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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외전 역주 4

주역외전 역주 4

왕부지 (지은이), 김진근 (옮긴이)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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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외전 역주 4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주역외전 역주 4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주역
· ISBN : 9791166843129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4-03-20

책 소개

17세기를 온통 명나라 망국의 유신(遺臣)으로서 울분을 지닌 채 쓸쓸히 살았던 철학자 왕부지의 『주역외전』을 번역한 것이다. 『주역외전』은 경·전문 없이 『주역』의 괘·효사와 그 풀이 글이라 할 수 있는 십익 속에 담긴 역학·철학적 의미를 개괄적으로 분석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차

□ 일러두기 / 9

계사하전 제1장(繫辭下傳第一章)10
계사하전 제2장(繫辭下傳第二章)32
계사하전 제3장(繫辭下傳第三章)45
계사하전 제4장(繫辭下傳第四章)52
계사하전 제5장(繫辭下傳第五章)60
계사하전 제6장(繫辭下傳第六章)102
계사하전 제7장(繫辭下傳第七章)112
계사하전 제8장(繫辭下傳第八章)125
계사하전 제9장(繫辭下傳第九章)132
계사하전 제10장(繫辭下傳第十章)146
계사하전 제11장(繫辭下傳第十一章)155
계사하전 제12장(繫辭下傳第十二章)164
설괘전(說卦傳)174
서괘전(序卦傳)239
잡괘전(雜卦傳)306

저자소개

왕부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619년 중국 호남성(湖南省) 형양(衡陽)에서 태어나 가학(家學)으로 공부하였으며, 20살에 잠시 장사(長沙)의 악록서원(嶽麓書院)에서 공부하였다. 그의 나이 20대 중반에 명나라가 멸망함으로써 선비로서 의로움[義]을 피워 낼 국가가 없어져 버려, 평생을 명나라의 유로(遺老)로 살면서 학문에 매진한 결과 주희와 함께 중국 전통 철학을 대표하는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사·철에 두루 달통하였던 그는 <주역내전>·<주역외전>을 비롯한 <주역> 관련 5부작 외에도, <시광전(詩廣傳)>, <상서인의(尙書引義)>, <속춘추좌씨전박의(續春秋左氏傳博議)>, <사서훈의(四書訓義)>, <독사서대전설(讀四書大全說)>, <독통감론(讀通鑑論)>, <영력실록(永曆實錄)>, <장자정몽주(張子正蒙注)>, <노자연(老子衍)>, <장자해(莊子解)>, <상종락색(相宗絡索)>, <초사통석(楚辭通釋)>, <강재문집(薑齋文集)>, <강재시고(薑齋詩稿)>, <고시평선(古詩評選)>, <당시평선(唐詩評選)>, <명시평선(明詩評選)> 등 불후의 거작들을 남겼다. 1692년 74세를 일기로 서거함으로써 가난과 굴곡으로 점철한 평생을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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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부, 대학원을 마침(문학사, 문학석사, 철학박사. 지도교수: 裵宗鎬·李康洙) 북경대학교 고급진수반(高級進修班) 과정 수료(지도교수: 朱伯崑) 연세대학교, 덕성여대 등에서 강의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전) 국제역학연구원(國際易學硏究院) 상임이사 한국동양철학회(韓國東洋哲學會) 감사(전)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장(전) 대표 논문 ·「왕부지 <周易外傳>의 无妄卦 풀이와 道·佛 兩家 비판에 대한 고찰」 ·「‘太極’論의 패러다임 轉換에서 드러나는 문제점과 그 해소」 ·「대통령의 탄핵을 계기로 본 유가의 군주론」 ·「왕부지의 <장자> 풀이에 드러난 ‘무대’ 개념 고찰」 ·「왕부지의 겸괘 「대상전」 풀이에 담긴 의미 고찰」 ·「‘互藏其宅’의 논리와 그 철학적 의의」 ·「船山哲學的世界完整性硏究(中文)」 외 4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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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치수(治水)의 방법을 다루는 사람은 “물이 넘쳐흐르는 곳을 틀어막아라!”라고 하는데, 이는 백곤(伯?)이 쓰던 방법이었다. 그리고 백규(白圭; 약 B.C.370~B.C.300)가 이를 답습하였다. 제 한 몸의 안위를 위하여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길·흉, 후회함[悔]·아쉬워함[吝]이 생겨나는 곳을 틀어막아라!”라고 하는데, 이 또한 똑같을 따름이다.


말로써 상(象)을 설명하여서는 서로가 잘 드러날 수 있으니, 그래서 통발과 올무에 비유한 것과 서로 비슷한 점이 있다. 그런데 상이 이해될 수 있는 수단이나 말은 본디 잊을 수 없을 따름이다. 물고기는 스스로 물에서 헤엄치며 놀고 토끼는 스스로 산에 굴을 파고 사니, 통발을 설치하지 않고서는 저 물고기가 나의 물고기가 아니고 올무를 설치하지 않고서는 토끼도 나의 토끼가 아니다. 물고기와 토끼가 내가 잡은 나의 토끼가 아니라면, 도(道)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고 사람의 마음에 있지 않으니, 내 소유가 아닌 존재다. 그러니 어찌 ‘상을 밝혔다’·‘뜻을 이해했다’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말은 잊을 수 없는 것인데, 어찌 상에 비유할 수 있겠는가? 말이 저절로 나옴에 비유하자면, 몸에 기인하고 기(氣)에 기인한다. 또 움직임[動]에 기인하고 마음에 기인하며, 물(物)에 기인하고 이치에 기인한다. 도가 혹시 말에 기인하여 생긴다면, 말·상·뜻·도가 본디 합해져서 구분됨이 없을 터이니, 그러면 어떻게 잊는단 말인가?


오직 괘와 효를 쪼개서 각기 다른 것들로 여긴다면, “세 성인들께서 마루[宗]를 달리한다.”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갈림길이 많아서 양(羊)을 잃어버렸다면, 나중에 오기 위해 더욱 많은 표지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또한 “문왕께서 만든 후천(後天)의 [역]이 있고, 복희씨가 만든 선천(先天)의 [역]이 있다.”라고 말하게도 될 것이다. 하늘도 이렇게 선·후로 쪼개면 도가 각각 달라지거늘, 하물며 성인들에게서야! 이렇게 된다면 복희씨와 문왕이 각자 문호를 열 것이고, 주공과 공자도 각기 붕당을 만들 것이니, 또한 이를 어쩐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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