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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오브 머니

컬러 오브 머니

월터 테비스 (지은이), 나현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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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오브 머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컬러 오브 머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8478138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4-07-17

책 소개

전작 《허슬러》의 천재 당구 도박가, 패스트 에디가 당구판을 떠난 지도 어언 20년. 가정을 꾸리고 사업도 해봤지만 이제는 빈털터리 신세다. 큰 돈을 벌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에디는 자신이 유일하게 잘 하는 '당구'에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저자소개

월터 테비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소설 작가. 켄터키 대학 재학 중에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살려 훗날 그의 소설 《허슬러》와 《컬러 오브 머니》에서 정든 당구장을 다시 소환하기도 했다. 두 작품은 영화로도 각색되었는데, 배우 폴 뉴먼이 주연을 맡았고 여러 가지 영화상을 휩쓸며 인기를 끌었다. 체스 천재의 성장소설인 《퀸스 갬빗(Queen’s Gambit)》은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각색되어 큰 화제가 되었으며 《지구에 떨어진 남자(The man who fell to earth)》와 『앵무새(Mockingbird)》는 공상 과학 소설의 걸작으로 불린다. 월터 테비스는 1984년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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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에서 독문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독일어와 영어 서적을 번역하며, 작가와 독자를 이어 주는 징검다리 역할에 즐거움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는 『퀸스 갬빗』 『훔쳐보는 여자』 『안녕, 알래스카』 『네이비씰 균형의 기술』 『딜리버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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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뚱보가 그를 쳐다보았다. “겨울이 오고 있지 않나.”
“아까 나인볼 토너먼트에 대해 이야기했었잖아요.” 에디가 반문했다. “지금은 에잇볼이네요.”
“걷기 위해서는 우선 기는 것부터 해야지.”
“그게 무슨 뜻이에요?”
“자네는 아직 나인볼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네, 패스트 에디. 보차드는 자네 바로 위에서 걸어갈 거고, 다른 선수 대여섯 정도가 그러고 있을 거라고. 자네는 두뇌와 경험으로 에잇볼을 칠 수 있어.”


“에디,” 조금 뒤 뚱보가 비행기에서 말을 걸었다. “자네 원래 하던 방식으로 공을 치지 않더군.”
“그땐 애였죠. 지금은 중년이고.”
“중년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 패스트 에디. 그건 미디어가 만들어 낸 말이지. 미디어가 사람들을 길들이는 그런 거지.”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나는 예순이 넘었어.” 뚱보가 페리에를 마시며 말했다. “내가 중년이 되었을 때 난 내 나이에 개의치 않았어. 그랬더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지. 자네도 속도를 조금 줄여. 자네는 더 영리해질 거야. 그거면 된다고.”


“패스트 에디. 당구를 치지 않으면, 자네는 아무것도 아닌 거야.”
“이거 왜 이래요. 인생에는 다른 할 것들도 많거든요? 당구 치는 거 말고 다른 거에 자존심을 가지면 되죠.”
“아니, 그렇게 못 해. 자네는 안 돼.”
“왜 안 되죠? 평생 당구를 치겠다는 계약서에 사인을 한 것도 아닌데.”
“자네는 자기 자신을 위해 서명을 한 거야. 나는 지난 40년간 수도 없는 사람들과 당구 경기를 했지. 그런데 자네는 내가 본 사람들 중 최고였어.”
“그건 이미 20년 전 일이에요. 지금은 1983년이라고요. 나는 이제 더 이상 젊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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