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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수업

무기력 수업

(내 삶의 은밀한 방해자, 無氣力(무기력) 타파를 위한 舞起力(무기력))

나명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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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기력 수업 (내 삶의 은밀한 방해자, 無氣力(무기력) 타파를 위한 舞起力(무기력))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91168365179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10-14

책 소개

무기력(無氣力)은 몸에 힘은 있으나 정신적·심리적으로 의욕이나 활력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저자는 무기력(無氣力)을 무력하게 하여 매 순간을 춤추듯이 활력 있게 일어서게 하는 무기력(舞起力)으로 행복과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향으로 안내한다.

목차

추천의 글 1 이병준 박사(결정장애치유 및 왕이 된 자녀 싸가지코칭 저자)
추천의 글 2 강위원(여민동락공동체 대표 살림꾼)
추천의 글 3 이종식 교수(인지과학자/안양대 교수 및 한국융합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서평
이준호 교수(한양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교수) 정선주 교수(수원여대 간호학과)
정해성 대표(한국라이브커머스사업자협동조합) 김복희 관장(함평군 노인복지관)
이수정 센터장(광주광역시 동구지역자활센터) 김삼용 센터장(전남광역자활센터)
유근성 박사(재단법인 인천광역시평생교육원 이사)
이정화 교수(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교수) 이정섭 대표(감정평가법인 신원)
김산옥 명창(국악인/MBN 조선 판스타 1대 우승자)
조익수 대표(좋은인재교육) 강명선 수석부회장(사단법인 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김보성 대표(공감액태비티교수법 저자, 재미쌈 대표)
문지원 원장(에듀 플라잇) 양지현 강사(프리랜서 아나운서)
신상옥 회장(한국원예치료사협회 회장)

시작하면서 나명진 대표

제1장 내 무의식 깊이 박혀있던 무기력

1 나에게 불가항력이었던 아버지의 죽음
2 달팽이 껍데기 속으로 들어간 아이
3 나는 괜찮지 않은데도 괜찮은 줄 알았다
4 끝까지 보고 싶지 않았던 내 내면의 지하창고
5 나는 지금까지 무기력의 노예로 살았다
6 나는 참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7 나는 수치심에 기반을 둔 자아정체감의 소유자였다

제2장 무기력의 심리학

1 무기력은 학습된다
2 무기력은 스트레스로 가중된다
3 무기력은 스트레스를 통제하는 감정지능의 부족에서 온다
4 무기력은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생긴다
5 무기력은 생리학적으로 생긴다
6 편리의 노예가 된 사람들의 병리적 현상
7 사회구조가 집단무의식을 부른다
8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9 무기력은 게으름과 구별된다
10 풍요가 가져온 병리적 현상
11 엔데믹블루가 집단무기력을 부른다

제3장 무기력의 해결방법

1 무기력한 원인을 깨달아라
2 과거를 용서하라
3 일단 움직여라
4 연애하듯 기분 좋은 시간을 늘려라
5 통제 가능한 것에 최선을 다하라
6 생각을 바꾸어 따지고 덤벼들어라
7 한 사람에게 한 번의 도움을 주어라
8 심리적 맷집을 길러라
9 비범한 스승을 만나라
10 반복하고 또 반복하라

