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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울퉁불퉁도 내 마음이야](/img_thumb2/9791168017184.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801718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10-15
책 소개
목차
< 제 1 장 > 가 버리기엔 좀 그렇지 - 가족
1. 미안 : 나의 뱃살에게
2. 그지? : 그지같은
3. 세상 : 감사하렵니다
4. 무엇 : 묻어둔다
5. 기차 : 우리에게 필요한
6. 바다 : 생선의 꿈
7. 냄비 : 됐다
8. 길목 : 싶어라
9. 소리 : 뚝뚝
10. 반달 : 엄마의 반달
11. 절개 : 봐줄만 한 자존심
12. 행복 : 엄마의 엄마
13. 우산 : 대박 아이가?
14. 어찌 : 아이러니 제대로
15. 단어 : 그래도 다시
16. 핑계 : 어떡할 건데?
17. 소나무 : 벌 받아라
18. 추억 : 우리들의 손
19. 아빠 : 젠장
20. 열심 : side
21. 미안 : 편애
22. 매미 : 이 자식들
23. 혼자 : 밤새 불을 켜 두었다
24. 고추 : 트리플
25. 미움 : 아프냐? 나도 아프다
26. 집중 : 제 이름은 백미정입니다
< 제 2장 > 서로 가두지 말자 - 우리
1. 생각 : 그렇구나
2. 은하수 : 우리 모두 잘살고 있어요
3. 헌신 : 당신의 등
4. 아침 : 따끔 그 이후
5. 진다 : 져 주는 척하고 믿어주세요
6. 준비 : 일단, 이단, 삼단, 사단
7. 희망 : 그래도
8. 눈물 : 저는 다 좋아요
9. 우리 : 그냥 둬
10. 시선 : 그것이
11. 하품 : 아무튼 여러분!
12. 바다 : 계속 춤추길
13. 솔직 : 하지만
14. 해 : 1,2,3랑의 실수들에게
15. 모든 곳 : 그런 줄 알라
16. 선인장 : 뒹굴거림
17. 희망 2 : 너무 고민하지 말자
18. 사인 : 쭈욱 따라갔지요
19. 행운 : 소소함
20. 당신 : 그리움
21. 비 : 비비비비비
< 제 3장 > 유일무이한 한 글자 - 나
1. 사막 : 목이 탄다
2. 그림자 : 니 운명이 부러운 오늘
3. 변화 : 그 무엇
4. 침묵 : 화병
5. 비틀 : 먼저인 것
6. 사과 : 그랬어야 했어
7. 시계 : 증거
8. 싫어 : 싫다구!
9. 눈물 : 얼마든지
10. 마음 : 어느 날 문득
11. 성과 : 그래도 길이었다
12. 작가 : 그런가 보다
13. 샤프 : 샤샤삭
14. 새벽 : 내 미래가 태동하는 소리
15. 현재 : 어깨와 허리가 아픈 건
16. 청춘 : 지금
17. 사진 : 각인
< 제 4장 > 내 직장을 아프게 하는 곳 - 직장
1. 오늘 : 왔노라, 보았노라!
2. 커피 : 땡큐
3. 돈 : 시간탐험대
4. 칼퇴 : 우린 함께다
5. 강박 : 단도리
6. 미소 : 되었지?
7. 파도 : 힘내!
8. 얼음 : 공감
9. 보호 : 오늘 하루 감정들의 개수
10. 현미 : 노는 게 제일 좋아
11. 진짜야 : 로또만 돼 봐
12. 허리 : 개느리다
13. 휴일 : 리얼
< 제 5장 > 그, 그, 그 – 그것과 그 곳
1. 서점 : 나에게 생명을 준 너
2. 기차 : 멋있는 놈
3. 여행 : 뽀송뽀송
4. 시작 : END와 AND
5. 선풍기 : 풍기 씨에게
6. 행주 : 당신에겐 무엇인가요?
7. 지연 : 우리 지연이
8. 태도 : 이제는
9. 적당히 : 모르겠다
10. 카드 : 내 놔!
11. 마음 : W
12. 사명 : 4개의 색
< 마치는 글 >
저자소개
책속에서
울
고 싶을 때는 울었었는데,
어느 순간 우는 게 부끄러워져서
퉁
퉁 마음만 붓게 되었어요.
이래선 안 되겠다 싶었죠.
불
같은 열정, 삶에 대한 열정이 사치가 아닌
진심이 되길 바라며
퉁
퉁퉁, 내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글로 움직여 보았어요.
울퉁불퉁한 마음도 내 마음이니까요.
울퉁불퉁한 마음도 우리의 마음이니까요.
- 저자 서문 중에서
미
치도록 화가 나다가도 미치도록 사랑스러운...내
안
의 죄를 바라보게 되는 자식이라는 존재.
정말 미안해.
생선의 꿈
생선 입마냥 헤-하고
바다를 떠난 듯한 내 아이의 꿈 모습.
밀물과 썰물이 된 내 손,
내 아이 가슴 위에서 꿈의 소리를
발견한다.
팔딱팔딱 쉼 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
내 아이야,
너의 가슴을 놓아주어야 할 때가
있겠지.
진짜 바다를 사랑하게 될
너의 가슴을 지켜보며
어미는 가슴의 팔딱거림이
쉼 없어지겠지.
너의 바다는 어디께쯤 있으려나.
거리와 넓이와 색깔과 상관없이
너의 바다에서 숨 쉬게 될
엄마의 꿈도 너의 꿈이다.
사랑한다, 팔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