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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68364875
· 쪽수 : 458쪽
· 출판일 : 2022-09-29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1492 콜럼버스
I. 영화 <1492 콜럼버스,1492: The Conquest of Paradise>
II.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생애
2장 라스트 모히칸
I. 영화 <라스트 모히칸, The Last of the Mohicans>
II. 프렌치-인디언 전쟁
3장 서부 개척사
I. 영화 <서부 개척사, How the West was won>
II. 미국 서부 개척의 역사
4장 주홍글씨
I. 영화 <주홍글씨, The Scarlet Letter>
II. 청교도 & 마녀 재판
5장 역마차
I. 영화 <역마차, Stagecoach>
II. 웰스 파고 역마차 & 대륙횡단 철도
6장 황야의 결투
I. 영화 <황야의 결투, My Darling Clementine>
II. 와이어트 어프 이야기
III. 서부개척시대의 카우보이
7장 늑대와 춤을
I. 영화 <늑대와 춤을, Dances with Wolves>
II. 눈물의 여정
8장 게티즈버그
I. 영화 <게티즈버그, Gettysburg>
II. 남북전쟁의 분수령, 게티즈버그 전투
III.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9장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I.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Gone with the Wind>
II. 셔먼의 바다로의 진군
III. KKK단 공포
10장 노예 12년
I. 영화 <노예 12년, 12 Years a Slave>
II. 흑인 노예제도
11장 작은 거인
I. 영화 <작은 거인, Little Big Man>
II. 리틀 빅혼 전투
12장 제로니모
I. 영화 <제로니모, Geronimo>
II. 마지막 아파치, 제로니모
13장 내일을 향해 쏴라
I.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II. 전설의 무법자들
14장 언터처블
I. 영화 <언터처블, The Untouchables>
II. 밤의 제왕, 알 카포네
III. 웃기는 미국의 금주법
15장 신데렐라 맨
I. 영화 <신데렐라 맨, Cinderella Man>
II. 미국 대공황
16장 저것이 파리의 등불이다
I. 영화 <저것이 파리의 등불이다, The Spirit of St. Louis>
II. 파란만장했던 린드버그의 일생
17장 퍼블릭 에너미
I. 영화 <퍼블릭 에너미, Public Enemies>
II. 존 에드가 후버
18장 대부 1
I. 영화 <대부 1, The Godfather>
II. 마피아의 역사
19장 앵무새 죽이기
I. 영화 <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II. 흑인 민권운동
20장 트럼보
I. 영화 <트럼보(Trumbo)>
II. 달톤 트럼보 이야기
III. 매카시 선풍
21장 D-13
I. 영화
II. 피그만 침공 사건
III. 쿠바 미사일 위기
IV. 풍운아 피델 카스트로
22장 JFK
I. 영화
II. 케네디 암살 사건
23장 아폴로 13
I. 영화 <아폴로 13, Apollo 13>
II. 아폴로 13호 사고 전말
24장 더 포스트
I. 영화 <더 포스트, The Post>
II. 불알 달린 여자, 캐서린 그레이엄
25장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I. 영화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All the President’s Men>
II. 워터게이트 사건
26장 위트니스
I. 영화 <위트니스, Witness>
II. 미국 소수 기독교(아미시, 퀘이커, 몰몬)
저자소개
책속에서
<늑대와 춤을>이 개봉되자 이 영화는 그동안 침체기에 있던 할리우드 서부극을 부활시켰다는 점과 인디언을 단순히 악이 아닌 1970년대의 수정주의 서부극의 계보를 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찬사를 받았다. 이 영화에서 인디언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전 다른 영화들과는 사뭇 달라 신선하기까지 하다. 수정주의 서부극을 제외한 기존의 정통파 서부극에서는 인디언들을 난폭하고 야만족인 모습으로 그려 왔다. 대부분의 인디언들을 약탈자·머리 가죽을 벗기는 미개인·납치자 등으로 묘사해 왔고 이에 따라 백인들이 인디언들을 죽이는 것에 대해 관객들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왔던 것도 사실이었다.
플로리다에 흩어져 살던 세미놀 족은 크로키 족과 체로키 족을 반면교사로 삼아 목숨을 걸고 자신들의 땅을 지키기로 다짐했다. 그들은 오세올라라는 젊은 추장 밑에 수천 명의 전사들이 모여들어 늪지대인 에버글레이드를 근거로 치열한 항전을 벌였다. 이 싸움은 무려 8년이나 계속되었다. 세미놀 족은 치고 빠지는 전술을 택했다. 연방군은 진흙·늪·열기·질병 등에 시달리면서 1,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오세올라가 연방군에 잡혀 처형을 당하면서 항전도 끝이 났고 남은 세미놀 족도 체로키족을 따라 오클라호마로 강제 이주당하고 말았다.
영화에서는 가수 알 마티노Al Martino가 조니 폰테인 역으로 나오는데 이 조니 폰테인이 실제로는 시나트라라는 소문이 퍼져나갔다. 그동안 마피아가 뒷배를 봐준 덕분에 연예계를 쥐고 흔들 수 있었다는 비난이 그를 몹시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여론들 역시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하는 식으로 시나트라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다. 당시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사가 <대부 1>을 개봉하면서 남긴 메시지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긴 울림을 남겨준다. “정치가는 이 영화에서 인간의 낌새를 터득하라. 그리고 사업가는 이 영화를 보고 현 사회를 배워라. 젊은이는 어버이와 자식 간의 애정을 보라. 여성은 뜨겁고 깊은 사랑의 진수를 만끽하라. 우리는 이 영화 한 편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 한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걸작이라는 것이 당시 세간의 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