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지구에 떨어진 남자

지구에 떨어진 남자

월터 테비스 (지은이), 나현진 (옮긴이)
어느날갑자기
16,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850원 -10% 2,500원
820원
16,530원 >
14,85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485원
15,865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550원 -10% 570원 9,820원 >

책 이미지

지구에 떨어진 남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구에 떨어진 남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91168478459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4-07-17

책 소개

월터 테비스 시리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퀸스 갬빗》으로 국내에 처음 알려진 작가 월터 테비스의 초기작 《지구에 떨어진 남자》는 출간 후 약 40년이 흐른 지금까지 사랑받는 작품이다.

목차

-1985년 이카로스, 내려가다 3
-1988년 룸펠슈틸츠헨 130
-1990년 이카로스, 익사하다 296

저자소개

월터 테비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소설 작가. 켄터키 대학 재학 중에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살려 훗날 그의 소설 《허슬러》와 《컬러 오브 머니》에서 정든 당구장을 다시 소환하기도 했다. 두 작품은 영화로도 각색되었는데, 배우 폴 뉴먼이 주연을 맡았고 여러 가지 영화상을 휩쓸며 인기를 끌었다. 체스 천재의 성장소설인 《퀸스 갬빗(Queen’s Gambit)》은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각색되어 큰 화제가 되었으며 《지구에 떨어진 남자(The man who fell to earth)》와 『앵무새(Mockingbird)》는 공상 과학 소설의 걸작으로 불린다. 월터 테비스는 1984년에 세상을 떠났다.
펼치기
나현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에서 독문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독일어와 영어 서적을 번역하며, 작가와 독자를 이어 주는 징검다리 역할에 즐거움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는 『퀸스 갬빗』 『훔쳐보는 여자』 『안녕, 알래스카』 『네이비씰 균형의 기술』 『딜리버리』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오, 맙소사. 그는 정말 특이했다. 큰 키와 깡마른 몸, 새처럼 부리부리한 눈. 다리가 부러졌는데도 그는 고양이처럼 주위를 돌아다녔다. 항상 약을 찾아다녔으며 면도를 전혀 하지 않았다. 잠도 자지 않는 것 같았다. 그녀는 전날 마신 진 때문에 목이 마르고 머리가 어질어질해서 간혹 저녁에 일어나곤 했는데, 아주 가까이에서 본 건 아니었지만, 그는 거실에서 다리를 받치고 앉아 독서를 하거나 뉴욕에서 온 뚱뚱한 남자가 가져온 자그마한 금색 전축에서 나오는 노래를 듣거나 두 손을 턱 아래에 둔 채 의자에 앉아 입술을 앙다물고 우두커니 벽만 응시하곤 했다. 그의 마음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는 오직 신만 알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아름답고 비옥한 세상에서 당신들이 하려는 짓들을 보고 있으면 무척 경악스럽습니다. 우리는 아주 오래전에 우리의 세상을 파괴했지만, 그때 우리에겐 자원이 여기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훨씬 적었어요.” 그의 목소리는 어느새 흥분되었고, 태도 역시 격앙된 상태였다. “당신들이 지구의 문명을 망가뜨릴 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인간들까지 죽음으로 내몰 거란 걸 이제 알아듣겠습니까? 강의 물고기들과 나무의 다람쥐들, 수많은 새와 토양, 물까지 전부를요. 가끔 당신들을 보면, 박물관에서 풀려난 유인원이 칼을 들고서 캔버스를 쫙쫙 그어 버리고 망치로 조각상을 부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네이선. 네이선. 그때 나는 당신이 두려웠어요. 지금도 두려워요. 이 말도 안 되게 거대하고 아름답고 끔찍한 행성에서 모든 기묘한 생명체와 흘러넘치는 물과 모든 인간들과 지내는 동안 매 순간, 온갖 것들이 다 두려웠습니다. 지금도 두려워요. 여기에서 죽을까 봐 두렵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8479074