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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6834119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08-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2023 간토 카타콤베
1부_1923년 8월 31일 금요일 밤 | 1923년 9월 1일 토요일 | 민호와 다카야의 첫 번째 루프
2부_1923년 3월 말, 부산항 | 1923년 9월 2일 일요일 | 민호와 다카야의 두 번째 루프
3부_1923년 9월 3일 월요일 | 민호와 다카야의 세 번째 루프
4부_1923년 9월 4일 화요일 | 민호와 다카야의 네 번째 루프
에필로그_ 2023 롤백
미주
작가의 말
추천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싱크로놀로지 채널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현장을 관찰하기 위해 설계된 시스템이다. 일어난 현상을 되돌릴 수는 없다. 과거의 현상 사이를 탐험할 수 있을 뿐 과거 자체에 변형을 가할 수는 없다. 하지만 민호는 기대했다. 시스템을 통해 당대 사람들과 대화가 가능하다면, 그 순간 말을 전할 수 있다면, 최소한 도망치라고 소리라도 지를 수 있다면 한두 사람이라도 구할 수 있는 것 아닐까?
<프롤로그: 2023 간토 카타콤베> 중에서
아시아 홀로코스트 위원회는 같은 팀원과 반드시 함께 돌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전 검증단 중에서도 팀원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있곤 했다. 처음에 위원회는 무단 이탈의 문제 정도로 가볍게 생각했다. 검증단 기수에 따라 팀원 간의 갈등이 심한 경우가 있었으니 이것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추측하는 수준이었다. 보통 균형감을 이유로 입장이 정반대인 집단에서 선발된 이들로 팀을 구성했기 때문이다.이었다. 보통 균형감을 이유로 입장이 정반대인 집단에서 선발된 이들로 팀을 구성했기 때문이었다.
<1부: 민호와 다카야의 첫 번째 루프> 중에서
지진이 발생한 9월 1일 당일, 경찰이 주도해 유언비어를 공식적으로 확산시키기 전부터도 조선인을 공격하는 이들은 여기저기서 목격되기 시작했다. 2일에는 더 조직화되어 간토 지역에서 1,593개의 자경단이 일제히 활동을 개시했다.
<2부: 1923년 9월 2일 일요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