리론 I
16. 취미의 합리론 II
17. 이상
각주: 이상과 역사
각주: 천재와 개성
각주: 주관적 합목적성과 만족

IV. 취미판단의 조건 4: 주관적 필연성 - 양태의 계기에 따른 분석 (§§18-22)

18. 범례적 필연성
19. 취미판단의 주관적 필연성은 당위적이며 조건적이다
20. 주관적 필연성의 조건은 공통감이다
21. 공통감과 합목적성
22. 주관적 필연성과 주관적 보편성

V. 미 분석에 대한 주석: 취미와 상상력

1. 상상력의 자유로운 합법칙성
2. 취미는 규칙성과 무관하다
3. 취미는 목적과 무관하다
4. 상상력에 지성이 봉사한다
5. 상상력은 규칙의 강제성으로부터 자유롭다
6.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7. 취미판단에서의 상상력은 지성과 결부되어 있다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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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정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에서 학부 및 석사과정을 마친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Albert-Ludwigs-Universitat Freiburg)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재직 중이며 근대미학사, 예술철학 등을 연구·교육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판단 행위는 기본적으로 인식능력의 활동 결과이다. 인식판단이라 할 때 이 판단의 대상은 인간 밖의 세계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인간의 행위일 수도 있다. 칸트는 전자를 “이론적” 인식판단으로, 후자를 “실천적” 인식판단으로 부른다. 그렇다면 취미판단은 어떠한가? 취미판단을 할 때에도 우선 주관은 대상으로부터 주어진 표상을 접한다. 그런데 인식판단에서는 표상이 ‘인식 대상’과 연관을 맺는 반면, “미감적” 판단에서 표상은 “주관”과 연관을 맺는다. 대상의 “표상”이 주관에 “촉발”되었을 때, 주관이 대상에 대해 판단을 내리는 두 가지 방식이 설명되고 있는 것이다.


감정도 넓게 보면 감각이다. 다만 칸트는 대상에 의해 촉발된 표상이되 이것이 대상에 대한 그 어떤 객관적 연관도 갖지 못하는, 순전한 “주관적 감각”을 감정이라 부르자는 것이다. 가령 “초원의 녹색”은 인식판단을 위한 표상이 될 수 있다. 이 점에서 이것은 인식의 질료로서 “객관적 감각”에 속한다. 반면 이 녹색은 사물 표상으로서가 아니라 순전히 “만족의 객관”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하지만 초원이라는 대상으로 인해 주관 내에 형성된 이 감정이 모두 “녹색의 쾌적함”과 같은 식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


쾌적함에 깃든 만족의 경우 오로지 개인적인 조건에 의거한다. 즉 판단자가 지니는 감정은 오로지 판단자 “개인”의, 즉 개별 인격체의 것이 된다. 카나리아 제도산 스파클링 와인, 보라색, 관악기 혹은 현악기의 음색이 안기는 “자극”이나 “매력”은 분명 쾌적함을 불러일으키지만 이는 오로지 “나에게”만 쾌적하다는 것 또한 판단자는 당연히 수긍한다. 말하자면 “쾌적이 그에게는 중차대하겠으나 이에 대해 그 누구도 상관할 일이 아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감관의) 취미를 지녔다”라는 경구는 바로 쾌적함에 대한 판단에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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