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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혁명 3

사랑과 혁명 3

(나만의 십자가)

김탁환 (지은이)
해냄
18,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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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혁명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과 혁명 3 (나만의 십자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67140685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23-09-20

책 소개

27년간 역사소설과 사회파소설을 오가며 치열하게 창작 활동을 펼쳐온 김탁환 작가가 4년 만에 역사소설로 돌아왔다. ‘조선의 암흑기’라 불리던 19세기 초 다른 세상을 꿈꾸며 천주를 믿었던 사람들의 사랑과 소망 그리고 기다림을 담고 있다.

목차

3부 신은 흐르고 인간은 멈춘다

1장 소망 1827~1838
주교와 탁덕|질문이 끊이지 않는 절벽 이야기|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이야기|검은 고양이 생쥐 이야기|꿈결 따라 소리하는 이야기|무녀가 맹인으로 돌아간 이야기|조동무의 마지막 항해 이야기|붓을 들지 않은 화인 이야기|잊고 잊고 또 잊는 이야기|한날한시에 금식하고 한날한시에 죽은 부부 이야기

2장 부활 1838~1843
주교와 탁덕|옥에서 글을 쓰고 옥 밖으로 전한 사람들의 이야기|주교와 탁덕|마지막 관문은 부활이라는 이야기|마을을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종_ 기다리는 마음

∙ 세례명과 인명 찾아보기
∙『사랑과 혁명』에 등장하는 조선 천주교의 역사
∙ 감사의 글

저자소개

김탁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군항 진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박사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신화와 전설과 민담 그리고 고전소설의 세계에 푹 빠져 지냈다. 진해로 돌아와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양문학을 가르치며, 첫 장편 <열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와 첫 역사소설 <불멸의 이순신>을 썼다. 10년 동안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역사추리소설 ‘백탑파 시리즈’를 시작했고, <허균, 최후의 19일>, <나, 황진이>, <리심> 등을 완성했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끝으로, 2009년 여름 대학을 떠났다. 이후 많은 반향을 일으킨 사회파 소설 <거짓말이다>,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살아야겠다>를 발표하였다. 장편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를 쓰며 판소리에 매혹되었고, 소리꾼 최용석과 ‘창작집단 싸목싸목’을 결성하였다. 지금까지 <참 좋았더라>를 비롯 32편의 장편소설과 3권의 단편집과 3편의 장편동화를 냈다.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엄마의 골목> 등 다수의 에세이와 논픽션도 출간했다.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허균, 최후의 19일>이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열녀문의 비밀>, <노서아 가비>, <조선마술사>, <대장 김창수>는 영화로 제작되었다. 2020년 겨울, 그는 곡성 섬진강 들녘으로 집필실을 옮겨, 마을소설가이자 초보농사꾼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글을 쓰고 논밭을 일구는 틈틈이 이야기학교와 생태책방과 마을영화제까지 공동체 활동도 함께 꾸려가며 마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2023년 곡성에서 구상하고 집필한 대하소설 <사랑과 혁명>을 출간하였고, 3년간 전국 곳곳 이중섭의 발자취를 따라 집필한 소설 <참 좋았더라>를 썼다. <참 좋았더라> 속에 담지 못한 백석과 이중섭의 이야기를 번외편 <내 사람을 생각한다>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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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차라리 제가 남을게요. 징제비도 그렇고 또 그 사람도 저를 원해요. 제가 붙들린다면 반나절 아니 하루 정도는 관심을 돌릴 수 있을 거예요. 두 분은 하실 일이 아직 많잖아요? 제가 남을게요. 남게 해주세요.”
소인정이 틈을 보이지 않고 잘랐다.
“내 말 똑똑히 들어. 넌 결코 잡혀선 안 돼. 무슨 일이 있더라도 널 꼭 지키겠다고, 십이 년 전에 야고버와 나는 천주님께 맹세했단다. 들녘도 널 지키려고 목사동 골짜기에 남은 거야. 명심해.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모두 목숨을 잃는대도 너만은 살아남아야 해. 다쳐서도 안 되고 붙잡혀서도 안 돼.”
<3-1‘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이야기’> 중에서


“사학죄인들이 전라도를 아직도 어지럽히는가?”
“전라도만이 아닙니다. 한양에도 교인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해 군난 후 잦아들었지만, 최근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언제부터?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었단 겐가?”
“이 년도 훨씬 지났습니다. 사학죄인들이 갑자기 늘었고 교우촌끼리 왕래하는 움직임도 잦아졌습니다. 아무래도 탁덕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탁덕이 들어와? 당장 붙잡아야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조정에서도 사학죄인들을 비호하는 무리가 있는 것 같고…… 어설프게 덮쳤다간 탁덕도 못 잡고 낭패만 볼 수도 있습니다. 차근차근 물증을 확보해서 단숨에 숨통을 끊어야 합니다.”
<3-2‘옥에서 글을 쓰고 옥 밖으로 전한 사람들의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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