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눈뜨는 한 사람

들어가는 글

01 모가디슈 거기까지 알아야 해?
모가디슈 어딨슈?
소말리아는 왜 해적이 많을까
소년병
모가디슈에서 카불까지

02 세계에 눈뜨자(Open your eyes)
A whole new world
매트릭스 빨간 약
세계는 열린 문
국경 없는 세상

03 세계는 지금
시리아내전 10년
세계시민의 탄생
세계시민과 MZ세대

04 세계는 어제
나비효과
제국의 탄생

05 제국의 부활
대항해 시대. 바다 넘어 미지의 세계로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
제국주의란?
미국. made by 제국
원주민 학살
문명화로 미화된 제국
러시아제국과 소비에트의 탄생
1, 2차 세계대전
팔레스타인. 유대인의 이주와 분쟁의 시작
타노스의 핑거스냅
고통받는 세계

06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TS 고마워요
초(初)미니 세계사
이집트 쓰레기 마을(feat. 빠니보틀)

07 세계는 뮤직
We are the world
Greatest Love of All
Heal the world
내일은 늦으리

08 포코코 세계시민의 탄생
받은 것들의 기억
지중해 올리브 숲에서 희망을 보다
5남매를 통해 보는 분쟁과 갈등, 조정과 평화

마치는 글
새로운 세계로의 여행

부록 김필통이 만난 세상
필(feel)이 통하는 필통
필통 안조요?
연필 이야기

세계 곳곳의 상황을 이해하려면 세계 흐름과 역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는데 교과서뿐만 아니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통로들이 존재한다.
영화는 여러 시대와 역사적 배경을 소재 삼기에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보물창고다. 영화는 과거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실화에 상상력을 더해 책에 기록된 한 줄을 2시간으로 만들 수도 있고 더 입체적인 이야기를 구성할 수도 있다.
유튜브 채널에는 시사, 역사,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유튜버들이 정보와 지식의 세계로 안내하고 관련 도서는 깊이 있는 지식을 알려준다.
나는 시사나 세계사의 전문가가 아니다. 다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눈을 뜬 한 사람일 뿐이다. 나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눈뜨는 한 사람을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한국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발발 당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남북 외교관들이 힘을 합쳐 탈출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당시 모가디슈의 긴박함과 남북한의 분단 상황이 교차된다.

이런 질문을 해보자
그 때 소말리아에 왜 내전이 발생했을까?
그 때 남북 외교관들은 거기서 뭘 하고 있었을까?
당시 남북 상황은 어땠을까?

영화 하나 보는데 거기까지 알아야 해? 라는 질문에는 배경을 이해하면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 더 깊어진다고 말하고 싶다. 난 몰라도 재미있던데? 라는 의구심에는 고민이 깊어 지지만 ‘더’ 에 강조가 있다.
- ‘세계는 시네마 1. 모가디슈(202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