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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뇌과학/인지심리학
· ISBN : 9791168410497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22-01-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내가 음악과 과학을 융합하고 싶어 하는 이유에 대하여
1장 음악이란 무엇인가? : 음고부터 음색까지
2장 박자에 맞춰 발 구르기 : 리듬과 음량, 화성
3장 장막 뒤에서 : 음악과 마음 장치
4장 기대감 : 우리가 리스트와 루다크리스에게 기대하는 것
5장 전화번호부에서 이름을 검색해주세요 : 우리는 음악을 어떻게 분류할까?
6장 디저트를 먹은 후에도 크릭은 아직도 나와 네 자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 : 음악과 정서, 파충류의 뇌
7장 무엇이 음악가를 만드는가? : 전문 능력 파헤치기
8장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 : 우리는 왜 그 음악을 좋아할까?
9장 음악 본능 : 진화의 최고 히트작
부록1 음악을 듣는 당신의 뇌
부록2 화음과 화성
참고문헌
감사의 글
리뷰
책속에서

[음악의 근본] 이 책은 신경심리학적 측면에서 음악이 우리 뇌와 마음, 생각, 영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한다. 하지만 우선 음악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음악의 근본적인 구성 요소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구성요소들은 언제, 어떻게, 음악으로 조직화될까? 모든 소리의 기본 요소는 음량과 음고, 음조곡선, 음길이(혹은 리듬), 빠르기, 음색, 공간적 위치, 반향이다. 우리 뇌는 선으로 형태를 배열하는 화가처럼 이러한 지각의 근본 속성을 더욱 높은 차원의 개념으로 체계화하는데, 여기에는 박자와 화음, 선율이 포함된다. 음악을 들을 때 사실상 우리는 복합적인 속성, 혹은 ‘차원’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 1장_ 음악이란 무엇인가?
[뇌가 음악에 닿는 순간] 음악적 활동에는 현재까지 알려진 거의 모든 뇌 영역과 뉴런 하부 체계가 관여한다. 음악의 각 속성은 서로 다른 뉴런 영역에서 처리된다. 이때 뇌는 음악을 기능적으로 분리해 처리하고 음악 신호에서 음고와 빠르기, 음색 등과 같은 특정한 속성을 분석하는 특성 감지 체계를 활용한다. 음악 처리 과정과 음악이 아닌 소리를 분석하는 작업 방법에는 공통점이 있다. 예를 들어 언어를 이해하려면 수많은 소리들을 단어와 문장, 구절로 나눌 수 있어야 하며, 비꼬는 말을 이해하듯 단어 자체의 뜻 너머에 있는 속성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 차원의 음악적 소리는 분석이 필요한데 여기엔 여러 반독립적 뉴런 처리 과정이 관여한다. 이렇게 분석한 결과를 모아 뇌는 우리가 듣는 소리를 일관성 있게 표현한다.
- 3장_ 장막 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