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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

홀가분

(정혜신·이명수의 나를 응원하는 심리처방전)

정혜신, 이명수 (지은이), 전용성 (그림)
  |  
해냄
2022-12-26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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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

책 정보

· 제목 : 홀가분 (정혜신·이명수의 나를 응원하는 심리처방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67140555
· 쪽수 : 276쪽

책 소개

정신과의사 정혜신과 심리기획자 이명수가 전하는 나의 결대로 나의 호흡대로 살기 위한 치유 공감. 속깊은 치유자의 시선과 언어로 지치고 아픈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맹목적인 세상살이의 이면을 날카롭게 들여다봄으로써 우리 삶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되묻는다.

목차

프롤로그: 이것으로 충분하다

첫 번째 처방전: 그래도, 나를 더 사랑하라
조건 없이 이유 없이

나에게 날개를 달다
이기적이어도 괜찮아
순하게 인정하고 보듬기
진짜 나와 만나는 황홀함
너답지 못하다
‘왜 나만?’
자체발광
작은 사치
쓸데없는 자존심이란 없다
마음의 싹 틔우기
기다릴 줄 아는 너그러움
내 이름 부르기
마음을 미처 몰랐을 뿐
만능콤플렉스
가장 먼저 배려할 사람
자책은 이제 그만
자기보호는 실력
나를 사랑하는 일, 더 이상 미루지 말기
누구에게나 스타 본능이 있다
나만이 희망이다

두 번째 처방전: 내 마음을 쓰다듬고 보듬고
아프고 힘들수록 토닥토닥 다독다독

엄마가 기억하는 나
결핍 동기
질곡의 시간은 벼락처럼 끝난다
“이름이 뭐였나요?”
때로는 침묵도 필요하다
마음의 허드레 공간 짓기
남들은 잘 모르겠지만……
마음아, 숨을 참지 마
눈감아 주고 속아도 주고
‘내 마음을 빌려주고 싶다’
가장 실용적인 해결책
홀가분하다
아직 때를 만나지 못한 이들에게
다독다독 내 마음
누구나 인생의 위대한 주연
절박한 것은 꼭꼭 숨어 있다
나를 인정해 주는 꼭 한 사람
그대가 있어 오늘 하루가 든든합니다
당신의 꽃밭, 함부로 짓밟을 수 없다
전략적 낮잠이 필요하다
치유의 밥상

세 번째 처방전: 언제나 당신이 옳습니다
나의 결대로 나의 호흡대로

당신이 늘 옳다
심리경호
당신의 결승점은 어디입니까?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기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
누구에게나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나답게 사는 일 참, 어렵다
세상의 휘둘림에 아랑곳없이
심심함도 즐길 수 있다면
쓸데없는 경쟁에서 벗어나기
알게 되면
현재도 미래의 아름다운 과거
성공경험은 치유 에너지
지금 역사의 현장에 있는 당신
가슴이 시키는 일
독점과 나눔
인생 한 방이다
거품 감별사

네 번째 처방전: 때로는 서로 어깨를 맞대어라
행복한 마주보기, 건강한 거리두기

‘나도 한때……’
세상 모든 남자들의 바람
모진 사랑
강해야만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
알고도 속는 이유
권위적 대상
‘그건 니 생각이구’
아니면 다시 하면 되지요
모든 인간관계는 본질적이다
사람은 사람으로 치유된다
진면목을 알아보는 눈
걱정은 걱정 인형에게
맨얼굴의 관계
관계맺음은 생존 본능
미워하면서 닮는다
어쩐지 끌리더라
고립의 섬에서 탈출하려면
모두 다르다
눈물도 말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재지 말고
세상에는 나도 있지만 남도 있다
가장 완벽한 실수
역할 성격과 실제 성격
인정 욕망
‘제 맘 알죠?’

다섯 번째 처방전: 세상에서 가장 먼저 만나야 할 사람은 나입니다
가장 뒤늦게 가장 아프게 배우는 깨달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만남
자기치유력의 근원
여러 모습으로 살아도 좋다
오롯이 혼자 서게 된다는 것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뭘까?
내가 지켜보고 있다
찬.찬.히. 깊.게.
투명 화장실
당신의 재산 목록 1호
느티나무는 슬슬 뿌리를 내린다
허영 검색
거리 두고 나를 보기
내 마음을 쏴라
세상의 ‘불심검문’에 당당해지려면
나 그대로가 쓸.모.
‘니 꿈은 내가 꾼다’
사회적 얼굴에 속지 말기
있는 그대로 보기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얼굴

