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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는 젠틀맨이 없다

영국에는 젠틀맨이 없다

(런던 특파원이 알려 주는 대영제국의 다섯 가지 비밀)

장일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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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는 젠틀맨이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영국에는 젠틀맨이 없다 (런던 특파원이 알려 주는 대영제국의 다섯 가지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91168366527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3-01-01

책 소개

영국의 역사와 인물을 통해 현재를 진단하고, 다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영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된 비밀을 파헤치는 책이다. 이 책은 대영제국을 건설했고, 브렉시트를 단행했으며, ‘젠틀맨’이라는 단어의 대명사가 된 영국의 모습을 샅샅이 분석하고 파헤쳤다.

목차

서문

여는 글
영국 다시 보기

킹스맨의 환상
정장과 실크햇, 우산 그리고 매너 / 신사 되기 / 진면목

위대한 탐험가가 바랐던 세상
여왕에게 바친 폭포 / 아프리카에 대영제국의 식민지를 / 100년 전 무기 / 세계 최초의 기관총 / “우리는 가졌고, 그들은 갖지 못한 것”

대륙과는 다른 철학으로 세상을 보다
코로나와 백신, 과학 / 이성이냐 경험이냐 / 과학과 산업이 꽃을 피우다

1장 ‘국부’ 돈이 승패를 가른다

해적의 나라, 신사의 나라
황금 기사 / 해적, 돈과 명예를 한 손에 쥐다

영국의 재정혁명
첫째도 돈, 둘째도 돈, 셋째도 돈 / 먼저 치고 나간 네덜란드 / 어제는 동지, 오늘은 라이벌 / 선진 금융을 옮겨 심다 / 공채와 간접세가 일으킨 마술

번영을 가져오는 사람들
위그노 대탈출 / 인재를 귀하게 여기는 전통 / 종교와 출신을 따지지 않는다 / 자본·인재를 향한 유혹은 계속된다

2장 ‘법치’ 왕보다 법이 먼저다

의회라 쓰고 세금이라 읽는다
브렉시트 찬성파의 ‘빨간 버스’ / 전쟁과 세금, 의회 / 선각자, 인류에 의회를 선물하다 / 모범의회 / 귀족원과 평민원

젠트리의 성장
천일의 앤 / 헨리 8세 / 대륙과는 너무 다른 종교개혁 / 수도원 해산과 젠트리의 성장

누가 왕의 목을 치는가
마리 앙투아네트 / 삼부회 / 로베스피에르와 기요틴 / 찰스 1세와 청교도 / 공화정,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

누구도 법 위에 존재할 수 없다, 그가 비록 왕일지라도
장수 국왕, 단명 국왕 / 법의 지배를 거부한 왕의 최후 / 왕의 시대가 저물다

3장 ‘실용’ 이기는 전략이 최선이다

전쟁에서 이기는 법
전쟁은 속임수다

무적함대, 해상 게릴라전에 무릎 꿇다
대항해시대의 선구자들 / 몸풀기 시작하는 섬나라 / 16세기 벤처투자가 / 정면 대결을 원했던 아르마다 /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 영국 함대

적도 속이고 우리편도 속인다
태양왕 / 누가 세계를 통치할 것인가 / 글로벌 전쟁 / 잇따라 체면 구긴 프랑스 / 말버러공 존 처칠 /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두 나라

세계의 통치자를 가린다, ‘7년 전쟁’
대세를 가른 전쟁 / 영국의 ‘성동격서聲東擊西’ / 전쟁 지도자 피트 / 동인도회사 / 왕관의 첫째 보석 / “영국군이 어떻게 여기에…”

마지막 군사 천재를 무너뜨린 전략
트라팔가르 해전과 옆구리에서 적 대열 깨기 / 넬슨과 영국 해군의 전통 / “전쟁은 보급이다” / 동갑내기 전쟁 영웅 / 마지막 군사 천재의 쓸쓸한 퇴장

4장 ‘노블레스 오블리주’ 왕을 내세워 뭉친다

무엇이 이기는 군대를 만드나
무굴 제국과 마라타 동맹 / 군기 / 엘리트의 산실 / 강철 같은 육체에 깃든 충성심

여왕에서 총리까지
틸버리 연설 / “나는 잉글랜드와 결혼했다” / 피, 노고, 눈물 그리고 땀

최종 비밀병기
귀여운 여왕 / 최고의 국가 보물 / 영국이 가는 길을 알려거든 / 제국 파워의 원천 / 노블레스 오블리주

5장 ‘글로벌’ 우물 밖으로 나가야 산다

섬에 둥지를 틀다
왕의 도시 / 이곳에 그가 묻혔다 / 하이드 애비 / 해군의 시작 / 영어라는 블랙홀 / 잉글랜드 세종대왕

대륙이여 안녕
노르망디에서 온 정복왕 / 두 나라의 운명이 얽히다 / 백년전쟁, 섬나라 잉글랜드의 탄생 / 장미전쟁, 왕권을 반석에 올려놓다

섬나라에서 꽃피운 전통과 문화
왕세자는 왜 웨일스공이라고 불릴까 / 재무장관의 빨간 가방

세계를 향해 뛰어라
마틴 울프와 니얼 퍼거슨 / 다시 포효하는 섬나라 / 중국과 인도 / 자유세계 글로벌 넘버투

맺는 글: 유럽 내 별종을 바라보며

참고문헌

저자소개

장일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석사학위 논문 「민주화에 따른 청와대비서실의 구조와 기능 변화에 관한 연구」(1994)는 월간지 『세계와 나』에 3개월간 연재됐다. 1997년 2월부터 조선일보에 재직하고 있다. 사회부와 정치부, 영남취재본부, 산업부, 주말뉴스부, 여론독자부 등을 거쳐 현재 국제부에 근무하고 있다. 2004년 6월부터 약 8년 동안 국방부를 출입했다. 2015년 말부터 2017년 11월까지 영국 런던 주재 유럽 특파원을 지냈다.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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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개인적으로는 영국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실용주의’ 또는 ‘실리주의’라고 생각한다. 좀 더 세밀하게 표현한다면 ‘과학·기술’과 ‘경험’, ‘실리’를 중시하는 현실주의라고 할 수 있겠다. 영국인들은 돈 문제,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 대단히 강렬하고 예민하게 반응한다. 잘사는 문제를 누구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한다.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제국을 건설했던 경험 때문일 것이다. 자본주의를 탄생시켰고, 경험주의 철학과 사회계약론을 바탕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근대 이후 전쟁에는 대규모 병력이 동원되고, 시대를 앞서는 첨단 무기가 대거 등장하면서 전쟁 비용이 급격하게 늘었다. 예를 들어 17세기 후반 영국 스튜어트 왕조의 찰스 2세와 제임스 2세 통치 때 정부의 지출은 일 년에 약 200만 파운드 정도였다. 하지만 윌리엄 3세 시대가 되면 정부 지출은 600만 파운드로 급증했고 18세기엔 900만 파운드로 치솟았다. 이런 사정은 프랑스 등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였다. 콜베르 사후 루이 14세는 심각한 재정 악화에 봉착하게 되는데 그 결정적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막대한 전비 지출 때문이었다.
핵심은 막대한 전쟁 비용을 누가 더 많이, 누가 더 빠르게 마련하는가였다. 이것이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 됐고, 영국과 프랑스의 운명을 갈랐다.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은 선진 금융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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