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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심리상담

나의 첫 심리상담

(더 늦기 전에 내 마음을 알아주고 싶어서)

로버트 드 보드 (지은이), 김은영 (옮긴이)
위즈덤하우스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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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심리상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첫 심리상담 (더 늦기 전에 내 마음을 알아주고 싶어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91168122574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2-04-13

책 소개

고전 동화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의 주인공 토드가 심리상담을 받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줌으로써, 상담을 받아볼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목차

이 책에 대하여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이란
캐릭터 소개

1 몰, 힘들어하는 토드를 발견하다
2 친구들, 토드를 위해 나서다
3 토드, 심리상담사를 처음 만나다
4 나는 왜 우울할까?
5 어린이 자아 상태란 무엇인가?
6 내 어린 시절이 어땠더라?
7 나는 왜 화를 내지 못할까?
8 그들은 왜 나에게만 무례할까?
9 나는 왜 나를 판단할까?
10 나는 왜 눈치를 볼까?
11 나는 왜 불행을 남 탓으로 돌릴까?
12 나는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13 나는 왜 끊임없이 심리 게임을 할까?
14 심리 게임의 승자는 누구일까?
15 토드, 스스로 해답을 찾다
16 잘 가, 우울했던 나! 안녕, 달라진 나!

저자소개

로버트 드 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2년 영국 브리스틀 외곽 브리링스턴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졸업 후 치체스터에 있는 신학대학에서 공부했고 사제 서품을 받았다. 그 후 헨리경영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조직 컨설턴트로도 활동했다. 2020년에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98년에 출간된 《나의 첫 심리상담》 은 저자가 헨리경영대학에서 심리상담에 관해 강의했던 내용을 토대로 고전 동화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속 캐릭터들을 활용해 쓴 책이다. 출간 후 상담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 공부하는 사람들, 가르치는 사람들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입문서이자 안내서로 자리 잡았다. 중국, 일본, 베트남, 슬로바키아, 그리스 등 7개국에서 번역되었으며 심리상담 분야의 고전으로서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토드의 이야기는 20년에 걸쳐 제가 실제로 상담한 사람들의 경험담입니다. 이 책은 제가 겪은 수많은 상담의 종합 선물 세트이자 현실에서 상담을 하며 깨달은 진리의 결정체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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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교육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되는 사람》, 《고독의 창조적 기쁨》, 《나의 첫 심리상담》, 《하우스메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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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겁쟁이 몰이 소스라치게 놀라 정원으로 도망치려는 찰나 옷이 떨어져 나가며…. 세상에! 토드였다. 몰은 뒷문을 잡아당겼다. 놀랍게도 문이 열렸다. 안으로 들어서자 지금껏 본 적 없는, 한없이 슬퍼 보이는 토드가 있었다. 항상 크게 뜨고 있던 눈은 반쯤 감긴 채 흐리멍덩했다. 늘 입고 있던 브이넥에 줄무늬가 들어간 크리켓스웨터는 먹다 흘린 음식 얼룩으로 너저분했다. 게다가 보통은 깔끔하고 무릎 아래까지 딱 보기 좋은 길이로 입고 있던 골프용 반바지가 그의 허리에 감자 포대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
“어서 와. 집이 난장판이지? 그런데 지금 내 기분이 별로라서.”
토드가 와락 울음을 터트렸다.


“상담이란 상담사와 내담자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 말인즉슨 그저 친구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가 아니라 토드 씨 자신을 위해서 상담을 받고 싶어야 우리가 같이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뜻이에요. 우리가 함께하기로 동의한다면 계약서를 쓰고 상담이 끝나면 그때 청구서를 보내드려요. 아시다시피 이건 돈 문제가 아닙니다. 책임감의 문제죠. 다른 누구도 아닌 토드 씨, 당신의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토드는 심장이 쿵쾅거렸다.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상담을 받으러 왔는데 나한테 책임을 지라니! 나는 상담사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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