저자소개

정혜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005년 전두환정권에서 무고하게 고문을 당하고 18년간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던 박동운 선생을 만난 이후로 1970~80년대 고문생존자, 5?18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 등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치유자로 살았다. 최근에는 해고 노동자, 세월호 유가족과 민간잠수사들을 치유하는 일을 했다. 지은 책으로 『정혜신의 사람 공부』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공저) 『당신으로 충분하다』 『홀가분』 『사람 vs 사람』 『남자 vs 남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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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심리기획자 이명수는 세상과 사람에 드리운 균형 잡힌 시선으로, 마음의 성장과 치유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기획해 왔다. 무한 공감과 지지 그리고 연결만이 진정한 치유라는 믿음으로 서로의 스승이자 도반인 치유자 정혜신과 함께 벼락 같은 고통 속에 빠진 사람들과 긴 시간 함께했다.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심리치유공간 ‘와락’을 기획했고 여러 형태의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심리치유 작업을 기획하고 힘을 보탰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혜신과 함께 안산으로 이주해 ‘치유공간 이웃’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희생 학생 친구 등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치유 과정에 온 힘을 다했다. 자꾸만 무릎 꿇게 하는 세상에서 상처받은 이들이 다시 스스로 걸어갈 수 있도록 뒤에서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그는, 개인의 일상에서도 대부분 괴로운 마음속 지옥을 경험하고 있음을 목격했다. 이에 이 책의 영감자인 치유자 정혜신과 깊이 소통하며, 그동안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치유적 통찰을 통해 마음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이드를 책 속에 담아냈다. 《한겨레》‘이명수의 사람그물’을 비롯 예리한 문체로 풀어낸 인터뷰와 칼럼을 통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그래야 사람이다』와 정혜신과 함께 쓴『홀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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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성 (그림)    정보 더보기
소박하고 절제된 미학을 독특한 그림체로 전달하는 화가이자 아트디렉터. 『두 남자의 산티아고 순례 일기』(공저)『나오시마 삼인 삼색』(공저) 등에서 그림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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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것으로 충분하다”

아침 출근길은 나에게 설렘 그 자체다. 어느 회장님처럼 일할 생각에 신나서가 아니라 출근길에 내 짝과 함께 나누는 사유의 성찬이 특별히 맛나고 푸짐해서다. 양평 산마을에서 서울 사무실까지 오는 동안 그와 내가 탄 자동차에는 온 세상이 담긴다. 첨예한 사회적 현안에서부터 소소한 가정사, 중요한 업무 논의, 특정인에 대한 뒷이야기, 계절마다 제 빛깔이 황홀한 6번 국도의 자연풍광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이다. 가끔 격렬할 정도의 논쟁이 있기도 하지만 그 얘기들이 모아지는 귀결점은 자기성찰과 진짜 잘 사는 것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다.

이렇게 그와 내가 나눈 사유의 결과물이 바로『홀가분』이다. 7음계의 조합만으로도 수억 개의 서로 다른 곡들이 존재할 수 있는 것처럼 자기성찰을 축으로 하는 서너 개의 고민이 변주된 형태가 여기에 실린 105편의 심리처방전이다. 그것은 그대로 그와 내게 내재된 삶의 철학인 동시에 한계점이다. 그러므로 이 글들이 만병통치를 자신하는 약장수의 영험한 약 같은 처방전일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자기를 돌아보고 보듬어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심리처방전의 역할로는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나의 선택 앞에 외로워도
화려한 세상 속에서 지금 내가 초라해 보여도
나를 사랑하는 일, 더는 미루지 말기


생전에 수많은 소설가의 스승으로 불릴 만큼 존경받던 한 작가는 ‘이름 없는 들꽃이 지천에 만발했다’ 따위의 표현을 쓰는 작가들을 엄하게 질타했습니다. 쓰는 이가 무식하거나 게을러서 미처 몰랐을 뿐 세상에 ‘이름 없는 들꽃’이 어디 있느냐는 거지요.
꽃피는 소리를 내가 듣지 못한다고 하루라도 꽃이 피고 지지 않는 날이 있던가요. 우리가 미처 모른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꽃을 바라보면서도 꽃피는 소리를 듣지 못하듯, 우리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사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마음보다 상황 논리나 경제 논리를 앞세워 설명하려다 보면 세상의 많은 일들은 이변이나 불가사의, 일시적 쏠림 현상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습니다.
‘내 마음’에 고요히 귀 기울이면 거의 모든 해답은 그 안에 있기 마련입니다. 미처 몰랐을 뿐, 우리 안에 ‘마음’이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감지하는 순간, 누군가의 머리를 쓰다듬듯 세상도 다정하게 쓰다듬어 줄 수 있습니다.
― <마음을 미처 몰랐을 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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