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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공감과 경계로 짓는 필사의 시간)

정혜신 (지은이)
해냄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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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공감과 경계로 짓는 필사의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67141156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5-05-20

책 소개

2024년 12월 3일 이후 다시 한번 우리의 일상이 무너졌다. 심리적 재난은 이제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 시대의 화두가 되었다. 저자는 지금 우리는 또다른 사회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서 저자는 ‘심리적 CPR 행동지침서’를 표방하는『당신이 옳다』에서 치유와 회복을 위한 문장을 애독자들과 함께 엄선해 필사 에디션『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로 엮어냈다.

목차

프롤로그: ‘나’를 만나는 희열을 선물할 수 있다면

첫 번째 걸음 지금 옆에 한 사람만 있다면
한 사람|손을 놓지 않고|내가 맨몸이었을 때|이상화|미세먼지처럼|노인부터 아이까지|둘 다 홀가분한 지점|제대로 살게 하는 힘|마음의 동력|밥이 기본|집밥|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아니구나|내가 잘못되지 않았다|산소 같은 것|힘이 부치는 순간에|온 체중을 실은 말|일상적 허기|내 삶과 멀어지면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당신이 옳다’는 옳은가

두 번째 걸음 나에게로 들어가는 문, 감정
사람의 마음|또다른 자기가 나를 본다면|마음이 어떠세요?|심리적 CPR|나는 괜찮은 건가|존재의 고갱|우울은 삶의 보편적 바탕색|죄의식과 무력감의 연대|나에게 들어가는 문|문과 문고리|‘나’가 아닌 것|성과에 과도한 방점을 찍을 때|내 마음을 건너뛰어|마음을 토로하는 말|자신에게 끊임없이 충조평판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불안 신호를 따라|자신에게 눈을 포개기|건강한 불안|리얼월드|거침없이 나를 표현할 때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심리상담은 말로 하는 수술

세 번째 걸음 내 상처를 마주하다
엄마는 그러면 안 되지|하나씩 또렷이 보는 일|누구나 상처가 있다|고통 위에 뿌려진 소금|아픈 기억의 습격에서|탈진의 시간|마음과 행동은 별개|불안을 알아주기|내 상처가 ‘나’가 아니다|답은 밖에 있지 않다|내 감정이 자극될 때|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아파도 계속 말할 수 있다|내가 예민해서|진심 어린 사과|도대체 얼마나 힘들었니?|그 한마디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엄마는 그러면 안 되지

네 번째 걸음 너도 있지만 나도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개별적인 존재들|사람에 대한 무지|보이지 않는 경계|경계 침범 신호|엄마의 과제|경계 인식|너는 없고 나만 있는 상태|게으른 시선
|자기중심|나는 항상 그래야 하는 사람?|자기 보호|헌신|감정 노동|내가 노력하면 알아주겠지|먹고살기 위해서라도|모든 사람은 갑 대 갑|심리적 갑을 관계|관계의 본질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나도 있고 너도 있다

다섯 번째 걸음 공감은 함께 제자리뛰기
한 걸음 한 걸음 걸으며|제대로 된 공감|내 고통을 드러냈을 때|관계의 시작|끝까지 이해하려는 태도|속마음을 꺼낼 때|정확하게 듣다|먼저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공감 강박|생각의 틈|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상대방의 감정과 똑같이 느끼는 것|바른말은 의외로 폭력적|아이가 느껴야 사랑이다|고요히 가만히 있어도|내 상처를 마주하는 기회|무작정 물에 뛰어드는 일|언제나 내가 먼저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수술은 잘됐는데 환자는 죽었다

여섯 번째 걸음 걸림돌을 넘어서
다정한 전사|타인의 경계 침범|우리 삶의 고비들|슬퍼하는 걸 나쁘게만 보지 않아도|자기가 안티 세력|징징거림|‘왜 나는…’|수영은 꼭 가르쳐야 한다|항상 긍정적인 마음|알고 보면|자신에 대한 성찰|그래야 성숙한 사람?|가족에겐 너그럽기가 더 어렵다|훌륭한 말|사람의 한 부분일 뿐|역할 놀이|때와 장소에 따라|내 손바닥 위 존재|자기모순을 끌어안고|입체적인 이해|공감을 경험한 마음|이제 자유야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그것으로 충분하다

저자소개

정혜신 (강의)    정보 더보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라는 호칭보다 치유자라는 말을 더 좋아한다. 지난 30여 년간 상담실에서 거리에서 사회적 참사 피해자부터 기업 CEO, 정치인, 일상 속 시민들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속마음을 듣고 나누었다.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만든 재단 ‘진실의 힘’에서 고문생존자들의 집단상담과 광주 5⋅18 고문생존자들을 위한 집단상담을 이끌었다.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심리치유공간 ‘와락’을 만들었다. 세월호 참사 직후 안산으로 이주해 ‘치유공간 이웃’을 만들고 참사 피해자들의 치유에 힘썼다. 또한 서울시와 함께하는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감의 힘을 전파했다. 다정한 전사이자 공감주의자 정혜신으로 살았다. 저서로는『당신이 옳다』『당신으로 충분하다』『정혜신의 사람 공부』『애도연습』『사람 vs 사람』『남자 vs 남자』등이 있고, 공저로는『홀가분』『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등이 있다. 유튜브 <내 마음이 힘들 때⋅정혜신TV> youtube.com/@cpr-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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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손을 놓지 않고

바깥에서 친구에게 맞고 들어온 아이에게
엄마가 “누가 너한테 이랬어?”라며
아이 손을 꼭 붙들고 때린 아이를 찾을 때까지
손을 놓지 않고 가듯 공감도 그렇다.
방향과 길을 잃은 상대의 말이 과녁에 분명히 도달할 때까지
손을 꼭 잡고 상대의 손목을 절대 놓지 않아야 한다.
언제까지? 상대의 존재 자체를 만날 때까지.
그 말머리를 붙든 채 가야만
제대로 된 자기 이야기가 열리는 그 문 앞에 도착한다.
공감은 그렇게 시작된다. _ 141쪽

“누가 너한테 이랬어?” 누군가 내 손목을 잡고 내 눈을 바라보며 이렇게 물어봐 주면 두 다리 뻗고 엉엉 울며 일러바치고 싶은 말이 한가득이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그런 서러움을 견디고 버텨내고 오늘도 살아냈을 ‘나’와 ‘나들’을 온 체중 실어서 와락 안는다.
― <첫 번째 걸음_ 지금 옆에 한 사람만 있다면> 중에서


나에게 들어가는 문

내 느낌이나 감정은 내 존재로 들어가는 문이다.
느낌을 통해 사람은 진솔한 자기 존재를 만날 수 있다.
느낌을 통해 사람은 자기 존재에 더 밀착할 수 있다.
느낌에 민감해지면 액세서리나 스펙 차원의 ‘나’가 아니라
존재 차원의 ‘나’를 더 수월하게 만날 수 있다.
‘나’가 또렷해져야 그 다음부터
비로소 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_ 113쪽

그래서 말인데… 지금 마음은 어떠세요?
― <두 번째 걸음_ 나에게 들어가는 문, 감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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