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당대정치사술논고

당대정치사술논고

진인각 (지은이), 최재영 (옮긴이)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3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4,000원 -0% 0원
0원
34,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당대정치사술논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대정치사술논고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91166844348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5-09-19

책 소개

중국사 개설서의 대부분에는 당 황실과 그 지배층의 성격과 관련하여 ‘관롱집단설’이 소개되어 있다. 북조北朝 말 이래 서위西魏·북주北周·수隋·당唐 네 왕조의 황실과 지배층은 관중關中 지역과 농서?西 지역 출신으로 호한胡漢 혼혈이거나 호한 문화에 익숙한 집단이라는 것이다. 그 주장을 담은 책이 바로 1943년에 출간된 진인각陳寅恪의 『당대정치사술논고唐代政治史述論稿』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 5
자서(自序) / 15

상편 통치 계급의 씨족 및 그 부침 17

중편 정치 혁명 및 당파 분립 135

하편 이민족 성쇠의 연동성 및 외환과 내정의 관계 339

인명 색인 / 425

저자소개

진인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0년 중국 장사(長沙) 출생으로 일본 도쿄의 고분가쿠인(弘文學院), 중국 상해의 복단공학(復旦公學), 구미의 베를린대학, 취리히대학, 파리정치대학, 하버드대학 등에서 수학하였다. 유학 후 귀국하여, 1925년 청화대학(淸華大學)에 교수로 부임한 이후 향항대학(香港大學), 광서대학(廣西大學), 연경대학(燕京大學), 영남대학(嶺南大學), 중산대학(中山大學) 교수를 역임하였다. 전목(錢穆), 진원(陳垣), 여사면(呂思勉) 등과 더불어 ‘현대사대사학가(現代四代史學家)’ 중 한 명으로 칭해진다. 대표적 저서로는 『당대정치사술논고』 외에 『수당제도연원략논고(隋唐制度淵源略論稿)』, 『금명관총고초편(金明館叢稿初編)』, 『금명관총고이편(金明館叢稿二編)』, 『유여시별전(柳如是別傳)』 등이 있다.
펼치기
최재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학문적 수련을 받은 뒤, 한림대학교 인문학부 사학전공에서 연구와 교육을 하였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새로 쓰는 지역사와 세계사』(공저, 선인, 2023), 『넓고 깊게 보는 중국미술 唐』(공저, 민속원, 2020)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중국고대도성제도사』 상·하(세창출판사, 2019, 2021), 『장안은 어떻게 세계의 수도가 되었나』(황금가지, 2006)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당후기 장안성의 변화와 도성」(『한국고대사연구』 116, 2024), 「당대 문서행정 법령의 체계와 그 의미」(『중국학보』 91, 2020)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무릇 투항한 번이(蕃夷)에 대해서 은혜를 베풀어 대접하였으며 … (중략) … 안녹산은 오랑캐의 말에 능통하여 몸소 스스로 그들을 위로하고 어루만지고, 포로로 사로잡은 자들을 모두 석방하여 전사로 삼았으니 그 수하들은 기꺼이 사력을 다하였으므로 싸우는 대상 가운데 앞에서 맞서는 이가 없었다.” 고 하였다. 이것이 곧 안녹산이 중앙아시아 호인으로서 지닌 상업과 언어 방면의 특출나고 뛰어난 장점을 이용하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이다.


장헌성과 설숭이 비록 모두 높은 신하의 자손이었고 또한 하삭 지역의 토착인이 아니었을지라도 그의 부친이 범양에서 관직을 맡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그 지역에서 살면서 점차 물들어 호화되었고 마침내 전승사의 무리와 다를 것이 없게 되었다. 풍속이 사람을 바꾼 것이 이처럼 너무 지나쳤으니 하삭 지역의 당시 사회 문화의 정황 역시 미루어 알 수 있다.


“영호초는 건국 초기 십팔학사(十八學士) 가운데 한 명인 영호덕분(令狐德?)의 후손이라고 스스로 말하였다.”고 하였다.

『신당서』 영호초전에서는 비록 ‘스스로 말하였다[자언(自言)]’ 두 글자를 삭제하기는 하였지만 그 책 권75하 재상세계표 영호씨(令狐氏)조에 따르면 영호초는 실제 영호덕분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다. 그리하여 『구당서』 열전의 ‘스스로 말하였다[자언(自言)]’라는 말은 굳이 삭제하여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무릇 영호초·영호도(令狐?) 부자는 대대로 재상을 이었고 더욱이 우당의 중견 인물이 되었으나 그 가계의 보첩(譜牒)이 의탁하고 있는 바 역시 백민중의 사례와 같았다. 바로 우당 혹은 신흥 계급이 스스로 칭한 문벌은 신뢰할 만하지 않다는 것은 이를 살펴보면 알 수 있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