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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67821485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3-07-25
책 소개
목차
1장 해파랑길 첫 번째 구간
014 부산에서 시작한 도보 답사 ~첫째 날, 2월 22일
022 청량한 파도 기장으로 ~이틀째, 2월 23일
031 울산에서의 해맞이 ~사흘째, 2월 24일
043 경주에 접어들다 ~나흘째, 2월 25일
052 주상절리 지나 다다른 포항 ~닷새째, 2월 26일
066 유배객의 땅 포항 ~엿새째, 2월 27일
079 맹호의 기상 호미곶 ~이레째, 2월 28일
095 화진리 경계에 이르다 ~여드레째, 2월 29일
110 동쪽에서 끝나는 땅 영덕 ~아흐레째, 3월 1일
125 울진에서의 마무리 ~열흘째, 3월 2일
2장 해파랑길 두 번째 구간
136 후포에서 다시 시작 ~열하루째, 4월 12일
158 경상도의 마지막 마을 ~열이틀째, 4월 13일
174 강원도 삼척에 이르다 ~열사흘째, 4월 14일
3장 해파랑길 세 번째 구간
186 동해에서 다시 만나다 ~열나흘째, 5월 3일
200 새로운 비경 정동진 ~열닷새째, 5월 4일
228 허균의 고향 강릉 ~열엿새째, 5월 5일
4장 해파랑길 네 번째 구간
238 주문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열이레째, 6월 6일
257 설악산 넘어 큰 나루 거진 ~열여드레째, 6월 7일
272 모래가 울고 해당화 피는 화진포 ~열아흐레째, 6월 8일
277 걸어가고픈 땅 북녘 해파랑길 ~2년 뒤, 5월 3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신문왕이 동해 바다를 아무리 바라보아도 용이 나타나지 않자 기다림에 지쳐 깜빡 잠이 들었다. 그때 갑자기 천지가 진동하는 소리가 들려 놀라 깨어보니 사방이 안개로 자욱해지며 용바위로부터 큰 용이 나와 하늘로 올라갔고, 그때 왜구들의 근거지로 알려졌던 12개의 섬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 뒤로 건물을 짓고 이견대라고 불렀다고 한다.
-「1장 해파랑길 첫 번째 구간」 중에서
당시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호미등에 불이 켜지면 범이 꼬리를 흔들어 등대를 넘어뜨릴 것이고, 그러면 주변이 불바다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등대 착공 후 이사를 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이곳 호미등에 일본인 등대수가 배치되고 두어 달 만에 밤중에 괴한이 침입해서 등대수와 가족을 몰살시킨 사건이 발생하자 사람들은 그 일을 두고 호미등에 불을 켠 것에 대해 천벌이 내린 것이라고 했다.
-「1장 해파랑길 첫 번째 구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