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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호랑이 등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중동/튀르키예소설
· ISBN : 9791168261808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4-04-1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중동/튀르키예소설
· ISBN : 9791168261808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4-04-19
책 소개
압둘하미드 2세의 삶에서 가장 흥미로운 기간이, 폐위된 지 100년이 훨씬 지난 시점에 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쥴퓌 리바넬리가 현대적 감각으로 구성한 이 책은 ‘변혁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던 테살로니키에서 양심의 성찰과 함께 극도의 심리 변화를 겪는, 권좌를 잃은 황제의 이야기’이다.
목차
한국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추천사
제1장
1909년 4월 28일 테살로니키 유배 첫날 밤 - 한밤중에 온 아이스크림 - 황제의 피해망상 - <라 트라비아타> 외
제2장
젊은 왕자 시절 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
해설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태어나자마자 날 호랑이 등에 태웠던 거야.’ 그는 생각했다. ‘호랑이 등에서 자란다는 건 황제의 아들이 짊어져야 할 운명인 게야. 모두가 경탄할 정도의 힘과 권력을 소유하는 것과 동시에 호랑이 같은 무시무시한 짐승을 지배하는 느낌이기도 하지. 그리고 허벅지 아래에서 꿈틀거리는 맹수의 단단한 근육을 체감하는 것이기도 해.’
죽음의 공포로 손발은 떨렸고, 입안은 바싹 말랐다. 황제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손을 더듬어 팔걸이의자 옆에 놓아두었던 탄산수병을 찾아 한 모금 들이켰다. 주머니에 있던 라이터를 꺼내 불을 켜고 주위를 훑어보았다. 방문에 귀를 대고 밖에서 나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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