제4장 무기력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워크숍

1 무기력 수업 교육과정 소개
2 외국계 기업 중간관리자 A씨의 사례
3 40대 직장인 K씨의 사례

마치면서
참고자료

저자소개

나명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 1호 무기력 전문가. 심리학, 뇌과학, 철학, 경영학, 인문학, 웃음, 치료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강연가다. 강연은 기타 반주에 맞춘 노래심리치료로 시작된다. 그 덕분에 세대를 불문하고 청중은 자연스럽게 마음을 연다. 해남에서 초·중·고를 마치고, 대학에서 경영학과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 연세대학교에서 법학석사를 마친 후, 동대학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상담코칭학을 수학했다. 이후 휴학하고 무기력과 중독의 메커니즘을 깊이 연구하기 위해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중독재활복지학과 박사과정중이다. 2016년, 국내 최초로 ‘무기력’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무기력연구소를 설립했다. 현재 한국심리치료협회 대표로 활동하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개인, 가족, 기업, 기관, 학교, 단체 등 다양한 현장에서 강연을 통해 수많은 이들에게 삶의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는 《무기력 수업》, 《무기력의 심리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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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음날 어머니는 택시를 불러 아버지와 함께 해남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갔다. 아버지가 해남종합병원에 입원한 후 단 한 번도 병문안을 가보지 못한 것이 한동안 미안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어린 내 마음속에는 생사를 넘나드는 아버지의 무력한 모습을 보는 것이 더 두렵고 무서웠었다. 자연스럽게 어린 3남매는 부모가 없는 빈자리에 점점 더 익숙해졌고 안정된 환경(Holding environment)을 제공받지 못한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매일 매일을 보내야 했다. 그 일이 있던 후로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된 사실은 안타깝게도 아버지 몸 안 여러 장기에 이미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였다는 것이다.
아버지가 병원에 가고 난 몇 주 후였다. 학교에서 3교시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교실 문을 노크하는 소리와 함께 뒷문이 열리며 “선생님, 아버지가 많이 아파서 지금 동생하고 얼른 가야 해요.”라고 울먹이는 누나를 볼 수 있었다.
순간 나는 본능적으로 아버지의 죽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울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이상하게도 울음이 나오지 않았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사촌 성군이 형도 아버지의 위독한 소식을 알리기 위해 학교 수업을 하던 도중 교복을 입은 채로 버스를 타고 해남에서 진도까지 한걸음에 달려왔었다. 그때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는 형 또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애써 슬픔을 억누르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형과 누나와 함께 학교 교문 앞을 나서고 있는데 선생님과 같은 반 친구들이 창문 밖으로 손을 흔들며 “명진아! 잘 다녀와.”라고 환하게 웃으며 나를 응원해주고 있었다. 정말 고마웠다.


이것은 학습된 무기력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현상으로 심리학에서는 ‘비수반성인지, 또는 통제 불가능성’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3분의 2의 개는 학습된 무기력을, 3분의 1의 개는 학습된 무기력에서 탈출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갖게 된 셈이다.
사람을 상대로 학습된 무기력을 최초로 실험한 마틴 셀리그만의 제자 히로토는 무기력을 학습시키려 했던 집단 가운데 3분의 1이 무기력에 굴복하지 않았던 것과 같이 마틴 셀리그만의 전기충격을 받은 개 실험에서 또한 3분의 1이 무기력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것은 유기체가 어떤 상황을 통제할 수 있거나 스스로의 행동으로 무엇인가에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학습된 무기력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과 동물의 무기력과 관련된 연구,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의 권위자 마틴 셀리그만 박사의 저서 『낙관성 학습』을 옮긴 행복메이커 우문식 박사 또한 여러 번의 사업 실패에 따른 무기력 학습으로 급격한 무기력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필자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긍정심리학 중심의 행복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 여러 차례 강사로 함께 했던 우문식 박사는 어머니에게 직접 쓴 감사편지를 통해 참가자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과 행복을 선물했다. 그는 마틴 셀리그만의 ‘낙관성 학습’을 옮기면서 자신이 경험한 “무기력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았더라면 내 삶의 행복한 시간을 더 많이 늘리고, 빠르게 회복될 수 있었을 거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누구나 ‘나는 왜 이렇게 게으를까?’라는 고민을 한다. 사전에서는 게으름을 ‘행동이나 일 처리가 느리고 일하기 싫어하는 버릇이나 성미’라고 정의한다. 정신과 의사 문요한은 그의 저서 『굿바이 게으름』에서 게으름을 판단할 때는 ‘삶의 방향성이 있느냐 없느냐’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매달리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는 박경숙 박사의 『문제는 무기력이다』에서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고 그 주변 일에만 에너지를 쏟는 ‘은밀한 무기력’ 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굿바이 게으름』의 저자 문요한은 게으름은 행위 자체가 아니라 태도, 즉 능동성(Activity)에 의해서 구분된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각자가 삶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 적극적이냐 적극적이지 못하냐는 말로써 ‘게으름이란 삶의 에너지가 저하되거나 흩어진 상태’로 ‘작은 게으름’과 ‘큰 게으름’으로 분류했다.
작은 게으름이란 ‘삶의 주변 영역에서 에너지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주변 영역이란 옷을 벗어놓고 잘 치우지 않는다든가, 잘 씻지 않는다든가, 정리 정돈을 잘 못한다든가, 아침잠이 많다든가 하는 삶을 유지해주는 일상적 활동을 뜻한다. 결국, 핵심은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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