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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68367524
· 쪽수 : 370쪽
· 출판일 : 2023-03-02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왜 엄마 아빠는 양육을 걱정하고 불안해할까?
‘불안’ 질문을 던지며 ①
불안을 기질과 성격 이해로 풀어가기
01.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는 불안
02. 기질과 성격으로 본 불안 이해하기
03. 불안을 푸는 열쇠는 인간관계
‘불안’ 질문을 던지며 ②
‘나’와 ‘너’의 다른 기질과 성격 이해하기
01. 기질과 성격의 특징 이해하기
02. 불안의 모습이 각각 다른 기질과 성격
양보해도 안 될 때 불안한 다혈질
욕구대로 안 될 때 불안한 담즙질
강요받을 때 불안한 점액질
논리적이지 않을 때 불안한 우울질
03. 기질과 성격 간의 궁합 보기
제1강
엄마 아빠 불안 환경 이해하기
01. 걱정 많은 엄마, 걱정 않는 아빠
잘못될까 봐 vs 애들은 그런 거야
엄마 아빠 걱정의 객관성
걱정의 뿌리는 불안
02. 걱정이 많은 엄마 마음 알아보기
엄마의 걱정은 태초 인류의 본능
최근 엄마의 불안한 마음
불안의 뿌리는 욕심
불안은 정체성 혼란을 야기
슈퍼맨 키우려는 40대 엄마, 질투심에 사로잡힌 30대 엄마
03. 아이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아빠
하나씩만 문제해결을 하는 아빠의 본능
아빠들의 불안은 고집으로 표현
변화에 민감한 아빠 vs 민감하지 않은 아빠
대화가 힘든 40대 아빠, 멀티플이 힘든 30대 아빠
04. 불안한 엄마, 불안하지 않은 아빠의 충돌
과잉 개입하는 엄마 vs 과잉 통제하는 아빠
부모의 불안이 곧 아이의 불안
불안을 수용해야 아이와 애착관계 형성
제2강
불안한 부모들의 문제 해법
01. 아이의 교육 문제 해법
초등학교 성적이 떨어질 때
사교육을 시켜야 할 때
좋은 학군 따라 이사 가야 할 때
성적이 떨어져 학원을 가야 할 때
아이가 공부를 싫어할 때
02. 아이의 친구관계 문제 해법
아이가 친구가 많아 걱정일 때
아이가 혼자 노는 것이 걱정일 때
아이가 왕따를 당할까 걱정일 때
아이가 친구를 괴롭힐 때
아이가 나쁜 친구를 만날 때
아이가 이성친구를 만날 때
아이가 친구와 폭력을 써서 싸울 때
03. 아이의 인성과 훈육 문제 해법
부모가 잔소리로 훈육하고 싶을 때
부모가 체벌하고 싶을 때
아이가 한 가지 음식만 먹을 때
아이의 외모에 열등감이 있을 때
04. 다양한 생활 문제들의 해법
맞벌이 아빠가 육아를 해야 할 때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할 때
시댁이나 처가와 갈등이 있을 때
제3강
불안 없는 아이로 키우기
01. 불안이 없는 엄마 아빠가 되기
불안이 느껴질 때 자신을 돌아보기
남성의 부성애 깨우기
내 생각이 아닌 아이 생각으로 키우기
부모의 불안이 아이의 상처가 됨을 알기
아이를 변하게 하려면 낮은 자세로 대하기
02. 불안이 없는 부부가 되기
불안을 낮추는 건강한 대화법 터득하기
배우자의 말은 번역기를 통해 해석하기
엄마는 아빠의 불안한 영역에 관심 갖기
아빠를 가사에 끌어들이는 지혜
03. 불안이 없는 엄마 아빠가 되기
불안을 대물림하지 않으려면 내 불안을 인정하기
내가 선택한 것은 믿고 실천하기
내 안에 존재하는 불안의 신호를 통찰하기
제4강
불안을 기질과 성격으로 푸는 사랑의 관계기술
01. ‘다혈질’과 다른 기질과의 관계
‘다혈질’과 다혈질
‘다혈질’과 점액질
‘다혈질’과 담즙질
‘다혈질’과 우울질
02. ‘담즙질’과 다른 기질과의 관계
‘담즙질’과 담즙질
‘담즙질’과 다혈질
‘담즙질’과 점액질
‘담즙질’과 우울질
03. ‘점액질’과 다른 기질과의 관계
‘점액질’과 점액질
‘점액질’과 다혈질
‘점액질’과 담즙질
‘점액질’과 우울질
04. ‘우울질’과 다른 기질과의 관계
‘우울질’과 우울질
‘우울질’과 다혈질
‘우울질’과 담즙질
‘우울질’과 점액질
제5강
불안을 명상법과 커들링으로 풀기
01. 행동화 명상법
02. 힐링 명상법
03. 커들링
맺음말
부록 1 부모 교육(집단상담)
