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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외전 역주 3

주역외전 역주 3

왕부지 (지은이), 김진근 (옮긴이)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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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외전 역주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주역외전 역주 3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주역
· ISBN : 9791166843112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4-03-20

책 소개

17세기를 온통 명나라 망국의 유신으로서 울분을 지닌 채 쓸쓸히 살았던 철학자 왕부지의 『주역외전』을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첫째, 이 세상은 하늘과 땅으로 닫혀 있으며, 제3의 세계는 없다고 하는 점, 둘째, 왕부지가 이 『주역외전』을 통해 동아시아 전통의 ‘도기’관을 뒤집어 버렸다는 점, 셋째, 왕부지의 『주역』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 일러두기 / 9

점괘(䷴漸)10
귀매괘(䷵歸妹)18
풍괘(䷶豐)23
여괘(䷷旅)30
손괘(䷸巽)38
태괘(䷹兌)43
환괘(䷺渙)57
절괘(䷻節)65
중부괘(䷼中孚)73
소과괘(䷽小過)79
기제괘(䷾旣濟)86
미제괘(䷿未濟)100
계사상전 제1장(繫辭上傳第一章)126
계사상전 제2장(繫辭上傳第二章)161
계사상전 제3장(繫辭上傳第三章)170
계사상전 제4장(繫辭上傳第四章)180
계사상전 제5장(繫辭上傳第五章)205
계사상전 제6장(繫辭上傳第六章)225
계사상전 제7장(繫辭上傳第七章)236
계사상전 제8장(繫辭上傳第八章)244
계사상전 제9장(繫辭上傳第九章)253
계사상전 제10장(繫辭上傳第十章)273
계사상전 제11장(繫辭上傳第十一章)285
계사상전 제12장(繫辭上傳第十二章)293

저자소개

왕부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619년 중국 호남성(湖南省) 형양(衡陽)에서 태어나 가학(家學)으로 공부하였으며, 20살에 잠시 장사(長沙)의 악록서원(嶽麓書院)에서 공부하였다. 그의 나이 20대 중반에 명나라가 멸망함으로써 선비로서 의로움[義]을 피워 낼 국가가 없어져 버려, 평생을 명나라의 유로(遺老)로 살면서 학문에 매진한 결과 주희와 함께 중국 전통 철학을 대표하는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사·철에 두루 달통하였던 그는 <주역내전>·<주역외전>을 비롯한 <주역> 관련 5부작 외에도, <시광전(詩廣傳)>, <상서인의(尙書引義)>, <속춘추좌씨전박의(續春秋左氏傳博議)>, <사서훈의(四書訓義)>, <독사서대전설(讀四書大全說)>, <독통감론(讀通鑑論)>, <영력실록(永曆實錄)>, <장자정몽주(張子正蒙注)>, <노자연(老子衍)>, <장자해(莊子解)>, <상종락색(相宗絡索)>, <초사통석(楚辭通釋)>, <강재문집(薑齋文集)>, <강재시고(薑齋詩稿)>, <고시평선(古詩評選)>, <당시평선(唐詩評選)>, <명시평선(明詩評選)> 등 불후의 거작들을 남겼다. 1692년 74세를 일기로 서거함으로써 가난과 굴곡으로 점철한 평생을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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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부, 대학원을 마침(문학사, 문학석사, 철학박사. 지도교수: 裵宗鎬·李康洙) 북경대학교 고급진수반(高級進修班) 과정 수료(지도교수: 朱伯崑) 연세대학교, 덕성여대 등에서 강의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전) 국제역학연구원(國際易學硏究院) 상임이사 한국동양철학회(韓國東洋哲學會) 감사(전)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장(전) 대표 논문 ·「왕부지 <周易外傳>의 无妄卦 풀이와 道·佛 兩家 비판에 대한 고찰」 ·「‘太極’論의 패러다임 轉換에서 드러나는 문제점과 그 해소」 ·「대통령의 탄핵을 계기로 본 유가의 군주론」 ·「왕부지의 <장자> 풀이에 드러난 ‘무대’ 개념 고찰」 ·「왕부지의 겸괘 「대상전」 풀이에 담긴 의미 고찰」 ·「‘互藏其宅’의 논리와 그 철학적 의의」 ·「船山哲學的世界完整性硏究(中文)」 외 4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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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괘에서는 음·양의 수가 서로 딱 맞으니, 각기 그 땅에 웅크리고 있으면서 욕구에 순응하고, 이들의 됨됨이[性]와 발휘한 정서[情]에는 매개하여 통함이 없으며, 공효는 작게 이룸에 만족하여 무엇을 건립하려 들지 않는다. 이렇게 하는 것을 비괘가 표방하는 도(道)의 성취로 여긴다.
이 점괘에서의 육이·구오효는 비괘에서의 주효(主爻)들이다. 그러므로 ‘너럭바위’에 의거하여 편안함을 도모하기도 하고, ‘구릉’에 올라가서 자신을 존귀하게 여긴다. 그리하여 편안한 이는 그 위험을 경계하여 가지 않고, 존귀한 이는 아래에 있는 것을 부끄러워하여 오지 않는다. 그러나 3효·4효의 위(位)는 그 소임이 다르고, 두 임금이 거듭 옮기는 것을 귀감으로 삼아 자신들의 하는 일 밖에서 분발하며, 밀접하게 가깝기에 서로 위(位)를 바꾸어 소녀(少女)와 장남(長男)의 환락을 함께한다.


한 번은 음이 되었다 한 번은 양이 되었다 함을 ‘도’라 하는데, 여기에서는 음과 양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이김이 없다. 그러나 음과 양이 한 번씩 한 번씩 세움에서는 반드시 중화(中和)를 이루는 교접을 하게 되어 있고, 또한 우주의 거대한 기강을 질서정연하게 따르며 계승한다. 결코 음과 양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위치를 쫓아서 자기들 재능을 발휘하며 한 번씩 한 번씩 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이러하므로 하늘·땅은 위대한 것이며, 비록 이들의 사귐이 친밀하지 않고 펼쳐냄도 찬찬하지 않기는 하지만 결코 도(道)에 손해를 입힘이 없다. 태괘가 이를 잘 반영하고 있다.


??주역??에서는 건괘·곤괘를 위에다 아울러 세우고 있으니, 이들 사이에는 시간적인 선(先)·후(後)가 없고, 권한에서도 주(主)·보(輔)가 없다. 이들 두 괘는 마치 호(呼)·흡(吸)과도 같고, 우레·번개와도 같으며, 두 눈으로 보고 두 귀로 들어서 보고 듣는 것을 동시에 지각하는 것과도 같다. 그러므로 하늘만 있고 땅이 없음은 없으며, 하늘·땅만 있고 사람이 없음은 없다. 그런데도 “하늘은 자(子)에서 열리고, 땅은 축(丑)에서 열리며, 사람은 인(寅)에서 생긴다.”라고 하니, 이 설은 말이 안 되는 것이다. 또 도(道)가 있지 않고서는 하늘·땅도 없으니, “하나는 셋을 낳고, 도는 하늘·땅을 낳는다.”라는 설도 말이 안 되기는 마찬가지다. 하늘은 있는데 땅이 없음은 없거늘, 하물며 땅은 있는데 하늘은 없음이 있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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