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566959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5-04-15
책 소개
목차
1장. 나는 내가 좋다
마음의 언어를 배워가는 중입니다 12
기다림이 나를 지키는 방식 14
나는 내 마음의 날씨를 알아간다 16
서툰 나에게 보내는 다정한 시선 18
실수해도 괜찮은 사람 20
한걸음, 또 한걸음이 나를 만든다 22
내가 가는 이 길에도 꽃은 핀다 24
고단한 하루 끝에 내가 나를 안아준다 26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28
내 마음이 흐르는 대로 살아도 괜찮다 30
때론 마음에도 휴식이 필요하다 32
작은 기쁨이 큰 하루를 만든다 34
내가 울어도 달은 떠오른다 36
조용히, 단단히 나를 지키는 힘 38
아직 늦지 않았다 40
2장. 나는 나를 사랑한다
변화가 없어도 삶은 흐르고 있다 44
확신이 없을 때도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 46
시간이 지나야만 알게 되는 마음도 있다 48
약한 날도 나의 일부니까 50
오늘도 나는 잘 살아냈다 52
오늘의 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54
지금의 내가 전부는 아니다 56
나를 지키는 가장 조용한 다짐 58
지금은 질문을 안고 살아갈 시간이다 60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도 나답게 62
실패는 나를 밀어낸 게 아니라 품어주고 있었다 64
어쩌면 우연이 내게 말을 걸어왔는지도 모른다 66
완벽하지 않아도 나다운 게 좋다 68
지루한 날들이 삶을 지탱해준다 70
흔들리면서도 무너지지 않는 마음을 위해 72
3장. 나는 나를 믿는다
봄은 아무리 늦어도 온다 76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나를 지킨 하루 78
지금 이 순간에도 삶은 나를 살리고 있다 80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라고 있는 것들 82
서랍을 정리했을 뿐인데, 마음이 가벼워졌다 84
스스로를 알아가는 가장 조용한 용기 86
조금 부족했던 나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88
숨지 말고, 나와 줘 90
의미 없는 하루는 없다 92
작은 순간들이 삶을 가르쳐준다 94
커피 한 잔의 위로 96
낮게 흐르는 물이 멀리 간다 98
오늘, 버텨준 나를 안아준다 100
오늘의 나도, 충분합니다 102
햇살 아래, 하루치의 기적 104
4장. 나는 소중한 존재다
함께라는 말이 주는 위로 108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110
상처는 나를 만든다 112
성공도 끝이 아니고, 실패도 끝이 아니다 114
손으로 쓴 편지는 마음의 속도로 도착한다 116
오늘 하루를 견디게 한 건, 그 커피 한 잔이었다 118
오늘도 나를 존중하며 살아갑니다 120
작은 불빛이 어둠을 이긴다 122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강하다 124
조용한 시간 속에서 나를 만나다 126
지금은 아직, 도중입니다 128
진흙투성이 얼굴에도 자부심은 있다 130
창문에 맺힌 빗방울처럼, 마음도 잠시 멈춘다 132
부족함을 드러낼 때, 진짜 용기가 시작된다 134
해는 늘 수평선 너머에서 다시 떠오른다 136
5장. 나는 할 수 있다
넘어진 나를 일으킨 것은, 또 나였다 140
네 잘못이 아니야 142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삶은 자라고 있다 144
빗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마음 146
빛은 언젠가 그늘을 찾아온다 148
삶이 조용히 데워지는 순간 150
어두운 땅속에서 꽃씨는 자라고 있다 152
실패는 멈춤이 아니라 전환입니다 154
용기는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나아가는 마음이다 156
좋은 하루란, 무탈한 하루입니다 158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 160
처음이라서 괜찮다 162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나로 살아갈 수 있다
나는 누구보다 나를 잘 안다. 어떤 말을 들을 때 마음이 움츠러들고, 무엇을 할 때 숨이 트이는지도 안다. 그 오랜 시간 속에서 나는 나의 감정, 나의 호흡, 나의 결을 배워왔다. 그건 나만이 해낼 수 있는 삶의 공부였다.
이제 나는 나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 대신 더 잘 이해하려 한다. 부족한 부분도, 지친 감정도, 다 내 일부라는 걸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게 내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첫 순간이었다.
나는 더 이상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다. 누군가의 기대보다 나의 감각을 더 믿는다. 속도는 늦을 수 있지만, 방향만큼은 뚜렷하다. 나는 내 마음의 나침반을 따르고 있다.
살다 보면 흔들릴 때도 있다. 하지만 나는 내가 다시 중심을 찾을 수 있다는 걸 안다. 무너진 날도 있었고, 다시 일어난 날도 있었다. 그 모든 기억이 지금의 나를 지탱해 주고 있다.
나는 조용한 힘을 믿는다. 말보다 태도, 속도보다 지속, 인정보다 자존. 작고 단단한 선택들이 모여 나를 지켜냈고, 앞으로도 나를 이끌 것이다. 나는 이제 내가 선택한 삶을 사랑하게 되었다.
나는 완벽하진 않지만 진심으로 살아왔다. 실수도 했고, 후회도 했지만, 그마저도 나의 일부로 껴안았다. 나는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삶이 자랑스럽다.
나를 믿는다는 건, 내 감정을 믿는다는 뜻이다. 기쁠 때 웃고, 슬플 땐 울고, 멈추고 싶을 땐 멈추는 것. 그 모든 흐름을 따라가는 내가 진짜 나다. 나는 이제 그 삶이 좋다.
나는 앞으로도 나로 살아갈 것이다. 더 나은 내가 아니라, 더 진짜 나로. 어제보다 오늘을 더 솔직하게, 내일보다 지금을 더 따뜻하게. 나는 나로 살아갈 수 있다.
나는 내가 좋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는 나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