부록 2 교사 교육(집단상담)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자들은 불안의 근원, 즉 언급된 A의 불안 극복 사례와 비슷한 경험을 직접 했거나 대학교육, 병원임상, 심리상담, 가정폭력상담, 육아교육, 지역아동센터 등 현장에서 간접 경험한 사례와 유사하여 모두 공감했다. 이 책은 전문가들조차 엄마 아빠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느낄 수밖에 없는 불안의 원인을 심층적으로 파헤쳤다. “부모라면 누구나 불안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왜 다양한 모습일까? 불안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불안은 양육 현장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 자그마한 불안이 쌓여서 어떻게 가정폭력이 되는가? 불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를 했다. 이를 위해 심리학, 상담학, 유아교육학, 사회복지학, 인문학, 사회학 등을 망라한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 모든 인간이 양육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불안, 죄책감, 자존감과 관련이 있다. 또한 인간은 합리적인 것 같지만 비합리적이다.
부모라면 자신의 불안에 대해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어떤 행동이 불안인지, 상대의 어떤 행동이 불안인지를 생활 속에서 잘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부는 오해의 골이 깊어져 갈등이 되고, 그 안에서 태어난 아이 또한 건강하기 어렵고 불안한 성인으로 성장한다.
불안을 숨기지 말고 인정하고 그대로 수용하는 것만으로도 불안을 충분히 다스릴 수 있다. 자신이 어떤 불안인지를 알면 불안이 솟구칠 때 잔잔해지기를 기다리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또다시 이와 비슷한 불안이 오면 ‘내가 좀 심했다. 내 문제로 아이와 배우자에게 지나치게 행동을 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한두 번 하다 보면 행동에 변화가 오고, 행동이 달라지면 나의 불안과 상대의 불안이 점차적으로 낮아진다. 내 안의 불안을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지금의 엄마 아빠들의 불안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그 부모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부모들에게 물어보면 그들의 의도는 언제나 선했다. “강해져야 산다.”라며 아이에게 잔뜩 겁을 주었던 부모도,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돼.” 하면서 지나치게 간섭하던 부모도, 당신의 아이가 당신 때문에 어린 시절 불안을 키웠고 그 불안이 다양한 형태로 손자 손녀에게 대물림되고 있다고 하면 “내가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했는데….”라며 무척 억울해한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먹을 것 못 먹고, 입을 것 못 입으면서 잘되라는 말만 했는데 그것 때문에 당신의 아이가 불안하다고 하면 쉽게 납득을 하지 못한다.
이런 일이 왜 벌어질까? 많은 부모님이 우리를 사랑했지만 올바른 사랑을 주는 데는 좀 미숙했다. 올바른 사랑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부모들은 자식이 원하는 사랑이 아니라 부모가 원하는 사랑을 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배우자에게도 마찬가지다. 이젠 이런 사랑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내가 원하는 사랑이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사랑을 해야 한다. 그럼 마음속의 불안과 갈등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