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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장과 현실의 장

문학장과 현실의 장

김병덕 (지은이)
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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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장과 현실의 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학장과 현실의 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소설론
· ISBN : 9791167971272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3-08-31

책 소개

김병덕 평론집. 총 열두 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들은 시대 상황에 주목해 삶을 정밀하게 드러내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았고, 새로운 문학담론과 창작기법을 모색하는 데에도 게으르지 않았다. 이 책은 그 점에 주목한 결과물이다.

목차

| 책머리에 |

1부 문학장

1. 등단제도, 분투와 정진의 동력 13

2. 2000년대 소설과 창작방법론 시론 23

3. 이승우 소설에 나타난 창작방법론 활용 방안 36

4. 소설 창작과 교수를 통한 문학장(文學場) 고찰 | 박형서론 52

5. 소설과 소설가에 대한 이모저모 74

2부 현실의 장

1. 노인들의 삶과 생의 비경 탐색 | 류주현론 113

2. 조해일, 희망을 이야기한 작가 133

3. 부조리한 현실에의 대항과 무정부주의적 글쓰기로의 이월 | 최수철론 149

4. 소설에 나타난 고문의 양상 연구
| 1980년도 이후에 발표된 작품을 중심으로 169

5. 존재의 증명과 시선의 확장 | 정혜련론 191

6. 용산 참사를 다룬 소설에 나타난 상부구조의 양상 206

7. 대중조작과 왜곡된 민주주의의 현장
| 장강명의 <댓글부대>를 중심으로 230

저자소개

김병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졸업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 박사 졸업 2007년 『문학나무』 여름호 신인 작품상에 소설 당선 현재 중앙대 강사 『한국소설에 나타난 일상성』(평론집), 『제3세대 한국소설의 풍경』(평론집), 『소설로 읽는 일상적 사물과 시공간』(평론집), 『지식인의 언어생활』(소설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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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의 구성 체계는 다음과 같다. 문학장을 다룬 1부는 등단 제도와 작가가 되기 위한 응모자들의 노력에 대한 글로 시작된다. 문학의 위상이 나날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시대임에도, 등단을 위해 분투하는 많은 응모자들의 열정은 한국문학을 지탱하는 든든한 보루가 아닐 수 없다. 다음으로는 세기의 전환에 도전적으로 창작방법론을 모색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과 전통적 기법을 고수하며 수작을 산출하는 작가들의 소설들을 살폈다. 소설의 새로움과 전통적 미학의 조화로운 공존은, 작가들이 고심하는 창작방법론 확립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 점을 조금 더 심화하여 쓴 글이 이승우와 박형서 소설에 나타난 창작방법론과 문학장 고찰이다. 일견 이승우는 전통적 소설미학에 충실한 작가이고 박형서는 2000년대의 소설적 새로움을 추구한 작가로 여겨지지만, 각 작가의 작품들에는 특유의 창작방법론과 문학장 전반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이 담겨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설과 소설가에 대한 이모저모?는 잡사(雜事)의 서술 같은 성격이 짙지만, 되레 그런 방식이 소설과 소설가를 이해하는 한 방편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2부에서는 우리의 생활세계에 주목한 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했다. 작고한 작가인 류주현, 조해일의 작품들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온고지신의 미덕을 되새기게 한다. 류주현은 작가 말년에, 지금으로부터 대략 반세기 전 노인들의 삶을 소설화했는데, 이는 고령화된 우리 사회에서 그들의 삶을 살필 수 있게 하는 좋은 지침이 된다. 역시 1970년대의 왕십리라는 변두리 공간을 소설화한 조해일의 작품은 오늘의 고도화된 자본주의 상황에서 반추해볼 만한 의미가 있다. 1980년에서 2016년까지 긴 시간 동안, 우리의 정치와 역사적 상황을 집요하게 고찰한 최수철의 소설들은 격동기의 한국을 되돌아보게 한다. 몇몇 작가들의 작품에 나오는 고문의 양상을 연구한 글에서는 과거 폭압적 정치세력의 야만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여성적 삶을 섬세하게 그린 정혜련의 작품 또한 오늘의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많은 대중들에게 휘황찬란하게만 비치는 21세기의 풍요 속에서 벌어진 ‘용산’의 참극, 대명천지 세상에 자행되는 인터넷 대중조작은 우리가 사는 세계에 그늘이 여전하다는 점을 예리하게 들추어낸다.
이렇게 이 책에는 총 열두 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각각의 글에 시차가 있어 지금 여기의 삶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데에는 미진함이 있다. 그럼에도 이 글들은 우리 문학장에 대한 고찰과 모색, 또 우리의 지난 삶을 통해 희망적인 세계를 그려보게 한다는 특징이 있다. 부족한 대로나마, 이 책의 출간 의의를 거기에서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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