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미스터 포터

미스터 포터

저메이카 킨케이드 (지은이), 김희진 (옮긴이)
은행나무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15,120원 -10% 0원
0원
15,1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500원 -10% 670원 11,480원 >

책 이미지

미스터 포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스터 포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7374479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4-07-25

책 소개

앤티가섬에서 택시 운전사로 평생을 보낸, 읽을 줄 모르고 쓸 줄 모르는 남자 포터 씨의 이야기를 출생부터 죽음까지 다루지만, 포터 씨라는 인물의 삶을 시간순으로 나열한 전통적인 형식의 전기적 소설과는 거리가 멀다.

목차

미스터 포터 • 9

옮긴이의 말 • 195

저자소개

저메이카 킨케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카리브해에 있는 영연방 회원국인 앤티가 바부다의 수도 세인트존스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일레인 포터 리처드슨. 1966년 미국 뉴욕주 스카스데일로 건너가 외국인 입주 보모인 오페어로 일하기 시작했고, 그후 이십여 년 뒤 앤티가섬을 다시 방문할 때까지 가족과 고향으로부터 단절된 삶을 살았다. 오페어로 일하며 야간학교에 다녔고, 뉴햄프셔의 프랜코니아 칼리지에 들어가기도 했으나 결국 자퇴한 후 뉴욕으로 돌아왔다. 1973년부터 ‘저메이카 킨케이드’라는 필명으로 본격적인 글쓰기에 열중한다. 〈빌리지 보이스〉 〈미즈〉 등에 글을 기고했으며, 1976년 〈뉴요커〉 전속 작가가 되었다. 식민지 출신, 여성, 흑인, 이주민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에 천착해온 킨케이드는 1983년 단편집 『강바닥에서』, 1985년 첫 장편소설 『애니 존』을 출간했다. 1990년에는 앤티가섬을 떠나 대도시에서 오페어로 일하는 소녀의 삶을 그린 자전적 소설 『루시』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내 어머니의 자서전』 『내 남동생』 『미스터 포터』 『지금, 그리고 그때』 등 자신의 가족을 다룬 작품을 쓰는 한편, 식물과 원예에 대한 열정으로 『내 정원 책』 『유색인종 어린이를 위한 원예 백과사전』 등을 출간했다. 미국도서상, 펜 아메리카 문학상, 댄 데이비드 상, 랭스턴 휴스 메달, 〈파리 리뷰〉 평생공로상 등을 받았으며, 매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펼치기
김희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프랑스어문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프랑스어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출판 기획 번역 네트워크 〈사이에〉의 위원으로 활동한다. 옮긴 책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키메라의 땅』, 알렉산더 마스터스의 『폐기된 인생』, 가엘 파유의 『나의 작은 나라』, 저메이카 킨케이드의 『미스터 포터』와 『내 어머니의 자서전』, 다비드 포앙키노스의 『두 번째 아이』, 앙투안 볼로딘의 『찬란한 종착역』,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리고 그날, 해는 평소와 같은 자리, 하늘 높이 한가운데 떠 있었고, 평소처럼 가차 없이 환히, 그림자조차 창백해지도록, 그림자조차 쉴 곳을 찾도록 빛났다. 그날 해는 평소와 같은 자리, 하늘 높이 한가운데 떠 있었으나 포터 씨는 이에 주목하지 않았으니, 그는 해가 평소와 같은 자리, 하늘 높이 한가운데 떠 있는 데 너무나 익숙했기 때문이었다. 만일 해가 평소와 같은 자리에 있지 않았다면 포터 씨의 하루는 크게 달라졌으리라, 그랬다면 비가 내릴지 모른다는 얘기였고, 아무리 잠깐이라 해도 포터 씨의 하루는 달라졌을 텐데, 그건 해가 평소와 같은 자리, 하늘 높이 한가운데 떠 있는 데에 그가 너무나 익숙했기 때문이었다.


너무나 많은 고통이 포터 씨에게 따라붙었고, 너무나 많은 고통이 그를 소진했고, 너무나 많은 고통을 그는 남기고 갔다.


그리고 포터 씨, 내 아버지가 된 남자, 70세까지 살았고 그동안 내내 읽을 줄 몰랐고 쓰기를 배우지 않았던 로더릭 너새니얼 포터라는 이름의 남자는 1922년 1월 7일 태어났고 1992년 6월 4일에 죽었다. 그리고 그 70년의 생에서 그는 자기 자신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 않았고 그보다 못한 사람이 되기는 분명 더더욱 바라지 않았다. 그리고 그 70년 동안 매일이 그날의 위험을 안고 있었고, 매일의 위험은 너무나 견디기 힘들면서도 또 너무나 예사로워서 마치 숨쉬기 같았고, 이런 식으로 고통은 정상이 되었고, 이런 식으로 고통은 생 그 자체가 되었으며, 이 고통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그것이 정의와 행복이든 혹은 더 많은 고통과 부당함이든, 적개심과 분노와 실망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70년의 생 시초에 70년은 포터 씨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엄청난 세월로 여겨졌을 것이며, 생의 끝 무렵에는 그가 살았던 모든 날이 하루,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하루와도 같이 느껴졌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7374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