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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초록 천막 2

커다란 초록 천막 2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지은이)
은행나무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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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초록 천막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커다란 초록 천막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67373243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23-07-07

책 소개

거대한 역사 속 작은 개인들의 삶과 자유를 탐구하며 현대 러시아 문학을 이끌어온 작가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의 작품. 2010년에 발표된 《커다란 초록 천막》은 소련의 정치적 격동과 그 속에서 피어난 예술을 바탕으로 한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다채로운 삶의 궤적을 다룬다.

목차

기사가 있는 집 • 7
커피 얼룩 • 14
도망자 • 29
침수 • 74
햄릿의 그림자 • 103
좋은 표 • 127
불쌍한 토끼 • 146
편도 여행 • 194
농인 악마들 • 204
밀류틴스키 공원 • 255
최전방에서 • 327
훈장과 메달이 주렁주렁 달린 팬티 • 367
이마고 • 386
러시아 역사 • 439
엔데 구트(Ende gut) • 459
에필로그: 좋은 시절의 끝 • 501

작가의 말 • 522
옮긴이의 말 • 525

저자소개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러시아 바시키르 자치공화국에서 태어나, 제2차세계대전 종전 후 가족과 함께 모스크바로 왔다.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유전학연구소에서 근무하다가 1970년 지하출판물을 소지하고 유포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 그뒤로 모스크바 유대인 극장에서 일하면서 각본, 평론, 소설 등을 쓰며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92년 중편소설 『소네치카』로 러시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메디치상, 주세페 아체르비 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2001년 『쿠코츠키의 경우』로 여성 최초로 러시아 부커상을 수상했다. 시몬 드 보부아르 상, 박경리문학상, 지크프리트 렌츠 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우리 짜르의 사람들』 『다니엘 슈타인, 통역사』 『커다란 초록 천막』 『야곱의 사다리』 등이 있다. 2007년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재단을 설립해 도서관에 책을 보내는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4년 러시아 반정부 시위 ‘평화의 행진’에도 참여했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이를 격렬하게 비판했고, 결국 러시아를 떠나 독일 베를린으로 근거지를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하지만 빅토르 율리예비치는 끝내 원고를 완성하지 못했다. 어쩌면 책 얘기를 너무 많이 해서 책이 공중에 흩어져버렸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공기 중에 떠다니는 원고의 입자가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의 잠재의식 속으로 들어가서 그들의 생각을 바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_ <기사가 있는 집>


‘선생님은 비운의 천재다. 미하는 재능이 없는 시인이고 이상주의자다. 사냐는 음악가가 되는 꿈을 못다 이룬 음악가다. 나는 밀고자가 되었다. 참 멋진 팀이군. 하긴, 나는 그저 내 일을 할 뿐이다. 나는 다만 이 모든 것이 보존되길 원할 뿐이다. 만약 과거에 대한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면, 아무도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을 것이다. 끔찍한 페스트에 감염된 이 시기가 내 아카이브에 보존되는 것이다. 그럼 두려움은? 두려움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것이다…….’ _ <기사가 있는 집>


《사형장으로의 초대》는 젊은 어문학도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졌다. 철의 장막에 균열이 생긴 것이었다. 손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이것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문학의 모든 위계질서를 처음부터 다시 정리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새로운 천체가 은하계에 등장했고, 연결된 모든 것들이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천체 전체의 메커니즘이 바로 눈앞에서 바뀌고, 문학작품의 절반이 자연 발화하여 재로 변해가는 기분이었다……. _ <커피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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